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생아수 89개월 연속 감소
지난 4월 출생아 수가 동월 대비 역대 가장 낮은 1만8484명으로 집계됐다. 출생아 수는 지난 2015년 12월 이후 전년 동월 대비 89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1만8484명으로 작년 4월 2만1165명보다 12.7%(2681명) 줄었다. 4월 사망자 수는 2만7581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3만6673명보다 24.8% 줄었다. 사망자 규모가 대폭 줄어들면서 4월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감소 규모는 9097명으로 작년 4월 1만5508명보다 6410명 줄었다. 시도별로는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자연감소가 나타났다. 4월 혼인건수는 1만4475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20건 줄었다. 4월 이혼건수는 7288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90건 증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28 15:55:00
1월 출생아수 역대 최저
지난 1월 출생아 수가 2만3000여명을 기록했다. 통계가 작성된 이래 역대 최저치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 대비 6.0% 감소한 2만317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5년 12월부터 86개월째 감소하는 추세다. 시·도별 출생아수를 보면 전년 동월 대비 인천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1월 사망자 수는 3만2703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9.6% 늘었다. 출생아 수는 줄고 사망자 수는 늘면서 인구 자연감소는 총 9524명을 기록했다.혼인 건수는 1년 전 대비 21.5% 증가했고, 이혼 건수는 7251건으로 1.4%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워낙 혼인이 줄어들다 보니 기저효과로 늘어난 부분이 있다”며 “혼인과 출산의 시점에는 차이가 나서 지난해부터 늘어난 혼인 건수의 영향은 2분기 이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22 17:51:21
'인구 절벽' 가속화…작년 출생아 수 35.7만명 '역대 최저'
지난해 출생아 수가 사상 처음으로 40만 명 선이 무너지면서 최저출산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7년 출생 통계’(확정)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35만7800명으로 전년보다 11.9%(4만8500명) 감소했다. 2002년 이후 15년 동안 40만 명 선을 유지해오던 출생아 수는 결국 지난해 그선마저 무너졌다.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粗) 출생률'도 전년 7.9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8명을 넘지 못했는데, 지난해에는 7.0명으로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올해 상반기 출생아 수도 17만 1000명에 그치며 상반기 기준으로는 통계 시작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상반기 혼인 건수 역시 13만 2000건으로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평균 출산연령은 32.6세로 가장 높아졌고, 35세 이상 고령 산모 비중도 10명 중 3명꼴로 증가했다.김지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8-08-22 14:54:53
결혼·출생아수 모두 역대 최저…'인구절벽 현실화'
우리나라 출생아 수가 5월 기준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와 함께 혼인 건수마저 사상 최저치를 나타난데다 사망자 수는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인구절벽 현실화가 우려된다. 통계청이 지난 25일 발표한 '2018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출생아는 2만7900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400명(7.9%) 감소했다. 5월 출생자 수가 3만명 아래로 내려앉은건 월별 출생아 수를 집계한 1981년 이후 처음이다. 1~5월 누적 출생아 수도...
2018-07-26 13: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