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원하는 이유는?" 돌싱 설문조사 결과 男女 달랐다
돌아온 싱글(돌싱)들이 재혼하려는 이유로 남성은 '삶의 생동감', 여성은 '경제력 보완'을 1위로 꼽았다.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합동으로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재혼을 희망하는 돌싱남녀 516명(남녀 각 258명)에게 전화, 메일 등으로 '재혼을 통해 가장 얻고 싶은 사항이 무엇입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남성은 '생동감 증진(29.5%)'이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여성은 '경제적 보완(35.3%)'이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아 남녀 별로 차이가 나타났다.이 밖에도 돌싱 남성의 대답은 '경제력 보완(25.6%)', 안정감 제고(22.8%)', '일상사 부담 경감(15.5%)' 순으로 많았고, 돌싱 여성은 '안정감 제고(25.2%)', '생동감 증진(17.8%)', '지위 향상(15.5%)' 순이었다.재혼하는 것이 돌싱으로 사는 것보다 낫기 위해 전제돼야 할 사항에 대한 물음에서도 남녀 간 차이가 났다.남성은 35.7%가 '친밀성', 여성은 32.6%가 ‘대등한 지위'라고 답해 각각 1순위로 꼽혔고, 두 번째 이유로는 남녀 모두 '상호 신뢰(남 28.3%, 여 29.0%)'를 골랐다.남성은 이 외에 독립성 보장(21.3%), 대등한 지위(14.7%) 순으로 선택했고, 여성은 친밀성(23.3%), 독립성 보장(15.1%) 순으로 나타났다.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재혼을 통해 남성은 무미건조한 생활을 탈피해 좀 더 활기차고 다이내믹한 삶을 추구하는 반면, 여성은 경제적으로 좀 더 안정되고 여유 있는 생활을 원한다"고 분석했다.그는 "원만한 결혼생활은 어느 한 사람만의 노력이나 희생으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재혼을 통해 본인이 얻고 싶은 것이
2024-10-07 14:34:33
서동주, 비연예인과 내년 결혼식 올린다..."날짜는 미정"
서세원의 딸 서동주(41)가 재혼 소식을 알렸다.29일 서동주의 소속사 오네스타컴퍼니는 서동주가 내년 서울에서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서동주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과 함께 "뮹뮹아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라는 글을 올렸다.서동주는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로, 2010년 재미교포 일반인과 결혼해 2014년 이혼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 뒤 2019년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현지 로펌에서 근무했다. 2021년부터는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서동주의 모친 서정희도 지난해 6살 연하 건축가인 김태현 씨와 연애 중이라고 밝혀 관심을 받았다. 최근 한 방송에서 "남자친구와 지금까지 4년 동안 하루도 안 빼고 만났다"고 밝혀 놀라움을 사기도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29 16:43:23
한국에 시집와서 베트남 男과 재혼? 통계 결과...
베트남 남성과 혼인한 한국인 여성이 매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대다수는 한국 남성과 결혼해 국적을 취득한 뒤 베트남 남성과 재혼한 여성인 것으로 분석된다.20일 통계청의 '2023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집계된 외국인과 혼인 건수는 2만건으로 전년보다 3천건(18.3%) 증가했다. 2019년 2만4천건이었던 외국인과 혼인 건수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며 2021년 1만3천건까지 감소했다가 최근 다시 많아지고 있다.외국인과의 혼인 건수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혼인 건수는 전년보다 2천건 증가해 2011년(0.9%) 이후 12년 만에 반등했다. 다만 작년 내국인 혼인 건수는 전년보다 1천 건 적었다.외국인과의 혼인은 한국인 남성과 외국인 여자와의 혼인이 주를 이뤘다. 2023년 외국인 여자와 혼인한 건은 1만5천건으로 전년에 비해 22.5% 증가했다. 외국인 아내 국적은 베트남이 33.5%로 가장 많았고 중국(18.1%), 태국(13.7%) 순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작년 외국인 남자와의 혼인은 5천건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7.5% 늘어 펜데믹 직전에 집계된 2019년 5천956건 이후 다시 5천 건대로 많아졌다. 외국인 남편 국적은 미국이 27.7%로 가장 많았고 중국(18.4%), 베트남(15.8%) 순이었다.다만 증가율을 보면 베트남 남성과의 혼인 건수가 전년보다 35.2% 증가했는데, 이는 미국(0.4%), 중국(22.8%) 증가세에 비해 현저히 높았다. 자세히 보면 한국 여성과 베트남 남성 간 결혼 건수는 10년 전인 2014년에는 283건에 불과했지만, 10년 만에 2.8배인 792건을 기록했다.같은 기간 미국(1천748→1천386건), 중국(1천579→921건), 캐나다(481→281건), 호주(249→158건) 국적 남성과의 결혼 건수는 모두 줄어든 것과 대비된다.베트남
2024-03-21 06:00:06
돌싱 남녀, 재혼 상대로 거절하고픈 이성 유형은?
재혼을 희망하는 돌싱남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외모와 재력이 뛰어나도 특정 성격이나 성향을 지닌 이성은 재혼 상대로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함께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14명(남녀 각 25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가 18일 공개됐다.조사에 따르면 남성의 경우 여성이 아무리 외모가 뛰어나도 '꿍한 성격(29.6%)'과 '사치 성향(26.8%)'이 있다면 재혼 상대로 부적격이라고 답했다. 여성은 '욱 하는 기질(33.1%)'과 '부정적 성향(25.7%)'을 꼽았다.또 남성의 경우 '부정적 성향(20.6%)'과 '예민한 성격(15.2%)'을, 여성은 '예민한 성격(19.8%)'과 '꿍한 성격(12.5%)'이 3, 4위였다.이에 더해 '재혼 맞선에서 어떤 부류의 이성을 만나면 배우자감으로 적합한지 헷갈릴까'라는 질문에 남성 응답자는 '교태형(33.6%)'을 1위로 꼽았고, 여성 응답자는 '헌신형(35.0%)'을 1위로 골랐다.'재혼 상대에게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어떤 방법을 주로 활용하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도 남녀 간 차이가 나타났다.남성은 '골프 등 취미활동'으로 답한 비중이 31.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집으로 초대(28.0%)'와 '상대 가족에 관심(21.0%)', '애칭 사용(12.5%)' 순으로 많았다. 이에 반해 여성은 3명 중 1명 이상인 33.5%가 '집 밥 대접'이라 답했고, ‘애칭 사용(27.2%)’, ‘골프 등 취미활동(17.5%)’ 및 ‘상대 가족에 관심(13.2%)’ 등이 그 뒤를 이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18 13:42:31
티아라 아름, 이혼·재혼 소식 전해
티아라 출신 아름(본명 이아름)이 현재 이혼 소송 중이며, 이어 혼인신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름은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에 “늘 곁에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너무나도 진실돼 오로라에 휘감기듯 시작된 사랑을 고민 끝에 이제 당당히 밝히기로 했다”고 적었다. 이어 “앞으로 소송이 끝나는대로 혼인신고를 할 것이며, 결혼하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아름은 예비 남편에 대해 “많은 것들에 지쳐 있던 저에게 행복이 무엇인지 알려준 사람이고, 어쩌면 저보다 참 많이 아팠던 사람이다. 본인이 피해 받을지도 모를 상황에도 제가 힘들 때 기꺼이 제게 달려온 유일한 사람. 아팠던 제 꿈에 대한 시간을 희망과 설렘으로 가득 채워주고 있는 사람. 제 모든 꿈을 현실로 실현시키려 많은 것들을 감당해주던 사람. 참 소중하고 고마운 사람을 만났다”고 했다. 이어 “저와 이 사람은 정말 행복을 찾아가는 중이며, 누구보다 진실된 사랑으로 제 지금 이 힘든 시간들을 함께 이겨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 남편에 대해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알기 전부터 너무나도 많은 고통 속에 살아왔다. 보여줄 증거도 많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아빠였기에 하지 않겠다. 마지막까지 무례한 단어를 입에 올리며 농간해 왔지만, 제가 떳떳하면 그만이다. 지속되는 고통에 협의까지 제안한 상태이지만, 그마저 미루는 상태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혼·재혼과 관련해 추측성 댓글이나 악플에 대해서도 “생각은 자유이지만, 그 생각을 겉으로 내뱉는 것은 처벌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좋은 생각과 판단을 하시길 바란다. 그러니 응원과 희망의 댓글만 부탁한다”
2023-12-11 10:11:52
"새출발 했다"...'건축가와 재혼설' 서정희, 직접 지은 집 공개
연하 건축가와의 재혼설이 불거진 방송인 서정희가 근황을 전했다. 30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서정희는 "올해 만 61세"라고 밝히며 남다른 동안 외모를 자랑했다. 앞서 지난해 유방암 초기 진단으로 전절제 수술을 받은 서정희는 "현재는 많이 회복했다. 아직 완치 판정은 못 받았지만 열심히 잊고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초 서정희가 연하의 건축가와 재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MC는 "얼마 전에 새출발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운을 뗐다. 서정희는 "어떤 새출발일까요?"라며 쑥스럽게 웃으며 말을 아끼면서도 "공사장에서 일하고 있다"며 건축업을 시작한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집을 전세로 알아봤는데 금액이 너무 비싸더라. 평수 대비 저렴한 금액으로 넓은 공간을 마련하고 싶어서 직접 설계하고 자재를 사러 다녔다. 1년 반이 걸렸다"고 설명하며 새집을 소개했다. 방송에 공개된 서정희의 집은 카페같은 깔끔한 분위기와 큰 거실, 아기자기한 소품 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2층 서재는 탁 트인 뷰와 포근한 느낌으로 눈길을 끌었다. 서정희는 "주방 인테리어는 옛날 감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완전 레트로는 아니고 그런 느낌에 모던함도 담아봤다"고 설명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30 14:36:28
61세 서정희, 연하남과 '핑크빛' 열애설
방송인 서정희(61)가 연하의 건축가와 열애설에 대해, 아직 일정을 소화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서정희와 연락이 닿았으나 그는 "현재 녹화 중"이라며 "죄송하다"라고 양해를 구한 뒤 전화를 끊었다고 전해진다. 이날 서정희는 연하의 건축가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스포츠초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재혼은 전제로 열애 중이며, 딸 서동주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82년 고(故) 코미디언 서세원과 결혼한 서정희는 2015년 이혼했다. 이후 서정희는 여러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알렸다. 또한 서정희는 지난해 4월 유방암 수술 소식을 전했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13 14:42:10
이재은 "선 임신, 후 재혼...남편 가부장적" 비화 공개
배우 이재은이 연하 남편과 처음 본 지 3개월 만에 임신한 뒤 결혼하게 된 재혼 비화를 밝혔다. 이재은은 지난 2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5년 만에 재출연해 재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이재은은 "그땐 이혼하고 막 출연했는데 지금은 재혼하고 막 출연하게 됐다"면서 "당시 내가 '내 인생에 더 이상 결혼은 없다. 혼자 사니 너무 편하다'고 했는데 섣부른 말은 하면 안 되겠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43세에 선 임신, 후 재혼해 귀여운 딸을 얻은 이재은은 "지금은 너무 예쁜 딸이 돌을 앞두고 있따"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연기자 치고 이른 나이였던 26세에 초혼을 했다. 가장 큰 문제는 아이를 원했는데, 전 남편은 2세를 미루더라. 그렇게 10년이 지났다"며 "임신을 안 하니 주변에서는 무슨 문제가 있냐고 걱정했다. 되게 스트레스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는 행복해지려고 결혼했는데 전 남편과의 미래를 그리기 어려웠다.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오고 몸이 아파져서 내가 살기 위해 이혼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이혼 사유를 밝혔다. 이후 친정엄마와 합가한 이재은은 후배를 통해 지금의 남편을 소개받았다고 한다. 그는 "착하고 듬직하고 괜찮다고 하더라. 골프나 같이 치자면서 자연스럽게 약속을 잡았다"며 "심지어 저보다 어리더라. 난 연하가 남자로 안 보였고, 사는 곳도 광주광역시라서 너무 멀더라. 이러면서 (소개팅을) 나갔는데 그 사람이랑 3개월 후에 셋이 됐다"고 말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재은은 "나이는 어리지만 저보다 항상 (생각이) 크더라. 근데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보니 이 남자도 똑같은 남자구나 싶었다"며 "굉장히 가부장적인 모습이 보인다. 아이
2023-10-23 14:34:10
안연홍, 지난 13일 재혼
배우 안연홍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안연홍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사업가 남성과 결혼했다. 결혼식을 가족·지인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1985년 아역 연기자로 데뷔한 안연홍은 1987년부터 1989년까지 방송된 드라마 '토지'에서 어린 '서희' 역을 맡아 주목받았다. 이후 드라마 '청춘의 덫' '세 친구' 등에서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에는 SBS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에 출연했다. 현재 KBS 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에서 심정숙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0-16 10:18:37
유영재♥ 선우은숙 "주말만 함께...그래도 지금이 제일 행복"
재혼 1년 차인 배우 선우은숙이 남편인 유영재와 주말에만 붙어 있다고 고백했다.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는 지난 20일 '나이 먹었으면 당신 몸은 당신이 챙겨!'를 주제로 한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선우은숙은 "우리는 같이 있는 날이 주말밖에 없다"고 운을 뗐다. 그는 "서로 바쁘기도 하고, 유영재가 라디오 DJ로 매일 생방송을 진행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나흘을 방송국에 간다"며 "그래서 주말에 둘만의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선우은숙이 "주말에 취미 생활을 같이한다. 등산을 가거나 운동을 한다"고 말하자, 옆에서 듣던 선우용여는 "신혼이네"라고 호응했다. 또 선우은숙은 "남편이 삼식이는 아니다"라면서도 "저는 빵에 커피 한 잔을 마셔도 한끼가 되는데, 남편은 꼭 국에 밥을 먹어야 한다. 그게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삼식이'는 집에서 삼시세끼를 다 챙겨 먹는 사람을 뜻하는 은어다. 주로 은퇴나 장기 휴가 등 집에 머무르는 배우자를 '삼식이'라고 칭한다. 선우은숙은 "(남편도 제가) 힘들겠다고 생각했는지 두 끼로 타협했다. 11시에 아침 겸 점심 먹고 일 끝나면 저녁, 두 끼만 해주면 된다"고 했다. 선우은숙은 유영재와 재혼 1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어느 날 보니까 남과 남이 만나서 사는데, 이 사람은 지금껏 살아온 습관에 익숙해져 있다"며 "나보다 남한테 더 친절하고 더 재미있는 사람이 된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같이 있는데 나는 소외당하는 것 같았다. '당신에게 정말 중요한 건 나 아니냐'고 물어보니까, 내가 너무 어려워서 다른 사람들이 범접 못 해 자신이 앞장서 분위기를 풀었다더라. 근데 그것도 어느 정도 해야하지 않냐"고 했다. 끝으로
2023-09-22 17:01:10
중학생 아들 두고 집 나가 재혼한 엄마...법원 "아동 학대"
중학생 아들을 두고 집을 나가 재혼한 친모가 아동학대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 및 방임) 혐의로 기소된 51세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작년 3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빌라에서 중학생 아들인 14세 B군과 단둘이 살다 홀로 집을 나가 재혼했다. 당시 B군이 혼자 생활한 자택에는 쓰레기가 쌓여 방치되어 있었고, 냉장고에는 부패한 음식과 곰팡이, 벌레가 들끓고 있었으며 강아지 분변도 방치되어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B군은 A씨가 집을 나간 후 5개월 이상 혼자 살며 인근 교회나 학교 관계자의 도움으로 의식주를 해결했다. A씨는 아들을 방치한 채 경기도 포천에 살다 붙잡혔다. A씨 측은 "정기적으로 아들의 집을 찾아 청소와 빨래를 했고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돈도 주었다"며 "아들은 중학생으로 청소년이기 때문에 아동학대 대상이 아니"라고 항변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해 아동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가끔 거주지를 찾아 청소를 하고 용돈을 주었다는 사실만으로 기본적인 보호를 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자신의 행위를 범죄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신고자에게 고소 또는 신고를 취하하라고 종용하기도 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02 16:25:07
'배동성 딸' 배수진, 재혼 발표
배우 배동성(58)의 딸이자 '돌싱글즈'에서 활약했던 배수진(26)이 재혼한다. 1일 배수진은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나둥이(배수진 유튜브구독자명)들! 저희 배배 커플 내년에 결혼합니다"라며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공개한 영상에는 배수진과 예비신랑 배성욱(28)의 웨딩화보가 담겼다. 배수진은 "제 근황을 나둥이들한테 오랫동안 말을 못 했는데 제가 오랜만에 유튜브로 제 소식을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영상 곧 업로드하겠습니다"라며 말했다. 이어 "스텝분들이 핸드폰으로 찍어준 영상인데 너무 예뻐서 놀랬어요. 사진들도 너무 기대되네요. 제가 너무 오래전부터 찍고 싶었던 작가한테 찍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웨딩 준비하면서 제일 만족"이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배수진은 배우 배동성의 딸이다. 지난 2018년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으며 현재 아들을 양육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01 09:54:24
49세 임형준, 재혼 후 늦둥이 아빠됐다
배우 임형준(49)이 늦둥이를 봤다. 임형준 측은 "임형준이 2년 전 교제를 시작한 비 연예인 연인과 지난해 결혼했다"고 전했다. 또 임형준은 최근 아빠가 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아내가 올해 4월 딸을 출산했다. 임형준은 육아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임형준은 1999년 연극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했다.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로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사랑받았고, 2017년 영화 '범죄도시'에 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공개된 디즈니+ '카지노'에서 필리핀 영사 조윤기 역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2012년 열살 연하 재미교포와 결혼했으나 6년만에 이혼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08 09:00:01
재혼 후 알게 된 배우자의 비밀, 이럴 때 '이혼 고려'
재혼 후 다시 이혼을 고려하는 이유로 '빚','양육 자녀'가 꼽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재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전국의 재혼 희망 남녀 51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재혼 후 배우자에게 어떤 비밀이 드러나면 이혼을 고려할지' 묻자 남성은 '빚'(33.3%)라고 답했다. 이어 '양육 자녀'(25.2%), '종교 강권'(19.0%) 순이었다. 여성은 '양육 자녀'(32.2%)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질병'(27.1%), '부양 대상 부모'(22.1%) 등이 뒤를 이었다. '재혼한 배우자의 어떤 단점으로 전 배우자가 더 낫다는 생각이 드는지'에 대한 답도 엇갈렸다. 남성은 '빈대 근성'(28.3%)을, 여성은 '돈에 인색함'(29.1%)을 각각 1위로 꼽았다. 그 외 남성은 '매정함'(23.3%)과 '폭언·폭행'(14.3%), 여성은 '폭언·폭행'(19.0%)과 '매정함'(15.1%) 등을 3, 4위로 들었다. '재혼 후 다시 이혼을 결심하는 것이 초혼 때보다 쉬울 지'에 대해서는 남녀 간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남녀 모두 '이혼이 쉬울 것'(44.8%)이라고 했으며, '어려울 것'(23.0%)는 답은 절반에 그쳤다. 온리-유 관계자는 "이혼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또 다시 이혼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라며 "결혼 실패에서 교훈을 얻으면 재혼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지나 현실에서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13 22:24:36
이혼할 때 느끼는 다른 감정들...男은 '애증교차' 女는?
이혼할 때 남성은 '애증이 교차'함을 느끼고 여성은 '해방감'을 느낀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재혼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달 24~29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돌아온 싱글) 남녀 514명(남녀 각각 2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이혼을 단행할 때의 감정'에 대한 질문엔 남성은 '애증 교차'(29.2%), 여성은 '해방감'(33.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남성은 ▲'새 출발'(25.3%) ▲'사필귀정(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 길로 돌아감)'(24.1%) ▲'회한'(15.2%) 등으로, 여성은 ▲'사필귀정'(23.4%) ▲'애증 교차'(19.3%) ▲'새 출발'(16.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친가 부모형제에게 이혼을 언급했을 때 가족의 반응'에 대해선 남성은 '본인 의견 존중'(38.1%)과 '만류하다 수용'(37.4%) 등을, 여성은 '흔쾌히 수용'(37.0%)과 '본인 의견 존중'(35.0%) 등을 각각 1·2위로 선택했다. 3위는 남성의 경우 '흔쾌히 수용'(16.3%), 여성은 '만류하다 수용'(16.7%)이 차지했다. 4위는 남녀 모두 '끝까지 만류'(남성 8.2%·여성 11.3%)가 올랐다. '친가 부모형제에게 본인의 이혼에 대해 언급한 시점'과 관련해선 남성의 경우 '이혼을 진지하게 고려할 때'(42.0%), '이혼 신청 후'(37.0%), '이혼 절차 종료 후'(14.0%), '친가에서 먼저 이혼 권유'(7.0%) 등으로 분석됐다. 여성은 '친가에서 먼저 이혼 권유'(38.5%), '이혼을 진지하게 고려할 때'(35.8%), '이혼 신청 후'(19.5%), '이혼 절차 종료 후'(6.2%) 등의 순으로 답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5-02 16: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