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전산망까지 말썽...원인은 '해외IP 접속'
조달청 전산망이 접속 지연됐다가 1시간 만에 복구됐다. 23일 조달청에 따르면 조달청 나라장터 등 전산망이 23일 오전 9시 19분부터 접속이 안 됐다가 1시간 뒤인 오전 10시 20분쯤 정상 복구됐다. 조달청은 이번 나라장터 등 행정전산망 불통은 해외로부터 집중접속에 따른 과부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이용약관'에 따라 장애시간 동안 제출마감일시가 도래한 1600여건의 입찰공고는 즉시 연기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나라장터는 2002년 개통된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으로 조달업무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23 15:20:48
일반 국민도 공공기관과 동일하게 최대 56% 할인…내달 17일까지
일반 국민들도 공공기관과 동일한 조건으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행사가 개최된다. 조달청은 조달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수요기관에게 예산절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3년 하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을 오는 23일부터 11월 17일까지 한 달간 개최한다. ‘나라장터 상생세일’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업체를 대상으로 참여업체를 모집하여 공공기관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다. 올해는 작년 하반기(390개) 대비 10% 증가한 429개사가 참가하여 8809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소비진작을 통한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일반국민도 할인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참여 상품들의 평균 할인율은 13.4%이며, 10% 할인율 상품이 4,620개(52.4%)로 가장 많고 일부상품은 최대 56.3%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LED 가로등 기구 등 기계·전기제품을 비롯해 사무용가구 등 사무·교육·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며, 학교 등에서 수요가 많은 노트북컴퓨터의 경우 평균 21.1%, 최대 33.4%까지 할인하여 판매한다. 할인 상품들은 10월 23일부터 사이트 내 ‘할인행사/기획전’ 코너에 접속하면 조회가 가능하며, 일반국민도 상품을 클릭하여 비회원으로 주문하면 공공기관과 같은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다. 김윤상 조달청장은 “이번 상생세일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국민도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면서,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0-19 12:5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