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안에 병원에 도착할 확률을 현재 49%에서 5년 안에 60%까지 높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027년까지 적용될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이러한 내용을 언급했다.
또한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119 등 현장과 병원 간 환자 중증도 분류 기준을 통일하고, 지역 맞춤형 이송지침도 마련하기로 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중증 응급환자가 의료기관의 수용 거부와 잦은 전원으로 골든 타임을 놓쳐 병원 안에서 숨지는 비율이 2018년 5.7%에서 지난해 6.2%로 늘었다.
아울러 정부는 응급의료기관 평가에 소아 환자 진료실적을 반영해 소아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를 현재 8곳에서 12곳으로, 야간과 휴일에 외래진료를 하는 달빛 어린이 병원은 100곳까지 늘리기로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