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놀이시설·병원 지도로 한 눈에"
경기도는 도내 반려동물 시설 관련 데이터 2만7천여견을 공공데이터 개방 포털인 '경기데이터드림'을 통해 무료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반려동물 시설 관련 데이터는 '놀이시설 구비 공원' 32곳, '병원·약국·동물장묘업체' 3천149곳, '미용업·위탁관리업' 3천279곳, '어린이집·노인복지시설 등 맹견출입금지시설' 2만649곳 등의 정보를 지도 형태로 볼 수 있다.도는 지도형 반려동물 데이터를 통해 효과적인 반려동물 정책을 시행하고 반려견 사고 예방을 위한 기초데이터로도 사용할 계획이다.또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 협업을 통해 등록 반려동물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반려동물의 등록 비율 향상과 동물복지에 활용할 방침이다.김현대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동물복지에 관한 관심과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데이터 발굴과 개방을 확대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만족을 높이고, 관련 산업 종사자에게 기회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2-14 17:49:32
구글, 지도·검색에 '낙태 가능 병원' 표시
미국 내 낙태 금지가 점차 현실화되면서 구글이 지도와 검색 기능에 임시 중절 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표시하기로 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25일(현지시간) "사람들이 이런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배포 중"이라며 이러한 계획을 밝혔다.이에 따르면 앞으로 낙태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곳에는 '임신 중절 제공'이라는 표시가, 수술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곳에는 '임신 중절을 제공하지 않을 수 있음'이라는 표시가 나타난다고 구글은 설명했다.구글은 직접 병원에 문의하거나, 외부에서 확인된 자료를 바탕으로 이 같은 정보를 추가할 예정이다.라라 러빈 대변인은 구글이 지난 몇 달동안 이를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앞서 미국에서는 6월 연방대법원이 낙태를 합법적 권리로 인정한 '로 대(對) 웨이드' 판결을 폐기한 이후 주별로 낙태 금지 여부가 상이해지고 있다.구글은 낙태권을 보호하는 방침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는데, 지난달에는 낙태 관련 시설을 방문하 위치 기록을 삭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15일에는 알파벳 직원 650명가량이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D)에게 '위기임신센터' 검색 결과를 삭제할 것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보냈다.위기임신센터는 여성이 낙태를 택하지 않도록 자문하는 비영리단체다. 청원서에는 센터 검색 결과가 그 자체로 낙태 정보를 찾는 여성을 오도할 수 있다는 지적이 담겨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8-26 15:15:36
한 장의 '가짜 코로나 지도'는 어떻게 세계로 퍼졌나
어제 19일부터 오늘 사이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감염 확진자가 속출하자 '격리 중이던 환자가 탈출을 시도했다'는 내용의 가짜 뉴스가 생산돼 일부 시민들을 혼란에 몰아넣었다. 보건당국이 매일 신종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과 사투를 벌이는 가운데 이러한 노력을 저해하는 가짜 뉴스는 끊임없이 확산돼 물의를 빚고 있다. 최근 해외에서도 코로나19에 관해 불필요한 불안감을 조성하는 하나의 이미지가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이미...
2020-02-20 16:5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