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이혼했나" 정미애, 활동 중단 후 이혼설까지
'미스트롯' 출신 가수 정미애(40)가 근황을 전했다. 30일 KBS1 '인간극장'에는 설암 진단을 받은 뒤 혀 절제 수술을 받은 정미애가 출연했다. 정미애는 2019년 미스트롯 출연 후 다방면에서 활동하다가 2021년 12월 갑자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방송에서 정미애는 "막내가 돌이 지났을 무렵 8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아야 했다"며 "설암 3기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혀 부분은 종양 크기가 작았는데 전이가 빨라 혀 3분의 1을 도려냈다"고 밝혔다.그는 "당시에는 '숨만 붙어있으면 뭔들 못할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살기만 했으면 좋겠다. 노래 못하면 다른 일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과 함께 병원을 찾은 정미애는 "검사를 받으러 가는 길"이라며 "지금도 찜찜하다. (완치되지 않았을까) 병원 갈 때마다 마음이 무겁다"고 털어놨다.활동 중단 이후 남편과의 이혼설을 비롯해 수많은 루머도 생겼다고. 정미애는 "제가 방송에 안 나오다 보니 너무 많은 이야기가 오가더라"며 "제가 남편이랑 이혼했다든지, 또 없는 병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뜬소문이 정말 많았다"고 토로했다.또 그는 "(인터넷으로) 개인 방송을 하면 그걸 보고 팬들이 안심하고, 궁금증도 해소되지 않냐"며 "그런 의미로 개인 방송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1-30 11:00:01
다둥이맘 '미스트롯' 정미애, 설암 3기 무슨 일?
가수 정미애가 설암으로 힘들었던 순간을 전한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방송되는 KBS '인간극장'에는 정미애가 출연한다. 정미애는 "혀에 생기는 암이었다. 다 포기했다. 노래를 못할 줄 알았다"며 설암 진단을 받은 때를 떠올렸다.당시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빴던 스케줄에 체력은 바닥이었고, 면역력이 떨어져 늘 잔병을 달고 살았다고. 특히 입 안 염증은 몇 달씩 낫지 않고 정미애를 괴롭혔다고 했다. 그러다 설암 3기라는 진단을 받았고, 정미애는 8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아야 했다. 그리고 혀의 3분의 1을 절제했다.다행히 말은 할 수 있었지만 얼굴이 비뚤어지고 조금만 피로해도 경직된다고 했다. 음식을 삼키는 것이 힘겨웠고, 발음이 꼬이고 흐트러졌다.정미애는 힘들었지만 가족의 힘으로 조금씩 평범했던 예전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노래를 할 수 있고, 뭐라도 할 수 있다"면서 "이제 환한 날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미애는 연예계 대표 다둥이 엄마로 넷째 출산 후 2주 만에 활동을 재개할 만큼 사랑을 받았다. 그러다 2021년 12월에 돌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1-27 09:3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