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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군산…수온 상승에 '이것' 주산지 옮겨가나
홍어 주산지로 신안 흑산도를 제치고 전북 군산이 급부상하고 있다. 7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군산 참홍어 위판량은 1489t으로 전국 3303t의 45.1%에 달했다.흑산도 홍어로 유명한 전남의 639t보다 배 이상 많은 양으로, 전국 1위였다.군산 홍어 위판량은 2017년 4t, 2018년 36t에 불과했으나 2019년 224t, 2020년 637t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뒤 2021년 1천417t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전체 생산량 2949t의 절반에 가까운 48.1%의 점유율이었다.2022년에는 1위 자리를 전남에 내주긴 했지만, 전국 생산량 3021t의 36.6%인 1107t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위판 가격도 2021년 ㎏당 5733원에서 지난해 6746원으로 오르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인다.군산이 새로운 홍어 주산지로 자리 잡은 것은 수온 상승으로 서식지가 이동하는 데 따른 것이다.군산시 관계자는 "서해안의 해수 온도가 올라가면서 수온에 민감한 홍어의 주 서식지가 서해 남부에서 중부인 군산 어청도 인근 해상으로 바뀌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생산과 유통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8-07 13: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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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연 7.5%라고? 아동 위한 이 적금 주목
전남 신안군이 연 7.5%의 금리를 지원해 최대 4000만 원을 마련할 수 있게 해주는 '햇빛아동 장학 적금'을 출시했다.신안군은 지난 5일 신안군청에서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연합회와 7개 지역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들의 복지 증진과 학업 등을 위한 '햇빛아동 장학 적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햇빛아동 장학 적금'은 최대 4천만 원 목돈 마련을 목적으로 신안군의 18세 미만인 아동들을 대상으로 출시된다. 올해 4월 신안군 북신안․압해․임자․비금․도초․남신안․신안농협에서 출시되어 5월까지 두 달 동안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중앙은행 기준금리 3.5%의 2배 이상인 연 7.5%의 금리를 제공한다.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연합회에서 3%, 신안군 7개 지역농협에서 4.5% 금리를 지원하고, 신안군은 적금 상품의 홍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햇빛아동 장학 적금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아이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1-08 14: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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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치는 학생 힘으로 '꾸욱'...교사 벌금형
장난치는 학생들을 힘으로 여러 차례 제압한 교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3부(김성흠 부장판사)는 27일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교사 A(37)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해 1심 벌금형을 유지했다고 밝혔다.전남 순천시의 한 중학교 교사인 A씨는 2021년 중학교 2학년 학생 4명에게 신체적 학대를 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800만원을 선고받았다.A씨는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 팔씨름했다는 이유로 등을 때리거나 귀를 잡아당긴 것으로 조사됐다.또 체육 시간에 장난을 쳤다고 학생을 발로 차거나 신체를 누르는 등 힘으로 제압하기도 했다.항소심 재판부는 "검사가 1심 형이 너무 가볍다고 항소했으나, 피고인이 자기 잘못을 반성하고, 피해 보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보면 1심 양형이 정당했다"고 판시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2-27 16: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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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 장판 아래 빈대 10마리 발견...'긴급 방제'
전남 목포의 한 찜질방 장판 밑에 다수의 빈대가 발견돼 시 보건 당국이 긴급 방제 조치에 나섰다.
28일 목포시에 따르면, 전날(27일) 오후 1시쯤 목포의 한 찜질방에서 빈대가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확인 결과, 찜질방 내 수면실 장판 밑에 빈대 10여 마리가 발견됐다. 당국은 빈대가 출몰한 장소를 스팀 살균하는 등 방역 조치를 취했다.
이와 함께 목포시는 다른 찜질방에도 빈대가 있는지 확인 중이다. 현재까지 추가 발견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조선닷컴에 "빈대에 물렸다는 신고는 현재 접수된 바 없다"며 "해당 찜질방은 빈대가 출몰한 3층만 자체적으로 폐쇄한 상태"라고 했다. 시는 해당 찜질방에 대해 공중위생관리법 위반으로 1차 경고조치를 할 예정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1-28 11: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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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배추 원산지 주의! "명품 배추 지킨다"
전남 해남군은 김장철을 맞이해 11월 한 달 동안 관내 648개 절임배추생산시설에 대해 배추, 소금 등 원산지 표시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해남군은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로서 '명품 해남배추'의 명성을 유지하고 불량 절임배추 유통을 막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단속을 벌인다.
타지역 배추의 원산지를 해남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영업 등록 없이 절임배추와 함께 김치 양념을 파는 행위, 원산지를 미표시하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절임배추 생산업체 작업자들에 대한 위생관리 교육도 진행한다.
적발된 업체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 및 과태료 처분 등 행정조치된다. 내년 절임배추 보조사업 지원대상에서도 제외될 방침이다.
군은 읍면 절임배추협의회장을 농산물 명예감시원으로 위촉해 민간감시기능을 강화하고 원산지 표시 준수와 깨끗하고 위생적인 안심 먹거리 생산을 위한 생산농가 결의대회도 했다.
군 관계자는 "타지역 배추가 해남배추로 둔갑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1-01 14: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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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하면 320만원" 신안 홍도분교 '파격' 조건, 무슨 일?
전남 신안군이 폐교 위기에 처한 홍도분교를 살리기 위해 전학세대에 매월 320만원을 준다는 조건을 제시하자 학부모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30일 신안군에 따르면 최근 홍도분교에 입학 또는 전학하는 학생 부모에 대해 숙소를 제공하고 매월 320만 원 상당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학부모들의 전화 문의가 이어졌다.
유튜브 조회수는 151만회를 웃돌고 멀리는 강원도 동해시를 비롯한 전국에서 80세대 이상의 학부모가 전학 문의 전화를 했다.
신안군은 우선 시범적으로 4세대를 모집할 계획이다.
홍도에서 편안하게 살 수 있고 정주 여건이 양호한 주거공간 4곳(방 개수 2 이상)도 마련할 예정이다.
선발기준은 초등학생 학생이 많은 가정이 우선이고, 같은 조건이면 저학년생 학생이 많은 가정으로 확정할 방침이다.
주거공간 정비가 완료되면 선발예정 4가구의 3배수(12가구)를 홍도로 초빙, 학교시설 및 주거시설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홍도는 인구 500여 명으로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170호)이다. 목포로부터 107㎞ 떨어져 있고 쾌속선으로 2시간 40분이 걸린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홍도분교 사례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확인한 만큼 흑산 본도 및 인근 작은 섬 학교에 대하여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31 16: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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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71㎜ 폭우’ 전남 함평서 60대 여성 실종
150밀리미터에 가까운 비가 쏟아지며 호우경보가 내려진 전남 함평군에서 주민 1명이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7일 전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32분쯤 함평군 엄다면에서 60대 여성 주민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농어촌공사 수문 관리자인 남편과 함께 수문을 열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가 실족해 물살에 휩쓸려 간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A씨를 찾기 위해 일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28 09: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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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통날 거짓말'...PC구입으로 100만원 챙긴 공무원
PC 납품 업체와 도모해 영수증과 공문서 등을 허위로 제출, 예산 100만원을 착복한 전남 고흥군 공무원이 감사에 적발됐다.28일 전남도가 고흥군을 상대로 종합 정기감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고흥군 공무원 A씨는 2021년 일상경비로 386만원짜리 공무원 PC를 구입한 것으로 지출결의서를 작성하고 업체로부터 관련 영수증을 받았다.그러나 A씨는 실제론 248만원짜리 저가 사양 PC를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감사 결과, A씨는 PC 납품 업체로부터 현금 100만원을 받고 38만원은 업체가 수수한 것으로 밝혀졌다.A씨는 지출결의서와 영수증을 허위 작성하고 차액 일부를 업체와 짜고 되돌려 받는 'pay back'(현금 되돌려 받기) 수법으로 예산을 횡령했다.전남도는 지출결의서와 영수증, 실제 납품된 PC를 대조해 A씨의 이같은 행위를 적발했다.또 도는 A씨의 비위가 횡령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수사기관에 고발하고 중징계할 것을 고흥군에 요구했다.또 A씨의 직속상관 공무원 2명에 대해 감독 책임을 물어 훈계할 것을 고흥군에 요구했다.도 관계자는 "물품구입 과정에서 비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물품을 직접 확인하는 등 현장 감사 강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28 11: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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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오감 만족' 해양치유 어떠세요?
지친 마음, 어른들을 위한 '오감 만족' 해양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전남 완도군은 3일 해양문화치유센터에서 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해양문화치유센터는 인체 오감(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과 완도 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 공간이 운영되는 곳이다.총 4개 동이 있으며 시청각동에서는 미디어 아트, 후각동에서는 아로마 교실, 미각동에서는 요리 교실, 촉각동에서는 도자기 교실이 운영된다.오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하루 2회, 2시간씩 운영될 예정이다.지역 주민 및 관광객 누구나 체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군 관계자는 "해양문화치유센터와 더불어 오는 5월 해양치유센터가 시범 운영에 들어가면 해양치유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참여자는 614명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03 15: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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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예비소집 안 나온 아이 4명...경찰 추적 중
경찰이 광주와 전남에서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에 참여하지 않은 아동들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시교육청 의뢰로 수사를 시작한 광주경찰청은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이들 4명 중 3명이 해외에 체류중인 것으로 12일 확인했다.경찰은 이 중 1명이 필리핀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다른 2명은 외교부를 통해 실제 체류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나머지 예비 초등학생 1명은 부모와 연락이 닿은 교육 당국에 의해 소재가 파악됐으며, 아동의 부모로부터 입학과 등교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전남에서는 구례와 장성의 예비 초등생이 1명씩 예비소집에 불참했다.구례 아동은 다문화가정의 자녀인데 부모가 이혼하면서 지난 2019년 필리핀으로 떠난 기록이 법무부 출입국관리소를 통해 확인됐다.경찰은 외교부 협조를 받아 이 아동의 소재가 최종적으로 파악되면 수사를 종결할 방침이다.장성 아동은 가족과 함께 호주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이 가족은 취학면제 신청 등을 하기 위해 이달 중순께 일시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한 교육 당국은 장성 예비 초등생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하지 않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12 13: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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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허락없이 집회 참석 안돼"...인권위 판단은?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학교장의 허락 없이 집회나 시위에 참여할 수 없도록 강제한 전남 지역 A중학교에 시정을 권고했다고 20일 밝혔다.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지난 5월, '학교장 허락 없이는 어떠한 집회나 결사에도 가담해서는 안 되며, 이를 어기면 학교 봉사나 사회봉사 등의 징계를 받는다'고 명시한 학생생활규정 제8조가 집회 및 결사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학교 측은 이 규정에 대해 "불법 집회나 서클에 가입하는 것을 방지해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만든 것"이라며 "모든 집회 참여를 금지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인권위는 해당 규정 목적의 정당성은 인정되지만 "과잉금지 원칙을 위배해 헌법 제21조가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인권위는 "집회나 서클의 성격과 상관없이 학교장의 사전 허락을 요구하고,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할 대상을 세부적으로 정하지는 않았다"며 "이처럼 집회 및 서클 참여를 광범위하게 제한하는 조치는 학생들의 기본권 침해를 최소화하는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집회·결사의 자유 및 학생 기본권을 지나치게 제한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학교생활규정을 개정할 것을 권고했다.또 교내 휴대전화 소지·사용 전면 제한, 등·하교 시 체육복 착용 금지 등 조치를 중단하라는 권고도 내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20 13: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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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자리를 '010'으로"...번호 조작한 보이스피싱 일당 검거
해외 전화번호를 국내 번호로 바꾸는 '변작 중계기'를 사용해 교묘한 전화 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벌인 일당이 검찰에 송치됐다.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사기,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운영자 A(20)씨와 국내 보이스 피싱 조직 총책 B(41)씨 등 9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차량에 이동식 사설 중계기를 설치, 올해 1월까지 전남 일대를 돌며 발신 번호를 조작했다.B씨가 운영하는 국내 보이스피싱 조직은 중계기 장비공급과 관리를 맡은 '중계기팀'과 대포 유심 판매를 맡은 '유심팀'으로 구성돼있다.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이 발신 전화번호를 변작해 주는 데 1천여개의 유심을 개통해 판매했다.경찰은 압수한 대포 유심의 명의자들을 포함해 대포 유심을 무더기로 개통한 대리점도 수사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고수익 보장 아르바이트나 유심 개통을 요구할 경우 보이스 피싱 등 범죄에 연루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5-23 05: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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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 괌 다녀온 여행자 2명 코로나 확진
전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추가로 발생하고 있다.전남 순천 아파트 공사장에서 일하는 근로자 5명이 모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무안에서는 괌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2명이 확진됐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자정 이후 22명이 추가 확진자로 판명돼, 도내 누적 확진자가 4천691명이 됐다. 순천에 위치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중 1명이 서울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진단검사를 받은 후 확진됐고, 이후 함께 일하는 동료 근로자 4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또 나주에서는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에서 일하던 2명이 감염됐고, 광양에서는 타지역 방문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4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무안에서는 괌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2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4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전날(5일)에도 전남 목욕탕과 사우나를 중심으로 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모두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지역별로는 여수 6명, 무안 5명, 목포·구례·고흥 각 4명, 나주·화순 각 3명, 순천·광양·영광·신안 각 2명이다.고흥에서는 목욕탕 선제검사를 통해 종사자 1명이 확진됐음을 알렸고, 이용자 1천200명을 모두 검사하고 있다. 같은 지역 사우나 1곳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전남도는 목욕탕과 사우나에서 일하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 1회 진단검사를 받게 하는 등 확산을 막기 위해 대응책을 마련했다.해외입국 확진자들에게 시행한 오미크론 여부 검사 결과, 모두 델타 변이로 확인됐다.이날 현재 광주전남 병상 가동률은 47.8%이며, 위중증 병상은 11개가 남아 있다.재
2022-12-06 12: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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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 중학교서 21명 무더기 확진
전남 광양시의 한 중학교에서 21명이 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광양의 한 중학교 교직원과 학생 581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진단검사에서 학생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전수검사는 전날 이 학교 1학년 학생 1명이 확진된데 따른 대응 조치로 이뤄졌다. 방역당국은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그 가족 등에 대해 이동중지를 권고하는 등 감염 차단에 나섰다. 또 전남도는 역학조사관을 긴급파견해 감염상황에 대한 위험도 평가와 접촉자 분류에 나섰다. 긴급검사 우선순위는 확진자 가족, 가족의 직장 근무자, 형제자매 학교, 지역주민 순이다. 전남도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이동검사버스도 현장에 투입해 검사를 지원한다.전남도 관계자는 "집단감염 규모가 더욱 커질 수 있어 호남권 질병대응센터에도 즉각 대응팀 지원을 요청했다"며 "상황이 매우 위중한 만큼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9-06 1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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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서 유치원생·교사 등 14명 확진
전남 여수에서 유치원생 등 1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 지역의 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유치원생(여수281번)이 확진됐다. 해당 유치원에서만 원생 11명과 부모 1명, 기간제 교사 1명 등 모두 14명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시는 해당 학교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 등 647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 착수했다.또 여수 281번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7-20 10: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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