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2일) 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에 비
오는 12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12~13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 영서·충남 북부·충북 북부 20~60㎜(많은 곳 경기 북부·서해5도 80㎜ 이상) ▲제주 30~80㎜(많은 곳 중산간·산지 100㎜ 이상 ▲강원 영동·전라권·경상권·중부권 10~40㎜다.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12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평년(아침 최저 15~21도, 낮 최고 24~28도)보다 2~7도 높겠다.지역별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춘천 28도 ▲강릉 26도 ▲대전 31도 ▲대구 31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32도 ▲제주 33도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11 19:03:28
전국이 끓는다…곳곳서 폭염경보 발효
전국 곳곳에서 폭염경보가 발효되고 있다. 기상청은 2일 오전 10시를 기해 경기 8곳, 강원 6곳, 경남 4곳에 폭염경보를 발효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19곳을 더하면 특보지역 183곳 중 180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현재 인천 옹진군, 서해5도, 제주 산지에만 폭염특보가 발효되지 않았다.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지난달 31일까지 폭염일수는 7.2일로 같은 기간 평년(1991∼2020년 평균) 수준 4.9일을 넘어섰다. 이는 2018년 16.9일보다는 적은 수준이다.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우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하면서 식중독에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02 11:42:21
전국 숙박시설 할인권, 내달까지 매일 오전 10시 '카카오톡 예약하기'서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관련 정보를 카카오톡 예약하기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는 국내 여행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진행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카카오톡 예약하기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에 이어 세 번째 참여인 만큼 다양한 숙박 정보와 혜택을 제공한다.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지역특별기획전에서는 수도권과 제주, 세종을 제외한 국내 12개 지역 내 7만원 이상 숙박 상품 구매 시 5만원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오는 6월 3일부터 30일에는 비수도권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또는 2만원 숙박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카카오톡 예약하기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1만 여개 숙박시설의 할인권을 제공한다. 할인권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카카오톡 내 더보기 탭과 카카오맵 앱 초기화면 '숙세페'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예약하기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맵 앱에서는 '숙박세일 페스타' 또는 호텔·펜션·리조트 등 숙박시설 정보를 검색하면 나오는 상세화면을 통해서도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서성욱 카카오 로컬서비스 리더는 "카카오톡 뿐만 아니라 카카오맵에서도 손쉽게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만큼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많은 이용자가 혜택을 누려보길 바란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29 10:54:33
행안부, 전국의 '이것' 전면 교체
정부가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된 총 6106대의 저화질 CCTV를 전면 교체한다.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재난안전특교세 75억원과 지방비 75억원 등 총 150억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200만 화소 미만의 저화질 CCTV 교체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행안부는 지방재정의 한계와 신규수요의 증가 등으로 저화질 CCTV 교체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자 지난해 12월 재난안전특별교부세 투입을 발표했다.이에 행안부는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에 연계된 지자체 소관 CCTV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69개 지자체에서 총 6106대의 저화질 CCTV의 교체수요를 확인했다.이번 고화질 CCTV로 교체사업이 완료되면 물체나 사람에 대한 원활한 식별과 향후 ‘지능형 관제체계’의 기반으로 활용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게 행안부의 설명이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번 저화질 CCTV 교체사업을 통해 재난·화재·범죄 취약 지역을 줄여나가겠다”며 “정부는 교체사업에 더해 CCTV 지능형 관제체계를 구축하고,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국민의 일상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겠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03 09:50:01
부산시,전국 최초 가임력 보존 의료비 지원
부산시가 내년부터 전국 시·도 최초로 가임력 보존 의료비 지원과 난임시술비 지원 지역제한 폐지를 시행한다.28일 시에 따르면 가임력 보존 의료비 지원대상은 생식능력 손상이 우려되는 부산시 거주 19~44세 기혼 질병·질환자 가운데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다.대상자는 질병 극복과 미래의 임신을 목적으로 하는 보조생식술과 난임 예방을 위한 의료비를 연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주소지 관할 구·군 보건소에서 가임력보존지원 신청을 하면 대상자 서류 확인 등 절차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내년 1월 1일부터 난임시술비가 지원되는 난임시술의료기관도 부산시 내 협약의료기관에서 전국 보건복지부 지정 난임시술의료기관으로 확대된다.신청은 온라인 정부24, e보건소공공포털에서 하거나 보건소에 전화, 또는 방문 상담을 통해 가능하다.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가임력 보존 지원 사업과 난임시술의료기관 지역제한 폐지가 초저출생 위기 속 임신·출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실질적인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28 13:28:50
전국 최초로 여성전용 고속도로 휴게공간 설치
전국에서 처음으로 여성 고속도로 운전자를 위한 맞춤형 휴식공간이 경부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됐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11일 경부고속도로 옥천휴게소(부산방향)에 고속도로 이용객 중 여성을 위한 '여성 ex-라운지'를 조성해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 약 50여개의 'ex-화물차라운지'가 있으나 남성 운전자만 이용 가능하다. 증가하는 여성 운전자를 위한 전용 휴게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대전충남본부는 관내에 ex-화물차라운지 수준의 편의시설과 방범설비를 갖춘 여성 ex-라운지를 조성, 전국서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 이곳에는 샤워시설, 파우더룸, 수면실, 세탁기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대전충남본부는 약 1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이용고객의 만족도 조사 등을 진행한 뒤 내년에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번에 운영하게 되는 여성ex-라운지는 여성맞춤형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고속도로 운전자의 휴식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시설 개소식 및 정식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12 09:09:01
떨어져 사는 부모와 면접 교섭 더 쉽게…면접교섭서비스 확충
비양육 부모가 자녀와 더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정부가 면접교섭서비스를 확충한다. 김현숙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 장관은 지난 5일 오전 서울 도봉구 가족센터를 찾아 면접교섭서비스 지원 현황을 살펴보고 종사자 의견을 청취했다. 면접교섭서비스는 부부가 이혼한 후에도 비양육부‧모와 미성년 자녀의 정기적인 교류를 지원해 비양육부‧모가 양육책임을 다하고 자녀가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면접교섭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가족센터에서 전문가 등의 개입을 지원해 면접교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비양육부 또는 모는 가족센터에 면접교섭합의서와 함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여가부는 내년부터 면접교섭서비스 수행기관을 전국 244개 가족센터로 확대해 면접교섭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현숙 장관은 "면접교섭서비스 지원을 통해 비양육부·모와 자녀의 유대감을 높이고 양육책임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한부모가족 자녀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06 09:09:47
전국에 내달 13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다음 달 13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연말 특별전'을 개최한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소비자들이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국내산 수산물 등을 구입할 수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중성 어종인 명태, 고등어, 오징어, 참조기, 마른 멸치와 바다장어, 굴 등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대형마트 3사를 포함한 14개 마트의 1766개 점포와 24개 온라인몰이 참여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좋은 가격에 우리 수산물을 구매하셔서 가족, 지인과 함께 즐기며 올 한 해를 기분 좋게 마무리하시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할인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 물가 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해 국민 여러분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28 17:10:11
이번 주말 '폭염·열대야' 온다...28일부터는 전국에 강한 비 소식
주말 직후인 28일 월요일에는 저기압이 발달해 전국에 강한 비가 많이 내리겠다. 집중호우는 수요일인 30일까지 지속되고, 이후에도 강수 가능성이 높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28일쯤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일본 쪽에 버티고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중국 북부, 몽골 사이의 대륙 고기압 사이로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비를 뿌리겠다. 최정희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일요일인 27일쯤 제주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28~30일 전국에 비가 내리는 시나리오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강수량은 27일쯤 구체화될 전망이다. 상층의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는 정도에 따라 강수량 변동성과 강수 집중 구역·시간의 변동성이 있다. 다만 현재까지 기상 조건으로는 저기압에 동반된 다량의 온난다습한 수증기의 영향으로 비는 집중호우 형태로 내릴 확률이 크다. 전국적인 비가 내리기 직전인 27일까지는 낮 기온이 상승하겠다. 낮에는 전국적으로 최고 32도까지 올라가겠고, 높은 습도로 체감온도는 33도 내외까지 치솟흐며 폭염 특보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 도심과 해안 지역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다. 열대야 현상은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0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것을 말한다. 각각 24일, 25일 발생한 태풍 사올라와 담레이의 국내 영향 가능성은 불확실하다. 담레이의 경우 일본 도쿄 먼바다를 지난 뒤 소멸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영향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올라는 필리핀 북동쪽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며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최 예보분석관은 "사올라의 경우 태풍을 끌고 올라오는 지향류가 약해서 열대 지역에서
2023-08-25 16:05:37
전국 마약 유통 조직 34명 검거...유학생에 고교생까지
텔레그램 등으로 마약 판매 광고 채널 5개를 운영하면서 마약을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총책인 20대 A씨 등 판매 조직 19명을 포함해 총 34명을 적발, 이 가운데 2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최근까지 해외에서 액상 대마와 합성 대마 등을 들여와 국내에 유통하고, 마약 판매대금 170억원 상당을 가상화폐로 자금 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조직은 전국 79곳의 원룸과 주택가 일대 전기함 등에 마약을 숨겨놓고 구매자들에게 찾아가게 하는 일명 '던지기' 방식으로 거래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로 액상 대마 등을 전자담배 용기에 담아 판매하는 수법을 썼다. 범행에 가담한 조직원 대부분은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들이었는데, 고등학생도 1명 포함돼 있었다. 미국에서 유학하던 총책 A씨는 범죄 수익금으로 서울 유명 카페와 오피스텔을 사들이고, 최고급 수입차를 타고 다니며 초화화 생활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에게 범죄집단조직 혐의를 함께 적용하고, 범죄 수익금 31억 원을 몰수 또는 추징 보전했다. 또 시가 2억 원 상당의 마약과 8,6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압수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02 16:32:56
35도 '폭염', 내일도 더울까?
전국 낮 최고기온이 24~35도에 육박할 것으로 예보된 오늘, 예상대로 한낮의 무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화요일인 내일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면서 무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오전부터 제주도에, 오후부터는 충천권과 전라권에, 밤부터는 그 밖의 지역에 비가 오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예상 강수량은 20~21일 이틀간 전국에서 10∼60㎜(많은 곳 제주도 남부와 산지 70㎜ 이상)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가 오는 지역에는 천둥·번개가 칠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오늘(24∼35도)보다 2∼5도가량 낮은 수준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19 22:59:01
"전국 교통비 인상" 하반기 인상 폭은?
경기 침체와 물가 급등으로 수년간 미뤄졌던 교통비 인상이 최근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하반기에도 요금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운송업의 어려움과 지방자치단체의 빠듯한 재정지원금 등을 이유로 각 시도는 요금 인상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지만, 전기·가스비 인상에 이어 대중교통 요금까지 오르면서 서민들의 부담과 우려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4~5년간 동결됐던 택시·시내버스 요금 인상은 전국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다. 15일 전국 각 시도에 따르면 대구와 울산시는 지난 1월, 4년여만에 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3천300원에서 4천원으로 올렸다. 지난 2월 서울 택시 기본요금은 4천800원으로 기존 요금보다 1천원 상승했다. 부산에서는 이번 달부터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3천800원에서 4천800원으로 1천원 올랐고, 모범·대형 택시 기본요금도 6천원에서 1천500원 오른 7천500원이 적용된다. 경남은 창원 등 시 단위 택시 기본요금을 3천300원에서 4천원까지 인상했고, 경기도는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을 다음 달 1일부터 1천원 올린다. 대전과 광주에서도 다음 달부터 택시요금이 상향 조정되며, 전북도는 물가 실무위원회 등을 거쳐 늦어도 9월까지 택시요금 인상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전국 시도의 택시비는 시간 요금과 거리 요금도 함께 조정될 전망이다.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도 오르거나 인상을 앞두고 있다. 강원도는 올해 초 버스 요금을 4년 만에 기존 1천400원에서 1천700원으로, 좌석버스는 2천원에서 2천400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서울시의 하반기 버스 기본요금 인상 폭은 간·지선버스 300원, 광역버스 요금은 700원, 마을버스는 300원, 심야버스는 350원으로 예상된다. 요금
2023-06-15 09:44:44
내일 아침 '사이렌' 울린다..."놀라지 마세요"
행정안전부는 제68회 현충일을 맞이하는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순국선열과 호국열영의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추념식 행사에 맞춰 전국적으로 묵념사이렌이 울린다고 5일 밝혔다. 홍종완 행안부 민방위심의관은 "지난 5월 31일 북한 정찰위성 발사로 인해 서울지역에 경계경보가 발령돼 국민이 놀라신 사례가 있다"면서 "이번 현충일 추념식 묵념사이렌은 적기의 공격에 따른 민방공 경보 사이렌이 아니므로 국민은 경건한 마음으로 1분 동안 묵념 후 일상생활로 돌아가면 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오전 6시 29분께 북한이 우주발사체를 쏘아 올리자 행안부 중앙경보통제소는 군의 요청에 따라 백령·대청도에 경계경보를 내렸다. 중앙경보통제소는 당일 오전 6시 30분 '현재 시각, 백령면 대청면에 실제 경계경보 발령. 경보 미수신 지역은 자체적으로 실제 경계경보를 발령'이란 내용의 지령방송을 17개 시·도에 내보냈다. 당시 다른 시·도는 해당 지역이 아니라고 판단해 경보를 발령하지 않았지만, 서울시는 오전 6시 41분 경계경보 위급재난문자를 발송해 큰 혼란이 빚어졌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05 13:36:19
생활하수 '바이러스' 잡는다..."전국서 감시 시작"
생활하수를 분석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바이러스를 감시, 지역사회 유행을 판단하는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체계'가 이달부터 시작된다.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위기 대응체계에서 일상적인 감염병 관리로의 전환을 앞두고 이달부터 전국 17개 시도 64개 하수처리장을 중심으로 주 1회 이상 코로나19 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 감염성 병원체를 감시한다고 5일 밝혔다.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는 의료기관이 확진 환자를 당국에 알려 통계로 집계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생활하수 속 바이러스 양을 분석해 지역사회 환자 발생을 추정, 판단하는 분석 방법이다.하수처리장에서 물을 채취해 불순물을 여과하고 농축해 핵산을 추출한 다음 바이러스를 검사한다. 사멸해 증식성이 없는 바이러스까지 확인할 수 있어 검사 민감도가 매우 높다.뿐만 아니라 환자나 의료인의 검사·신고에 의존하지 않아 편의성과 경제성이 우수하며 다양한 병원체를 감시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 모든 코로나19 환자를 신고하는 전수감시가 아닌, 일부 의료기관만 환자를 신고하는 표본감시 체계로 전환 예정인 상황에서 표본감시 결과를 보완할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질병청은 기대하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도 하수 기반 감시를 새로운 감염병 감시 기술로 인정해 적극 권장하고 있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결과를 분석해보면 환자가 증가하기 직전에 하수에 바이러스의 검출량이 증가하고, 환자가 감소할 때는 바이러스 양도 줄어들어 바이러스 농도와 환자의 증감 사이에 상당한 상관관계가 확인된다"고 설명했
2023-04-05 13:43:08
전국 산후조리원 수, 5년간 20% 넘게 감소했다
전국 산후조리원 수가 5년 사이 2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산후조리원 이용료는 27% 올랐다. 12일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연말 기준 전국 산후조리원이 475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5년 전인 2017년 598곳에 비해 20.5% 감소한 것으로, 전국 산후조리원 수는 2009년 418곳에서 2016년 612곳까지 늘었지만 2017년부터는 줄어들기 시작했다.지역별로 보면 대전이 2017년 19곳에서 2022년 10곳으로 절반에 가까운 47.37%의 감소율을 보였다.산후조리원 수가 3분의 1 이상 줄어든 지역은 경북(38.10%), 전북(35.29%), 광주(33.33%), 대구(31.25%) 등 5곳에 달했고, 인천(25%), 서울(22.67%), 부산(20.69%), 경기(17.88%) 등 수도권이나 대도시에서도 산후조리원 수가 크게 줄었다.반면 정부청사가 들어선 세종은 2곳에서 6곳으로 오히려 산후조리원이 늘었고, 전남(10곳→14곳), 강원(16곳→17곳)도 산후조리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산후조리원 전국 평균 이용요금(2주 일반실 이용 기준)은 2017년 241만 원에서 2022년 307만 원으로 27.4%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주 평균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여전히 서울로, 2017년 317만 원에서 지난해에는 410만 원으로 100만 원 가까이 올랐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13 09: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