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맘 인터뷰] '엄마 품 놀이터' 원초롱 작가 "주인공은 언제나 아이예요"
인생에 있어서 모든 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 육아도 마찬가지. 그래서 ‘엄마 품 놀이터’의 존재를 많은 엄마들이 알면 좋겠다. 아이와 양질의 시간을 보내고, 평생 가는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다. 어디서? 엄마 품안에서. KIZMOM 어린이집을 ‘안’보낸다는 것에 엄두를 못 내는 경우가 많은데요.“어린이집에 안 보내도 괜찮아요”라고 하신 부분에서 용기와 격려를 보았어요.원초롱 작가(이하 원) 아이에게는 엄마가 꼭 필요한 시기가 있다고 생각해요. 다른 누구도 엄마의 역할을 대신해 줄 수는 없는 시간이죠. 저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함께 지내는 동안 아이와 정말 끈끈하고 깊은 관계를 쌓을 수 있었어요.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도 많이 만들었고요. 그래서 저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그 소중한 시기를 놓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사실 어린이집이 필수인지 묻는 질문에 정답은 없어요. 엄마가 아이를 위해 찾아가는 여러 선택지 중 하나거든요. 그럼에도 많은 엄마들이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야 한다고 말해요. 실제로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가정이 더 많고요. 하지만 저는 어린이집 외에도 다른 길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물론 그렇다고 ‘어린이집을 보내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에요. 각 가정마다 상황이 다르니까요. 하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남들이 다 보내니 당연한 것처럼 내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낼 필요는 없다는 거예요. 아이의 눈을 보고, 아이의 이야기를 들으며 아이가 준비되었을 때 어린이집에 보내는 것을 생각해도 늦지 않아요. 원초롱 작가는 ‘엄마 품 놀이터&r
2022-05-18 13:39:16
하루 15분! 아이 독서에 인문학 한 스푼 더하기!
하루에 15분만 투자하자. 잡힐 것 같지 않던 두루뭉술한 인문학을 아이 손에 쥐어줄 수 있다. 하루에 단 15분이니까 많이도 아니다. 독서 한 컵에 인문학 한 스푼이다. 인문학 지혜 독서하는 법1. 일단 시작한다. 수정은 이후에.계획을 세우는 것은 좋지만 지나치게 오랜 시간을 할애해서는 안 된다. 완벽하지 않다고 해도 일단 시작한 뒤에 계획을 일부 수정하는 편이 낫다. 계획이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다. 아이와 함께 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서 시작을 먼저 하고 우리 가족에게 맞는 최적의 계획을 찾아내는 게 좋다. 2. 아이에게 책 내용을 주입하지 않는다. [도덕경], [논어] 등의 어려운 내용을 아이가 전부 이해해야 하는 게 아니다. 인문학 지혜 독서의 목적은 검증된 인문고전 텍스트를 읽으면서 지혜를 습득하는 것이다. 더불어 부모가 공부하는 기회도 된다. 어려운 내용을 아이에게 이해시키기 위해서 부모가 선행학습을 하는 동안 엄마와 아빠의 독해력이 상승할 것이다. 3. 지속적으로 실천한다. 시작을 했으면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가 진도 나가는 것에 부담을 갖지 않게 해야 한다. 한 개의 문구를 선정해서 더 이상 이야기할 내용이 없을 때까지 계속 다룬다.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색하고 힘들어하던 아이도 곧 적응한다. *참고하기 좋은 도서 [도덕경]은 배경지식이 없어도 실생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다른 유교 경전의 경우에는 역사적, 문화적 배경을 알아야 이해할 수 있는데 반해 도덕경은 그래서 이해하기가 쉽다. 다만 1장부터
2022-03-30 17: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