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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귤, 안전하게 먹으려면?
제철을 맞은 귤은 '뀰(꿀+귤)'이라고 불릴 정도로 달콤하고 맛있다. 비타민C도 풍부해서 겨울철 영양 보충에도 좋다.
하지만 가정에서 보통 한 번에 다량의 귤을 구입해 먹기 때문에, 자칫 귤이 물러지고 곰팡이가 생기는 등 보관상 문제가 생기기 쉽다. 귤을 안전하게 먹기 위한 올바른 보관법을 알아보자.
곰팡이 방지하기
박스째 구입한 귤은 하나씩 꺼내 먹는 재미가 있지만 그만큼 곰팡이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특히 귤에 핀 곰팡이는 발진이나 두드러기,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
먼저 귤을 구입하기 전, 귤 상태를 잘 봐야 한다. 귤 한 개에 곰팡이가 피어있다면 아래쪽 나머지 귤에도 곰팡이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또, 보관 중 귤의 한 귀퉁이에 곰팡이가 피었다면 통째로 버려야 한다.
귤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하려면 귤을 집에 가져오자마자 물로 세척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후 키친타올 등으로 물기를 잘 닦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도록 한다.
떨어뜨려 보관하기
귤은 서로 맞닿지 않게 떨어뜨려 보관하는 게 좋다. 물러진 귤이 다른 귤까지 물러지게 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귤 박스를 샀다면 박스 윗부분을 잘라 귤을 하나씩 넣을 공간을 만들어 칸칸이 넣어두는 게 좋다. 한 번 만든 귤박스는 겨울 내내 활용할 수 있는 만큼, 본격적인 귤 먹기에 앞서 보관 박스를 만들어보자.
온도·습도 지키기
온도 3~4도, 습도 85~90%를 유지하면 귤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여기에 신문지나 키친타월을 깔고 넣으면 좀 더 오래 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단, 밀봉 상태로 보관하면 알코올이 생성되고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12 10: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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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대표 어종 '이것' 제철인데 보기 힘들어져
겨울이 제철인 도루묵의 어획량이 급감하며 가격이 뛰고 있다.
지난 20일 강원특별자치도 주간 어획 동향에 따르면 도루묵은 지난주 2㎏당 최고 3만3900원이던 위판가격이 이번 주에는 4만2600원으로 26%나 올랐다. 불과 5년 전까지만 해도 11월에 1만원 이하 가격에서 거래되던 것이 몇 배나 뛴 것이다.
이는 어획량 감소 때문이다. 올해 들어 도루묵 어획량은 172t에 불과해 작년 같은 기간 433t의 40%에 머물고 있다. 과거 3년 평균 872t의 20%에 불과하다.
강원 동해안 겨울철 대표 어종인 도루묵이 잡히지 않게 되면서, 올해 도루묵을 잡아 올린 소득도 11억1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13억5200만원, 과거 3년 평균 20억2600만원의 81%와 54%에 각각 머물고 있다.
도루묵이 줄어든 원인 중 하나는 무분별한 어획이 꼽힌다. 산란을 위해 연안에 들어온 도루묵을 통발이나 뜰채, 투망 등으로 포획하면서 어족 자원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도루묵은 태어난 지 3년이 지나면 11월부터 다음 해 1월까지 큰 무리를 이루며 해조류가 풍부한 연안에 한꺼번에 산란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매년 겨울철이 되면 전국에서 도루묵을 잡기 위해 낚시꾼이 동해안을 찾는데, 낚시꾼의 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도루묵의 씨가 말라가고 있는 것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고성, 속초, 동해지역을 중심으로 도루묵 조업이 시작돼 어획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산란기 포획 제한 등 제도 강화의 필요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21 12: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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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홀푸드, 가을 제철 맞은 새우 테마 상품 인기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이하 올가)가 가을 제철을 맞아 새우를 테마로 한 테마 상품들을 다양하게 판매한다. 올가는 ‘건강’과 ‘로하스’라는 가치를 제안하며 나와 내 가족을 위한 안심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을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이번 가을에는 살이 가장 통통하게 차오르고 맛이 무르익는 새우 제철을 맞아 신제품 ‘ASC 인...
2019-10-10 10: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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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産 자몽 지금이 제철!…'자몽청' 만들기
특유의 쌉싸래한 맛이 특징인 자몽은 당도가 낮아 다이어트 식단에 자주 들어간다. 또한 비타민C 함유량이 높아 피로 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싱싱한 자몽을 고를 때는 껍질에 윤기와 탄력이 있는지 상처가 나거나 움푹 패인 곳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요즘에는 플로리다산 자몽이 제철이므로 수입원을 보면 맛좋은 자몽을 살 수 있다. 잘 보존하면 냉장고에서 2~3주는 거뜬히 버티는 자몽이지만 추운 겨울에는 과일청을 담가 따뜻한 차로 마시는 것도 ...
2018-01-19 13:07:05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