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2개 국가 스마트폰 출하량 1위
올해 삼성전자가 42개 국가에서 스마트폰 출하량 1위를 달성할 전망이다. 23일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분기별 스마트폰 출하량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삼성은 42개 국가에서 1위를 수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74개국을 커버하는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이 1위를 점유했던 국가는 46개국이었지만, 올해는 4개국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필리핀 등 6개 국가에서 1위 자리를 경쟁사에 내주게 되는 반면 인도를 포함한 2개 국가에서는 1위를 탈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위를 놓칠 것으로 예상되는 6개 국가 중에는 필리핀, 알제리아, 쿠웨이트 등이 포함된다. 이 중 필리핀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 삼성의 출하 비중이 높았던 지역으로 오랫동안 삼성이 1위 자리를 유지해 온 시장이나 중국 업체 리얼미의 보급형 스마트폰이 인기를 끌며 1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쿠웨이트와 알제리아의 경우 1위 자리를 각각 애플과 테크노에 내주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 상반기 쿠웨이트와 같은 주요 GCC(걸프 지역) 시장에서는 애플이 아이폰 14 프로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며 1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이 최근 선두를 달리던 샤오미를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은 자사 갤럭시A 시리즈를 오프라인 채널, F시리즈는 대형 온라인 유통사, M 시리즈는 아마존에 주력하는 등 다각화된 유통망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23 17:03:01
당근·무 가격 올라…이유는?
국내 당근과 무의 가격 강세가 이달에도 계속될 전망이다.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원)의 '농업관측 엽근채소 3월호'에 따르면 이달 당근 도매가격은 상품 기준 20㎏에 5만5000원, 무는 1만4000~1만6000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당근은 전년의 2만1540원보다 155%, 무는 39~59% 높은 수준이다. 당근 도매가격은 지난 1월 기준 20㎏당 5만429원, 2월 4만8195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64%, 178% 가량 올랐다.지난달 무는 1만2690원의 평균가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17% 가량 상승했다. 당근은 생산량의 부족, 무는 작황부진에 출하량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무는 1월 하순에는 한파 피해를 봤고 2월 중순에는 비가 자주 내려 갈변 등 생리장해와 무름병까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02 09: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