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나자” 전 여자친구 협박한 10대 체포
전 연인의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다시 만나 달라고 요구하며 위협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주거침입 및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18분께 전 여자친구 B씨가 살고 있는 광주시 경안동 소재 빌라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고성을 지르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미리 알고 있던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건물 내부로 들어갔으며, B씨 방까지 들어가지는 못하고 공용 복도에서 "경찰에 신고하면 죽이겠다"는 등 소동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빌라 위층으로 달아났지만 결국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09 11:10:58
인천 빌라 흉기난동 50대, 5시간만에 체포
인천의 한 빌라에서 지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50대가 경찰과 대치 5시간 만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21분께 부평구 모 빌라에서 6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람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는 신고를 접수받아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B씨는 피를 흘리며 빌라 출입문 앞에 쓰러져 있었다. 소방당국은 B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B씨는 배 부위에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집 안에서 대화를 요구하거나 “뛰어 내리겠다”며 위협하며 경찰과 대치를 벌였다. 소방당국은 추락에 대비해 에어매트를 설치했다. 이후 경찰 등의 설득 끝에 A씨는 대치 4시간40여분 만인 이날 오전 10시께 검거됐다. 조사결과 A씨는 금전적인 문제로 B씨와 다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며 "추가 조사를 통해 혐의가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27 11:27:08
열쇠공 불러 전 여친 집 '철컥'...경찰관 기지로 체포
전 여자친구 집에 열쇠공을 불러 문을 따고 침입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2시50분께 헤어진 전 연인 B(50대)씨 집 앞에서 경찰에 전화를 걸어 "B씨가 접근금지 신청을 냈다고 들었는데 경찰을 대동해서라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A씨는 당시 출동한 사창지구대 이준호 순경에 의해 귀가 조치됐다. 이 순경은 당시 "B씨를 죽이겠다"고 수차례 말하는 A씨의 태도에서 B씨의 신변이 위험하다는 것을 직감했다. 이 순경은 A씨를 보낸 후 즉시 B씨에게 전화를 걸어 퇴근길 지구대에 들러 함께 집에 갈 것을 권했다. 그렇게 A씨를 보낸 지 약 30분 뒤 이 순경은 B씨 집에서 속옷 차림으로 침대에 누워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주거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A씨는 열쇠공을 불러 B씨의 집 문을 따고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에 "B씨가 헤어지자고 하는 이유를 듣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원경찰서는 기지를 발휘해 A씨를 검거한 공로로 이 순경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백석현 청원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시민을 보호하는 경찰 임무에 최선을 다해 시민으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그에게 당부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28 15:31:01
"경적 울린다고..." 운전자 초등생 자녀 폭행한 50대 체포
자신에게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승용차 운전자와 그의 자녀를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씨(5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10시께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승용차 운전자 B씨(40대)와 함께 있던 초등학생 자녀의 허벅지 등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는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B씨가 경적을 울리자 말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화를 참지 못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18 09:20:30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일당 모두 체포...배후 추적
강남 학원가에서 학생들에게 '마약음료'를 건넨 네번째 용의자가 체포됐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서 고등학생들을 상대로 마약 성분이 담긴 음료를 준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을 어젯밤 11시 50분쯤 대구에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 3일 오후 강남구청역과 대치역 인근에서 기억력과 집중력을 강화하는 데 좋은 음료라며 학생들에게 '마약 음료'를 나눠준 일당 4명이 모두 붙잡혔다. 다만 붙잡힌 피의자들은 광고를 보고 아르바이트로 참여한 것일 뿐 음료에 마약이 든 줄 몰랐고, 비대면으로 지시받거나 물품을 전달받았다는 취지로 공통되게 진술하고 있다.경찰은 이들의 배후에 범행을 계획한 총책이 있다고 보고 추적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07 10:50:25
1세 아기에게 대마초를...미국 베이비시터 체포
미국의 한 베이비시터가 1세 영아에게 대마초를 피우게 해 충격을 주고 있다.영국 데일리스타는 2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 중인 날레디 로버츠(17)가 돌보던 1세 영아의 입에 '불을 붙인 대마초'를 물렸다고 보도했다.경찰에 체포된 로버츠는 아이 옆에서 대마초를 피우긴 했지만 입에 대마초를 물리진 않았다고 항변했다. 경찰은 혐의를 밝히기 위해 수사를 계속했고, 끝내 로버츠가 돌보던 영아의 입에 대마초를 물리는 영상을 확보했다.로버츠는 아동 학대 혐의로 체포됐으며, 플로리다주 피넬라스 카운티 청소년 센터로 이송됐다.아이는 로버츠의 친구(16)가 낳은 딸로 확인됐다. 피넬라스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 관계자는 영아의 상태가 지극히 건강했다고 밝혔다.다만 하버드 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14세 이전 대마초에 노출된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대마초와 담배에 중독될 가능성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03 16:00:05
30대 딸 늦게 들어온다고 흉기를...엄마 체포
딸에게 흉기를 휘두른 엄마가 체포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늦은 귀가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30대 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A(63)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5분께 서울 강서구 화곡동 집에서 딸(30)의 귀가가 늦다며 딸과 다투던 중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현장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후 7시30분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딸은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은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08 10:28:06
사흘간 홀로 방치된 2살 아들 사망...엄마 체포
2살 아들을 사흘간 혼자 집에 두고 외출해 숨지게 한 2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경찰청 여청수사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24·여)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인천시 미추홀구 자택에서 아들 B(2)군을 혼자 집에 두고 외출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께 집에서 나가 이날 오전 2시에 귀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이날 오전 3시 48분께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A씨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학대 혐의를 확인하고 그를 검거했다.A씨는 경찰에서 "남편과는 별거 중"이라면서 아들만 두고 외출한 이유는 진술하지 않았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추가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2-02 09:20:12
장모와 아내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체포
부산 영도경찰서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12일 오후 8시 15분께 부산 영도구에 있는 장모 집에 찾아가 장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이를 말리는 아내 B씨도 다치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하고 주변을 수색하다가 12일 오후 9시 57분께 A씨를 긴급 체포했다.A씨 장모는 의식불명 상태고 B씨는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1-13 09:11:14
지하철역서 여성 뒷통수 '퍽'...현역 공군 대위 체포
술에 취해 시민 3명을 폭행한 현역 공군 대위가 현행범으로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마포경찰서는 현역 공군 대위인 2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이날 자정을 30분 넘긴 시점에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여성 2명의 뒤통수와 이마 등을 손바닥으로 때리고 이를 말리던 남성 1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으며 조사 과정에서 A씨가 현역 장교라는 사실을 파악하고 국방부에 신병을 인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1-24 17:44:02
임신한 아내 흉기로 위협한 60대 남편...테이저건 맞고 체포
임신한 아내를 흉기로 위협한 남성이 출동한 경찰관까지 협박하다가 테이저건을 맞고 검거됐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7일새벽 1시쯤 특수협박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65살 허 모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허 씨는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에 있는 자택에서 부부싸움을 하다가 임신한 30대 아내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집을 빠져나온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허 씨가 흉기를 내려놓지 않자 테이저건을 발사해 제압했다.경찰은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1-07 16:30:33
"괴롭혀서 복수" 초등학교 동창 흉기로 찌른 10대 체포
초등학교 동창생을 흉기로 찌른 10대가 붙잡혔다. 경북 문경경찰서는 21일 동창을 흉기로 찌른 10대를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17)은 20일 오후 11시12분쯤 문경시의 한 놀이터에서 초등학교 동창 B군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B군은 가슴과 얼굴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범행 직후 달아난 A군은 다음날 오전 0시40분쯤 경찰에 체포됐다. A군은 경찰에서 "어릴 때 B군에게 괴롭힘을 당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군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한 후 처벌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0-21 14:11:09
여자친구 감금·폭행한 20대 체포...마약 혐의까지
여자친구를 이틀간 감금하고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중부경찰서는 4일 특수폭행과 감금,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24)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초동에 있는 호텔에 여자친구를 가둔 채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피해자 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0시께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경찰은 A씨가 가지고 있던 마약 추정 물질과 주사기 30여 개를 압수하고 마약 투약 여부도 함께 조사할 방침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0-04 10:00:01
옛 연인 강제로 차 태워 이동한 30대 남성 체포
옛 연인은 차에 강제로 태운 채 이동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감금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전날 밤 10시20분쯤 서울 성북구의 음식점 앞에서 옛 연인인 30대 여성 B씨 및 B씨의 딸과 식사한 뒤 두 사람을 자신의 차에 강제로 태워 1㎞ 정도 이동한 혐의를 받는다.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30여분만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은 추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9-19 11:00:01
엘리베이터에서 중학생 납치 시도한 40대 체포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10대 중학생을 납치하려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 미수 혐의로 A(42)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일 오후 7시 15분께 고양시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10대 여학생인 B양을 흉기로 위협해 꼭대기 층까지 강제로 데려가는 등 납치하려다가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엘리베이터가 멈춘 꼭대기 층에서 다른 주민과 마주치자 도망갔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아파트단지 주차장에서 검거됐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9-08 09:4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