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이 미성년자 성매수...'강간 혐의'
충북경찰청은 미성년자와 성매매한 혐의를 받는 충북도교육청 소속 공무원 A(42)씨에게 강간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 6월 16일 청주시 청원구 한 무인텔에서 13세 미성년자와 성매매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성매매를 위해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처음 A씨에게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만 적용했으나, 조사 과정에서 A씨가 강압적으로 성관계를 시도한 사실을 파악했다.도 교육청은 지난 6월 21일 A 직원을 직위 해제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1-01 14:06:22
충북도교육청, 모든 학생에게 10만원 지원한다…추경안 편성
충북도교육청이 도내 학생 전원에게 10만원 상당의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충북도교육청은 이 예산을 편성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5일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도의회는 다음달 2일부터 14일까지 도교육청 추경안 등을 심사할 임시회를 열 계획이다.'충북 교육회복지원금'으로 불리는 이 예산은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 18만5천명에게 인당 10만원 상당을 제공하는 것이다.전체 예산 규모는 185억원이며, 이 예산은 교육부가 추가 증액한 지방재정교부금이다. 따라서 도교육청이 자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지원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현금을 선호하는 학부모와 달리 충북교총 등은 현금 지급 대신 농산물 꾸러미 제공 방식을 제안했다.도교육청은 현재 바우처 카드를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중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2회 추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교육회복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교육회복지원금 지원방식은 학부모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들은 뒤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충북도교육청이 지난해 학교 급식비로 사용하고 남은 예산을 전체 학생들에게 1인당 3만원, 5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나눠준 바 있지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8-25 17:29:08
충북교육청, 도내 초중고 거리두기 3단계까지 전면 등교 가능
충북도교육청이 도내 초중고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까지 전면 등교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충북교육청은 10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2학기 등교수업 방침을 공개했다.거리두기 4단계가 되어도 학생 수가 600명 이하인 학교는 매일 전교생 등교가 가능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도내에서는 4단계가 적용되는 충주 외의 다른 모든 지역에서 각급 학교의 전면 등교가 가능할 전망이다.이런 방침은 교육부보다 완화된 것으로, 교육부는 앞서 3단계의 경우 초등학교 3~6학년은 4분의 3, 중학교는 3분의 2, 고등학교는 1~2학년 2분의 1만 등교하거나 전면 등교하도록 지침을 내렸다.4단계일 때는 등교수업이 더욱 제한적으로 이루어진다.충북도교육청은 2학기에는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개학후 3주 동안은 불필요한 공문 시행, 출장, 연수, 행사 등을 지양하는 '수업 집중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밀집도가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낮아 완화한 수업 방침을 정했다"며 "2학기에도 학교가 가장 안전한 곳이 되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8-10 17:17:10
친일 잔재 섞인 군가풍 교가 현대식으로 새로 만든다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 학교 교가 가운데 군가풍 교가를 현대식으로 바꾸기 위한 '우리학교 노래 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아직 학생들을 '건아', '학도' 등으로 표현하거나 여학생을 '꽃송이'로 지칭하는 교가가 적지 않아 이러한 풍토를 바꾸고 현대적 감성을 담은 교가를 새롭게 제작하는 프로젝트다.이은상 등 친일파 인사들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교가를 아직도 사용 중인 학교가 20여곳에 달한다.지난 12일까지 이번 사업에 참여할 학교를 공모했고, 모두 10개교가 응모했다.이 가운데 5개 학교의 교가는 친일파 인사가 작곡 또는 작사한 것이다.그동안 친일 인사들이 만든 군가풍 교가를 교체한 학교는 단양 단성중학교 뿐이었다. 이 학교는 지난해 새 교가를 제작했다.나머지 학교들도 딱딱한 분위기, 군대식 노랫말, 리듬 등을 타파하고 학생들의 감각에 맞게 변화시키기 위해 이 사업에 참여했다.교육문화원은 당초 사업에 참여할 학교를 3개교로 예상하고 편성했으나, 대상학교를 10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공모에서 선정된 학교에는 교가 제작비용 등을 지원한다.새 교가의 노랫말은 학교 특색에 맞추어 해당 학교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자체 제작한다. 작곡은 전문 작곡가에게 의뢰한다.음원은 지역의 합창단, 실용음악 보컬, 성악가 등의 도움을 받아 제작할 계획이다.교육문화원 관계자는 "학생들로부터 사랑받는 교가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우리학교 노래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4-14 10:16:11
2019학년도 유치원 입학 온라인 접수 내달 시작
충북도교육청은 2019학년도 유치원 입학 온라인 원서접수를 다음 달 1일 우선모집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원서접수는 학부모들이 온라인으로 희망하는 유치원을 검색해 입학을 신청하고 선발 결과까지 볼 수 있는 교육부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 학교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장애가 있는 유아나 법정 저소득층 가정 유아를 대상으로 한 우선모집이 11월 1~6일, 일반모집(원아)은 11월 21~26일이다.추첨은 시도교육청별로 진행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한국 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해 우선모집은 11월 12일, 일반모집은 12월 4일 전산으로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이날 충주교육지원청(북부권역)을 시작으로 10일 청주 교육지원청(중남부권역) 등 모두 4차례 '처음 학교로' 활용 방법 설명회를 진행한다.설명회는 학부모는 물론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해 달라진 추첨방식, 우선순위 대상자, 대기자 관리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처음 학교로'는 학부모들이 온라인으로 희망하는 유치원을 검색해 입학을 신청하고 선발 결과까지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8-10-06 14: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