"뮤지컬·클래식 공연 공짜로 보세요"...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
국내 거주하는 2005년생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공연·전시 관람비를 1인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가 발급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이날부터 전국 19세 청년 16만여 명에게 공연·전시 관람 등 문화생화에 활용할 수 있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다고 20일 밝혔다.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혜택으로 소득과 관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전국 17개 시도별로 정해진 청년 수에 맞게 신청순으로 받게 된다.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 예스24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신청하면 나이와 거주 지역 확인을 거쳐 공연·전시 관람권 예매에 사용할 포인트를 즉시 지급한다.발급 자격 확인 후 국비 10만원은 포인트로 바로 지급하고, 지방비 5만원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올해 상반기 추경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청년들은 문화예술패스로 뮤지컬, 클래식, 연극 등 공연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다.청년들의 문화소비를 지원하는 문화패스 제도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유럽 국가에서도 이미 시행하고 있다. 프랑스는 15세는 20유로, 16·17세는 각 30유로, 18세는 300유로 등 4년간 총 380유로를 지급하며, 독일에서는 18세를 대상으로 연간 200유로, 스페인은 18세를 대상으로 연간 400유로를 준다.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청년 문화예술 패스를 통해 19세 청년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향후 문화예술 시장의 적극적인 참여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20 11:11:10
익산시, 영유아클래식극 '무민의 특별한 보물' 공연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익산육종지)가 오는 25일 가족클래식극인 '무민의 특별한 보물' 공연을 진행한다.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되는 이 공연에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문 클래식 색소폰 연주단체 '노바예술단'이 등장한다. 이 악단은 음악성과 테크닉을 겸비한 젊은 색소폰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에 공연 중 색소폰 4중주로 편곡된 '사랑의 인사, 로망스, 녹턴' ...
2018-07-09 18:01:44
어렵지 않아요, 쉽게 즐기는 ‘클래식’세계
요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우리의 귀와 감성을 자극한다. 힙합에 맞춰 고개를 끄덕이거 아이돌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너무 과도한 자극이 걱정되어 동요나 클래식도 들려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염려되는 마음에 클래식도 들려주지만 그저 흘러가는 배경음악처럼 되는 경우를 종종 경험하게 된다. 성악곡을 제외한 클래식이 대부분 가사도 없고 오케스트라 곡들이 많아 흥얼거리기조차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사가 없는 것을 고려하더라도 클래식을 어렵게 느끼는 이유는 즐기고 부르는 ‘가요’와 다르게 ‘감상’이라는 한 부분으로 클래식을 보기 때문이다. 클래식도 따라 부르고 중독성 있는 리듬을 발견하게 되면 대중가요 못지않은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먼저 클래식 곡은 정해져 있는 형식에 따라 작곡된 곡이 많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론도’다. 론도란 ‘ABACA’와 같은 형식의 곡을 말한다.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가 이와 같은 론도 형식의 곡이다. A는 ‘띠라리라리라리라리~’ 이렇게 시작하는 부분으로 매우 익숙하다. 계속 듣다 보면 갑자기 ‘따라란’ 하며 밝은 느낌으로 바뀌는 부분이 있다. 바로 B다. 곧이어 다시 A가 나오고 ‘딴딴딴딴’ 하며 갑자기 무거운 소리가 나는데 그 부분이 바로 C 다. 이어서 다시 ‘띠라리라리라리라리~’ 하며 A가 나오는 것이 반복된다. 글로는 어렵게 느껴질지 몰라도 음악과 함께 들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렇게 형식을 나눠 들어본 다음 이제 각각의 부분에 아이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생활
2018-06-15 11:52:47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어린이 대상 클래식 공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예술적 경험이 되어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부천필) <어린이를 위한 음악놀이터Ⅰ>가 오는 15일 금요일 오전 11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해설과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회 이번 공연에는 현재 지휘자 신은혜와 소프라노 박성희의 협연, 아동 음악 전문 교육가 남옥선 교수의 해설이 함께한다. <어린이를 위한 음악놀이터Ⅰ>는 어린이들의 클래식 음악교육에 적합하...
2018-06-11 09:27:00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그림 읽어주는 클래식 '빈센트 반 고흐' 기획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다음 달 2일 오후 4시 관내 강당에서 '문화주간, 이야기가 있는 문화공연'으로 그림 읽어주는 클래식 '빈센트 반 고흐'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고흐의 자화상 중 1889년에 그려진 '귀가 잘린 자화상'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모티브로 했다. 고갱과 다툼으로 생긴 상처를 붕대로 감고 있는 고흐의 초상, 기모노를 입은 여인들이 그려진 뒤에 걸린 이국적인 액자의 비밀을 찾아내는 내용이다.또한 도서관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고흐 그림을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도서관이 소장 중인 '고흐' 관련 도서목록을 제공한다.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로 구성된 클래식 트리오 연주와 큐레이터의 해설이 있는 명화가 함께하는 공연이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공감하고 감동을 나누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그림 읽어주는 클래식 '빈센트 반 고흐'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8-05-28 12:00:13
별 보며 듣는 클래식… 국립중앙과학관 <천체관 명품음악회>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천체관 돔영상을 배경으로 경이로운 천체현상을 보면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천체관 명품음악회>를 오는 12월 15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천체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천체관 명품음악회는 지난해 시작, 관람객들로부터 매회 예약매진 사례를 보이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올해는 공연 중간 뇌 건강 유지법, 스트레스 관리법 등 의학정보를 의료전문가 해설로 제공하는 더욱 새롭고 독창적인 내용으로 음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지난 31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8일에는 바로크 음악, 5월에는 낭만적인 클래식, 6월 비발디 음악을 총 4팀의 아티스트 연주로 감상할 수 있으며, 대전지역을 대표하는 의료전문가 해설과 진행으로 건강의 중요성과 음악의 역할도 알아보는 특별한 음악회를 만나 볼 수 있게 된다. 이와 별도로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쉽고 재미있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마련하여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국립중앙과학관 천체관은 200석 규모의 좌석을 갖추고 있고, 음악회 참가신청은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되며, 여유 좌석에 한하여 당일 현장접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공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4세미만 입장 불가하며, 공연시작 10분전까지 입장을 완료해야 한다.국립중앙과학관 배태민 관장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아 온가족이 과학관을 방문하셔서 공연도 보고, 과학체험도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에 지치고 힘든 몸과 마음을 음악을 통해서 위로받고 감동을 체험하는 시간
2018-04-03 08:0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