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익산육종지)가 오는 25일 가족클래식극인 '무민의 특별한 보물' 공연을 진행한다.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되는 이 공연에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문 클래식 색소폰 연주단체 '노바예술단'이 등장한다. 이 악단은 음악성과 테크닉을 겸비한 젊은 색소폰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에 공연 중 색소폰 4중주로 편곡된 '사랑의 인사, 로망스, 녹턴' 등과 같은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해당 공연은 핀란드 그림 동화 무민 시리즈 1권인 '무민의 특별한 보물'을 각색했다. 극이 진행되는 동안 아이들은 무민 동화 속 다양한 캐릭터들과 함께 호흡하며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고, 숨바꼭질놀이, 지휘체험을 할 수 있다.
24개월 이상 영유아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현재 익산육종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접수를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 가족들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며 영유아 자녀들의 문화감수성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가족들이 여름밤에 함께 공유할 추억을 만들 기회"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