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아들, '허위 인턴확인서' 논란... 연세대 "석사 학위 취소"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아들 조원씨가 '허위 인턴확인서' 발급으로 논란이 된 가운데, 연세대가 최근 조원씨의 석사학위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연세대는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에서 최근 조씨의 대학원 입학과 석사학위를 취소했다고 8일 밝혔다.조 씨는 2018년 1학기 연세대 정치외교학 석사 과정에 응시해 합격했는데, 이 과정에서 당시 변호사로 일하던 최강욱 전 의원이 2017년 발급한 인턴확인서를 학교에 제출했다. 조 씨는 2021년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최 전 의원은 조 씨에게 허위 인턴확인서를 발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해 9월 최종적으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최 전 의원이 대법원에서 형을 확정받자 연세대도 조씨의 입학 취소 논의에 들어갔고, 결국 최근 이 같이 결정했다.조 대표 측은 지난해 7월 "아들 조씨는 오랜 고민 끝에 대학원 입학 시 제출된 서류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는 연세대 대학원 석사학위를 반납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아들 조 씨는 지난해 6월 서울대 국제대학원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08 13:49:32
조민, "싸우면 어떡하지?" 이사 간 신혼집 공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딸 조민씨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신혼집을 공개했다.조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에 '신혼집 이사했어요! 우리만의 홈스윗홈'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영상에서 조씨는 "결혼식 날짜와 신혼집 입주 날짜 사이에 조금 시간이 떴다"며 "신혼집에 먼저 이사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지금까지 결혼 준비한다 해도 별로 감흥이 없었는데, 진짜 이사 가서 같이 살 생각하니까 막 걱정이 밀려온다"며 "싸우면 어떡하지? 도망갈 곳도 없는데"라고 말했다.자취 집의 마지막 날을 찍은 조씨는 집에 남아 있는 음식으로 식사했다.조씨는 "결혼식은 그냥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싶은데 이사 전날이 되니 마음이 복잡해지고 싱숭생숭하다"면서 "그래서 예비 신랑한테 전화해서 '우리 잘 살 수 있어?' 물었더니 '잘 살자' 하더라"고 말하며 웃었다.다음날 신혼집으로 포장이사를 한 조씨는 신혼집 내부도 영상에 담았다.조씨는 "아직 좀 휑하긴 한데 그래도 있을 건 다 있다"며 "이제 몇 주 동안은 꼼짝없이 짐 정리만 할 예정이다. 만약 집을 예쁘게 꾸미면 한 번 더 랜선 집들이 같은 걸로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조씨는 지난 1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남자친구와의 약혼 소식을 발표했다. 조씨에 따르면 예비 신랑은 정치와 관련 없는 일반인이다. 조씨는 올해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01 10:38:18
조민, 유튜브로 약혼 발표..."올 하반기 결혼한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계획을 공개했다.조씨는 30일 '저..고백할게 있어요...' 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약혼을 하게 됐다"고 말해 구독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조씨는 "친구로 지내던 친구랑 사귀게 되었다"며 "약 8개월 정도 교제 중이다. 결혼은 올해 하반기에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결혼 준비하는 모습 예쁘게 보여드리겠다"며 구독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이에 누리꾼들은 "기쁜 소식이다", "꽃길만 걷길 기원한다", "든든한 신랑이 될 것 같다" 등 댓글을 남기며 축하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30 19:38:30
“이준석·조민 11월 결혼?” 가짜뉴스에 분노한 조국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딸 조민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결혼한다는 가짜 뉴스에 분노했다. 조 전 장관은 8일 오후 페이스북에 황현선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쓰레기 같은 자들의 쓰레기 같은 짓거리"라고 비판했다. 황 부위원장은 '이준석 조민 결혼 임신 출산'이라는 글이 담긴 유튜브 쇼츠(짧은 영상) 캡처를 페이스북에 올리며 "도대체 뭔 생각을 하고 사는지…그렇지 않아도 힘든 가족에게. 인간이라면 이런 거짓말을 유포할 수 없다. 처벌이 두렵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속보 이준석 조국 딸 조민 11월 결혼!! 난리 났네요'라는 제목의 해당 영상에는 "정치인 이준석과 조국 전 장관 딸 조민이 올해 11월 1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초호화 결혼식을 펼친다는 기가 막힌 속보다"며 결혼식의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까지 언급했다. 또 결혼이 사실인 양 두 사람의 입장을 담으면서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이 정치인 이준석과 여태 동안 만나왔을 뿐만 아니라 이준석의 아기를 임신한 지 벌써 8개월 차" 등 거짓 내용도 담았다. 해당 유튜브 쇼츠 영상은 9일 오전 조회 수 29만 회를 웃돌고 있다. 이 영상 댓글 창에는 가짜 뉴스를 판별하지 못한 누리꾼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09 13:23:09
조국 딸 조민, ‘의사면허’ 결국 취소됐다
보건복지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의사면허를 취소했다. 법원이 조씨의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취소 처분 결정을 내린 지 3달여 만이다. 26일 복지부에 따르면 조씨의 의사면허는 지난 12일부로 취소됐다. 앞서 부산지법은 지난 4월6일 조씨가 부산대를 상대로 제기한 의전원 입학 허가취소처분 취소소송에서 부산대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부산대 의전원 입학원서와 자기소개서 내 경력사항 허위 기재, 위조 표창장 제출 등 입학취소처분 사유가 원고(조민)의 어머니인 정경심에 대해 확정된 형사판결 등 관련 증거를 통해 충분히 인정된다"며 "원고의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 처분의 사유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조씨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지난 10일 부산고등법원에 항소 취하서를 제출했다. 이번 복지부의 면허취소 결정은 조씨의 항소 취하로 판결이 그대로 확정된 데 따른 것이다. 조씨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현재 진행 중인 고려대와 부산대 입학 취소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고자 한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고 적은 바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27 10:45:12
조민 "작은 보탬이 되길" 기부 인증샷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가 수해를 입은 이웃을 돕고자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 2023 수해이웃돕기'에 이체한 내역을 인증하고 "매우 큰 금액은 아니더라도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어서 제가 모아둔 예금 중 일부를 기부했다"며 "이재민분들의 빠른 일상 회복이 이루어지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마음도 예쁘다", "금액이 뭐가 중요한가. 마음이 중요하다", "아름다운 기부 멋지다" 등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조씨는 지난 7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취소 처분 취소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조 전 장관 부부와 입시 비리 공범 혐의를 받는 조씨의 기소 여부에 대해 "조씨의 반성 여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소시효 만료 전 기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공소시효는 8월 말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20 18:45:54
조국 아들, 결국 석사 학위 반납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이 연세대 대학원 석사 학위를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조 전 장관 측 변호인은 10일 "(조씨가) 오랜 고민 끝에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를 반납하기로 결심했다"며 "이 뜻을 연세대 대학원에 내용증명으로 통지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2017년 법무법인 청맥 소속 변호사였던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급한 인턴 증명서를 연세대 대학원 입학 당시 제출해 합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연세대 관계자는 "학교 측이 아직 내용증명 문서를 접수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허위로 인턴 증명서를 발급한 업무방해 혐의로 1·2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지난해 9월 대법원에 상고해 재판을 받고 있다. 대법원 1부는 최 의원 사건을 지난달 전원합의체에 회부했다. 앞서 지난 7일 조 전 장관 딸 조민씨도 "고려대와 부산대 입학 취소 소송을 취하한다"고 밝혔다. 조씨는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며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고 국민으로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제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10 15:00:39
정유라, 조민 노래 잘해 열폭? "나 선화예중 성악과 출신"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음원 발매와 관련해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에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5일 정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민 노래 댓글에 '정유라가 보고 노래도 잘해서 열폭하겠다'는 댓글을 보고 이 사람 저 사람이 고소하라고 캡처해서 보내주는데 껄껄 저 선화예중 성악과 나왔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말이 좋아서 그만두고 승마를 했을 뿐…. 일단 양산귀신보다는 확실히 내가 노래 잘함"이라고 덧붙였다. 정씨가 지칭한 '양산귀신'은 경희대 성악과 출신 김정숙 여사인 것으로 보인다. 김정숙 여사는 현재 퇴임한 문재인 전 대통령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거주 중이다. 한편 조씨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소한 취미 생활의 일환으로 친한 작곡가님과 동요 작업 한 개 해봤다"고 밝히며 '미닝'이란 이름으로 낸 싱글곡 '내 고양이(my cat)'를 소개했다. 이후 범죄 혐의로 재판 중인 조씨의 행보에 대해 '뭘 잘했다고 나서냐'는 등 지적이 나오자, 5일 조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와 관련된 재판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독립된 한 사람이 새로운 것을 모색하는 차원일뿐"이라며 "확대, 왜곡 해석을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얼마 전 발매된 음원도 이런 차원"이라며 "음원 수입이 생긴다면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적절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06 16:49:11
조국 딸 조민, 앨범 냈다...가수 데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이 예명 '미닝'으로 음원을 발표했다. 28일 조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소소한 취미생활의 일환으로 친한 작곡가님과 동요 작업 한 개 해봤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가 발매한 음원은 지난 21일 국내 음원 사이트에 '미닝'이라는 예명으로 공개된 '내 고양이(my cat)'이다. 조민은 작사, 작곡, 편곡에는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한편 현재 조민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4만명이며, 유튜브 구독자는 23만명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29 10:31:51
조국, 서울대 교수직 파면 결정에..."즉각항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기소 3년5개월여 만에 서울대 교수직에서 파면됐다. 서울대 교원징계위원회는 13일 형사재판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교수직 파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2019년 12월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됐으며, 2020년 1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에 직위해제된 바 있다. 서울대 징계위는 △딸의 장학금 수수 △사모펀드 운용현황보고서 증거위조 교사 △PC 하드디스크 증거은닉교사 등을 사유로 징계 회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교원 징계 규정에 따르면 총장은 교원이 징계사유에 해당할 경우 소속 기관의 장 또는 소관부서에 조사를 명령하고 징계 의결을 요구할 수 있다. 징계 수위는 파면, 해임, 정직, 감봉, 견책 순서로 무겁다. 징계위는 의결 즉시 징계의결서를 총장에게 통고하고 총장은 15일 안에 징계 처분을 결정해야 한다. 파면이 확정되면 향후 5년간 공무원 및 교원으로 재임용할 수 없으며 다른 학교에 재취업할 수도 없다. 아울러 교원연금 혜택을 받지 못하고 퇴직금 수령에도 불이익을 받는다. 파면 결정이 보도된 직후 조 전 장관 측은 SNS를 통해 "서울대의 성급하고 과도한 조치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조 전 장관은 교수의 기본적 권리를 지키고 전직 고위공직자로서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하여 즉각 항소하여 이 결정의 부당함을 다툴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13 16:14:54
조국 딸 조민, 입시 비리 의혹에 한 말..."자질 충분"
문재인 정부 시설 법무부 장관을 지낸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이 얼굴을 공개하며 '입시 비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6일 오전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한 조 씨는 조국 전 장관의 유죄 선거에 대해 이 같이 밝히면서 “현 상황을 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살겠다”고 말했다.조 씨는 과거에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적이 있지만 얼굴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조 씨는 “지난 4년 간 조국 전 장관의 딸로만 살아왔다. 아버지가 실형을 받으시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는 떳떳하지 못한가 곰곰이 생각해보게 되었다”며 “저는 떳떳하다.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 그래서 결심을 하게 되었다. 이제 조국 딸이 아니라 조민으로 당당하게 숨지 않고 살고 싶다”고 했다.또 “검찰이나 언론, 정치권에서 저희 가족을 지난 4년 동안 다룬 것들을 보면 정말 가혹했다고 생각한다. 과연 본인들은 스스로에게, 아니면 그들의 가족들에게 똑같은 잣대를 적용하는지, 그건 묻고 싶다”고 했다.그러면서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 진 모르겠지만 저는 제 자신한테 떳떳하다. 친구, 가족들이 변함없이 있고, 가끔 언론 때문에 힘들긴 하지만 저는 한국에서 정면으로, 제 방식대로 잘 살 것”이라고 밝혔다.‘입시 비리’ 의혹에 대해서는 “표창장으로 의사가 될 순 없다. 당시 입시에 필요했던 항목들에서의 제 점수는 충분했고 어떤 것들은 넘치기도 했다”며 “자질이 충분하다고 들었다”고 말했다.조 씨는 그동안 일했던 병원에서는 더 일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얼굴을 공개하면 병
2023-02-06 10:14:43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결국...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마성영 김정곤 장용범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 전 장관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5년과 벌금 1200만원을 선고하고 600만원의 추징을 명령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앞서 조 전 장관은 자녀들의 입시비리 혐의(업무방해,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등)와 딸 장학금 부정 수수(뇌물수수) 등 혐의로 2019년 12월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이후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할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감찰을 무마해준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를 받아 2020년 1월 추가 기소됐다.키즈맘 뉴스룸 [email protected]
2022-12-02 15:40:41
'가짜뉴스'에 분노한 정유라…"안민석·김어준 등 고발"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여권 인사 4명을 명예훼손 및 모욕죄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정씨는 4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조 전 장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진우 전 기자, 방송인 김어준씨를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것이다.정씨는 “(국정농단 사태 당시) 저에 대한 아니면 말고 식의 무차별 허위 폭로가 이어졌지만, 저는 검찰 단계에서 기소유예 처분으로 사건이 종결됐다”라며 “이제 세상에 억울함을 밝히고자 용기를 냈다”고 고소 취지를 밝혔다.정씨는 고소장에서 조 전 장관이 지난 2017년 자신이 쓴 “능력 없으면 너네 부모를 원망해”라고 한 페이스북 메시지를 왜곡 인용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정씨는 “조국이 인용한 고소인의 위 페이스북 메시지는, 대통령 비선실세 파동이 발생한 2016년 말보다 훨씬 이전인 2014년 12월경에 고소인과 고소인이 비싼 운동인 승마를 한다는 이유로 시비를 걸어온 고소인 친구 간에 온라인 설전을 하는 과정에서 쓴 비공개 메시지”라며 “이는 대통령 비선실세 파동 내지 이화여자대학교 입학과 관련한 고소인에 대한 비난 여론과는 완전히 무관한 것이었다”라고 했다.또 정씨는 안민석 의원과 주진우 전 기자, 김어준씨가 언론 인터뷰와 방송 등을 통해 정씨의 친모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라고 암시하는 말을 하거나 비자금 등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퍼뜨렸다고 주장했다.한편 정씨는 지난달 26일 유튜브 채널 '성제준TV’에 출연하는 등 공개 활동을 시작했다.정
2022-05-04 15:01:57
조국 "현직 의사 2명 왜 조사 않나"…무슨 의혹이길래?
고려대와 부산대가 딸 조민씨의 입학 취소를 결정한 것과 관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소위 '아빠찬스'로 고려대에 입학한 의혹을 받는 현직 의사 2명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조 전 장관은 13일 자신의 SNS에 해당 기사를 공유하며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고려대와 검찰 그리고 교육부에 묻는다"고 발언했다. 조 전 장관이 게시한 기사는 고려대 의대를 졸업한 현직 의사 2명이 고등학교 시절 당시 서울대 교수였던 아버지의 동료 교수가 연구한 논문에 이름을 올렸고, 입시자료로 활용된 게 아니냐는 내용이다. 조 전 장관은 "이후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에서 부당한 저자표시로 연구부정을 판정한 고려대 출신 의사 2명에 대해서는 왜 조사 및 수사를 하지 않고 방치하는가"라고 물었다. 더불어 그는 "제 딸의 경우 인턴십(체험활동) 확인서 등은 고려대 입시에 제출되지 않았고, 제출된 것은 그 활동 내용이 요약 기재된 생활기록부뿐"이라며 "그런데 이를 이유로 입학취소라는 극단적 결정을 하지 않았나"라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4-13 10:45:51
尹에 조민 대학 입학 취소 묻는 것 당연하다는 김어준, 이유는?
방송인 김어준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의 고려대 입학 취소와 관련하여 윤석열 대통령에게 묻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김어준씨는 11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러한 발언을 했다. 앞서 지난 8일 조 전 장관은 딸의 입학 취소가 결정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아비로서 송곳으로 심장을 찌르고 채칼로 살갗을 벗겨 내는 것 같은 고통을 느낀다. 아비로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에게 ‘이제 만족하시나?’ 묻고 싶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기자들이 조 전 장관의 언급에 대해 질문하자 배현진 대변인은 "당선인께 묻는지 의아하다. 납득이 되시나. 당선인께서 대답하실 일이 아니다"라며 "다만 윤석열 정부가 이끄는 정부는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국민께 실망을 안겼던 공정,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것에 부합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를 두고 김어준씨는 "당선자에게 물어야죠, 그러면. 본인이 검찰총장일 때 그런 수사를 한 거 아니냐. 그 출발로 당선까지 된 거 아니냐. 조국 전 장관 입장에선 이렇게 물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김씨는 "그럼 누구한테 물어보라는 거냐. 이게 저절로 일어난 일인가. 똑같은 검증 기준을 적용하라고 하는 게 당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4-11 13: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