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매운맛에 빠지다, 매운 맛 best 3!
문득 중독적인 매운 맛이 생각날 때 떠오르는 매운 맛. 제주 먹거리를 떠올리면 흔히 싱싱한 해산물, 두툼한 흑돼지, 푸짐한 해물탕이 떠오른다. 물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담백하게 먹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호되게 매운 맛이 그리워질 때가 있다. 추위도 몰아낼 매운 맛이 그리워지는 계절. 지금 찾으면 딱 좋은 제주의 매운 맛 세 가지를 골라봤다. 제주 바다를 통째로, 육떡식당중문관광단지의 이색 맛집 육떡식당은 떡볶이에 제주의 바다를 담아낸 전골 요리. 싱싱한 조개류와 해산물이 들어간 이 요리는 고소한 맛이 일품인 육전과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전골을 먹은 후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주인장이 추천하는 코스. 떡볶이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해물 두부전골도 육떡식당의 자랑거리. 판매하고 있는 땅콩막걸리는 매운맛과 찰떡궁합. 제주에서는 쿨피스가 아닌 우도 땅콩 먹거리로 매운 맛을 달래보자.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천제연로 178번길 19메뉴 해물떡볶이전골, 베이컨 풍미 볶음밥럭셔리 찜의 진수, 더찜드라이브를 즐기기 좋은 애월 해안로 인근에 자리잡고 있는 찜 요리 전문점. 해산물과 갈비를 매콤하게 요리하는 찜의 요리는 개운하게 매운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전복과 낙지, 갈비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주먹밥을 곁들이면 매운맛을 잡아주어 더욱 잘 어울린다. 특히 식사 후 애월 해안도로를 산책할 수 있어 위치도 무척 좋은 편. 깔끔하게 매운 맛으로 입맛을 살린 후 해안가를 산책하면 더없이 좋은 데이트 코스. 세련된 매운 맛을 찾는다면 찜의 매력에 빠져보자.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454-5메뉴 매운 갈비찜, 김가루 주
2017-12-04 09:15:35
제주 가볼만한곳, 매력적인 작은 서점 탐방
저마다 개성 있는 책들을 선보이고 있는 제주의 작은 책방들.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이 작은 책방들 속엔 서로 닮은 듯 다른 이야기가 있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제주의 작은 책방들은 서점인 동시에 또 하나의 문화 공간. 개성 만점인 작은 책방들의 문을 열어보자. 또 다른 여행의 시작, 바라나시 책 골목제주시에 위치한 이 아담한 책방은 인도에 있는 바라나시라는 이름을 그대로 쓴다. 이름에서 연상되는 인도의 이미지와 딱 어울리는 독특한 분위기를 만날 수 있는 곳. 잠시 인도로 여행을 온 듯 내부는 온통 인도풍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고 모든 책들은 방송 작가 출신인 책방 주인이 직접 읽고 모은 책들로 구성되어 있다. 인도여행에서 흔히 마실 수 있는‘짜이’도 판매하고 있으니 바라나시 책 골목에서는 커피대신 짜이를 맛보는 것은 필수.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동한두기길 35-2따스한 오후를 닮은 만춘서점함덕의 작은 책방 만춘서점은 깔끔하고 단정한 외관이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서점. 햇살이 내려앉은 오후, 누구나 이런 서재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차분한 감성이 느껴지는 곳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엄선된 책들과 LP, 제주를 담고 있는 작은 소품들은 만춘서점을 더욱 욕심나는 공간으로 완성했다. 아담한 삼각형 구조의 공간은 참신한 공간 활용의 정석을 보여주고 책뿐만 아니라 판매하고 있는 중고 LP도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로 9비밀스런 나만의 공간, 알로하서재협재 바다를 바라보며 달리다 보면 조용한 마을에 안쪽에 비밀스런 공간인 알로하 서재가 있다. 10석 남짓한 규모의 아담한 공간
2017-11-30 13:27:51
겨울, 그래서 더 걷고 싶은 제주의 바다
제주가 이토록 가까운 곳에 있다는 사실은 굳이 떠나지 않아도 위로가 된다 . 멀리 떠날 수 없는 시기에는 제주가 마지막 정거장과도 같은 곳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은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였을 때나 , 혹은 나 혼자였을 때나 공평하게 주어졌다 . 아이의 손을 잡고 걷는 제주의 바다 . 추운 겨울이니까 , 꼭 한 번 가봐야 할 제주의 해변을 소개한다 . 달이 머물다 , 월정리 달이 머무는 곳 &r...
2017-11-28 09:04:00
제주에서 만나는 브릭 아트 뮤지엄 개관
브릭캠퍼스는 일명 ‘도깨비 도로’ 또는 ‘신비의 도로’로 불리는 제주시 1,100로에 위치하며 전체 4,000평 규모의 공간에 갤러리 및 체험존 그리고 야외 가든, 카페 등으로 구성된다. 이 곳에 사용된 브릭의 수 약 280만개, 브릭 아티스트 40여 명, 브릭 아트 작품 250여 점이 전시되는 대규모 상설 전시관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브릭 테마 뮤지엄이다.브릭은 스터드 즉, 결합을 위해 튀어나온 단추 모양의 돌기가 있는 완구를 일컫는 말로 레고, 옥스포드, 메가블록, 나노블록 등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같은 브릭을 재료로 완구사의 매뉴얼을 따르지 않고 스스로 창작하여 만들어낸 예술 작품을 ‘브릭 아트 작품’이라 하며 브릭캠퍼스는 365일 언제나 브릭 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1, 2 층으로 구성된 갤러리는 ‘브릭 아트란 무엇인가’에 대해 설명에서부터 시작된다. 국내외 브릭 완구, 브릭 아티스트, 브릭 아트 카테고리 등을 소개하고 이후 본격적인 브릭 아트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은 작가별 또는 테마별로 구분하여 작가의 상세설명과 움직임이 가능한 경우 영상자료까지 덧붙여 브릭 아트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특정한 하나의 장면을 입체적으로 만드는 대형 디오라마에서부터 국내외 유명 건축물, 영화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와 로봇, 실제로 구동 가능한 자동차, 오디오, 컴퓨터, 그리고 일반적인 사물, 기기, 동물 등 브릭으로 창작해낸 신기하고 놀라운 브릭 아트 작품 세계가 펼쳐진다.관객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과 놀이 요소도 풍성하다. 갤러리 내부와 카페에
2017-11-24 10:25:57
제주의 겨울을 쇼핑하다
아무리 감각적인 편집숍이 대세라지만 제주의 진짜 향과 맛이 담겨있는 특산품도 놓칠 수는 없다. 제주의 과일로 정성스럽게 만든 잼과 다양한 초콜릿, 화장품, 소량구매가 가능한 농산물까지. 선물하기에도 그만인 제주 특산품 쇼핑센터를 만나보자. 가격도 달콤해, 오달콤제주동문시장 옆, 오렌지색 외관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특산품 쇼핑센터 오달콤제주. 공항과 가까워 비행기 탑승 전 들러 쇼핑하면 더없이 좋을 곳이다. 물론 공항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제품들이 많은 것이 가장 큰 장점. 제주 과일을 활용한 타르트, 쿠키류와 각종 초콜릿 종류가 많고 술과 차 종류도 깔끔하게 포장되어 판매 중이라 선물용으로 구입하기 좋다. 화장품과 바디용품 등의 종류도 다른 곳보다 훨씬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제철 시즌에는 한라봉과 천혜향 등 과일도 저렴한 가격으로 택배 주문이 가능하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동문로 22 착한 수제 먹거리 총집합, 마켓오름제주관광공사 GEO FOOD 지정업소인 마켓오름은 따스하고 밝은 느낌의 카페를 연상시키는 곳이다. 편안한 공간에서 판매하고 있는 오메기떡 토스트와 한라봉 주스도 마실 수 있어 쉬어가기도 좋고 구입한 음식은 먹고 갈 수도 있다. 무엇보다 다양한 잼종류를 직접 시식해보고 구매할 수 있어 입맛에 맞는 제품을 고르기 좋다. 마그넷이나 비누, 캔들과 같은 기념품들도 있지만 마켓오름에서는 수제로 만든 주스, 잼, 과일청들이 강세. 여행 후 생각나는 제품이 있다면 홈페이지를 통해 택배 주문도 가능하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이어도로 1061 기념품 고민 끝, 아트앤제주넓은 주차장과 방대한 종류의 기
2017-11-20 09:42:10
제주를 선물로 줄게, 프리마켓
특별히 살 것이 있고 없고를 떠나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제품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 직접 만든 귤 모양 마그네틱과 수제 과일 잼, 한 땀 한 땀 정성을 담아 만든 손가방. 보고만 있어도 즐거워지는 아이템들이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열린 반짝 시장 안에 가득하다. 제주 여행 중 한 번쯤 일정을 맞춰 아이와 함께 돌아보면 좋을 프리마켓을 세 곳을 다녀왔다. 반짝 열려 벨롱, 세화 벨롱장‘불빛이 멀리서 반짝이는 모양’이란 뜻을 가진 제주어 ‘벨롱’. 날씨만 허락한다면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딱 두 시간만 열렸다 사라지는 제주 최초의 바닷가 프리마켓이다. 제주 이민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직접 만든 것들을 사고 파는 것으로 시작해 현재는 100여 개에 달하는 셀러들이 참여하는 인기 프리마켓으로 성장했다.소품류와 먹거리에 더해 바다를 배경으로 버스킹 공연도 열려 벨롱장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근처에 있는 세화오일장이 서는 0과 5가 들어가는 날에는 장이 서지 않기 때문에 방문 전 반드시 체크해보고 갈 것. 햇살 좋은 날 세화 포구를 산책하듯 둘러보면 좋다.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1500-63비가 와도 열리는, 서귀포 소랑장변덕스러운 제주의 날씨와는 상관없이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에 열리는 프리마켓이 있다. 법환포구 바로 앞 카페 제스토리 2층에서 열리는 서귀포 대표 프리마켓 소랑장. 다른 프리마켓이 휴장인 겨울에도 열리기 때문에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캔들류와 해녀를 소재로 만든 인형들, 천연 발효빵과 같은 먹거리들도 눈에 띈다.1층 카페에서 상큼한 한라봉 음료를 마시고 바로 앞 법환포구를 걸어보는 것은 소랑
2017-10-30 11:4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