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응급환자 골든타임 비율 49→60%까지 높인다
중증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안에 병원에 도착할 확률을 현재 49%에서 5년 안에 60%까지 높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027년까지 적용될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이러한 내용을 언급했다.또한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119 등 현장과 병원 간 환자 중증도 분류 기준을 통일하고, 지역 맞춤형 이송지침도 마련하기로 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중증 응급환자가 의료기관의 수용 거부와 잦은 전원으로 골든 타임을 놓쳐 병원 안에서 숨지는 비율이 2018년 5.7%에서 지난해 6.2%로 늘었다. 아울러 정부는 응급의료기관 평가에 소아 환자 진료실적을 반영해 소아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를 현재 8곳에서 12곳으로, 야간과 휴일에 외래진료를 하는 달빛 어린이 병원은 100곳까지 늘리기로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21 17:47:04
"코로나 재택치료 중인데 고열나요" 근처 병·의원 '여기'서 쉽게 찾으세요
오늘(27일)부터 네이버 다음 등 포털에서 확진자 대면진료가 가능한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면 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를 계속 확충해 현재는 6300여 개의 동네 병의원에서 대면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반장은 "오늘부터 확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 카카오, T맵 등을 통해 주변 외래진료센터를 검색할 수 있다"면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악화되는 경우 사전예약을 한 후 이용하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27일 기준 통계상으로 외래진료센터는 병원급 884개와 의원급 5484개로 전국 6368개가 운영 중이다. 이 중에서 4934개는 호흡기전담클리닉 또는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호흡기·발열 증상 등이 있는 경우 코로나 검사를 받고 비대면 및 대면 진료, 필요 시에는 먹는 치료제 등 처방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아울러 추가로 필요한 경우 해당 의료기관에서 전화상담과 처방까지 가능하다.정부는 국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코로나19 홈페이지와 확진 시 받는 안내문 및 문자를 통해서도 해당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4-27 17:4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