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4, 가장 저렴한 나라는?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기기 가격이 한국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다.'삼성닷컴'을 통해 갤럭시 S24 울트라 245GB 기기를 구입할 경우 즉시 할인, 중고 기기 보상, 카드 할인 등의 프로모션을 반영할 경우 64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이는 이동통신사를 통하지 않고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한 자급제폰 단말기 가격이다.전작 S23 울트라 256GB 중고 스마트폰을 반납해 최대 95만원의 중고 보상을 받고, 최대 10만원의 카드 할인, 닷컴 즉시 할인까지 모두 적용하면 실구매가를 10만원 이상 아낄 수 있다.하지만 미국의 삼성닷컴을 통해 구입하면 카드 할인과 즉시 할인은 받을 수 없다. 출고가 1천299달러에 중고 보상 최대 금액인 750달러를 보상받으면 80만원대(세율 10%)에 살 수 있다. 이는 한국에서의 구매가보다 15만원 높다.독일도 마찬가지다. 독일에서 같은 조건으로 구입하면 출고가 1천449유로에서 중고 기기 반납으로 630유로의 최대 보상을 받아도 119만원 이상을 지불해야 한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가장 저렴한 기본형(256GB)을 제품을 구입할 때도 마찬가지로 한국이 가장 저렴한 편이다. 다만 S24 기본형 일부 모델은 중국 출고가가 한국보다 낮은 경우가 있다. 출고가 115만5천원인 갤럭시 S24 기본형 기기에 S23 256GB를 반납하면 72만원의 중고 보상을 받게 된다. 여기에 카드 할인과 즉시 할인을 합치면 36만원대에 제품을 살 수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01 10:02:00
'국산술 차별'? 소주 가격 다시 내릴수도
소주 등 국산 증류주의 출고가가 낮아진다. 국산 증류주와 수입산 주류 간 과세 형평성을 맞추겠다는 취지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주세법 시행령' 및 '주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각각 입법 예고한다고 1일 밝혔다. 기재부는 소주 등 국산 증류주의 경우 내년 출고분부터 제조장 가격에서 기준판매비율만큼을 차감한 과세표준을 신고·납부하도록 할 계획이다. 그간 국내 제조주류와 수입산 주류는 주세 과세시점이 달라 국내 제조주류의 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국내 제조주류의 경우 판매관리비, 이윤 등을 더한 금액이 과세표준으로 인정되는 반면 수입주류는 이같은 금액이 과세표준에 포함되지 않는단 이유에서다. 이로 인해 소주 한 병에 부과되는 주세가 맥주에 매겨지는 세금보다 지나치게 과도하단 의견도 나왔다. 소주와 달리 국내 맥주의 경우 지난 2020년부터 주류 양에 주종별 세율을 곱해 세금을 부과하는 종량세를 채택하고 있다. 기재부는 이에 내년부터 주세 산정 시 국내 제조주류의 경우 제조장 판매가격에서 일정 수준의 기준판매비율을 차감해 세율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기준판매비율은 국내 제조주류의 주종별 원가, 유통구조 등을 고려해 국세청 내 기준판매비율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기재부는 "이번 기준판매비율 제도의 도입으로 국내 제조주류가 수입주류에 비해 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역차별이 해소되고, 국내 제조주류의 세 부담이 감소함에 따라 과세형평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달 4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부처 협의 및 국무회의 등을 거쳐 연내 입법한다는 방침이다. 김주미 키즈맘
2023-12-01 16:29:27
과자값도 오른다…농심, 다음달 스낵 출고가 평균 6% ↑
농심은 다음 달부터 스낵 제품 출고 가격을 평균 6% 높인다고 23일 밝혔다.농심의 스낵 가격 인상을 지난 2018년 11월 이후 3년 4개월 만의 결정이다.가격이 인상되는 스낵은 22개 제품으로, 꿀꽈배기, 포스틱, 양파깡 등이 6.3% 오르고 새우깡은 7.2% 인상된다.이에 따라 현재 소매점에서 1천3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새우깡(90g) 가격은 100원 정도 오를 전망이다. 단, 실제 판매 가격은 매장 별로 다를 수 있다.농심 관계자는 "3년여 동안 팜유와 소맥분의 국제 시세가 각각 176%, 52% 오르는 등 주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를 비롯한 제반 경영비용이 상승했다"며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조정했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2-23 10: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