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갑 안 끼고 만든 '장어 요리' 먹은 손님 160명, 결국...
일본 한 백화점에 위치한 유명 장어 전문점에서 장어 덮밥 등 도시락을 먹은 손님 160여 명이 식중독 증상을 일으키고 한 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하자 현지 보건당국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30일 NHK와 NNN 등 현지 매체는 요코하마시 게이큐백화점에 입점한 유명 장어 식당인 '이세사다'에서 장어덮밥 등을 섭취한 손님들이 단체로 설사, 구토 등 식중독 증상을 호소했다고 보도했다.현지 보건당국은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한 집단 식중독으로 보고 있다. 이 점포에서 일부 직원이 위생장갑을 착용하지 않은 채 장어덮밥 등을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 점포에는 영업 금지 처분이 내려졌다.현재까지 집계된 환자는 160여 명으로 90대 여성 1명은 숨졌다.황색포도상구균은 식중독을 유발하는 균으로, 깨끗하게 씻지 않은 손으로 만든 음식을 실온에 두거나 균이 묻은 조리기구를 사용해 음식을 조리하면 감염된다. 이 균에 오염된 식품을 먹으면 구토, 복통,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게이큐백화점 경영진은 이번 사태에 대해 "사망한 고객의 명복을 빌고 고객 여러분께 걱정과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라며 "요코하마시 보건소에 협력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철저히 기울일 것"이라고 공식 사과했다.해당 장어 전문점의 사장도 "안전제일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도시락을 제조했지만, 이런 사태가 발생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사망한 분께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31 05:59:01
더운 여름 '장어 요리'로 기력 높이는 레시피 3선
여름나기를 잘 하기 위해서는 보양식을 챙겨 먹어야 하는데 이때 장어를 추천한다. 장어는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여 원기 회복을 위해 먹는 대표적인 보양식 수산물이다. 불포화지방산인 DHA 및 EPA가 높게 포함되어 있어 뇌졸중 등의 순환기 계통 성인병 예방에 좋고, 당뇨병과 암 발생을 억제해 준다. 더불어 아이들의 성장을 촉진해 줄 뿐만 아니라 학습 능력과 기억력 향상까지 도움을 준다. ▲장어 덮밥밥 위에 양념을 발라 구운 장어를 얹은 덮밥 요리다. 우리나라보다는 일본에서 장어덮밥을 선호하며, 보양식으로 인기가 많다. 우리나라에서 여름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찾는 것처럼 일본인들은 여름 보양식으로 장어를 찾는다. 주로 장어덮밥에 올려진 장어는 민물장어로 사용되며, '아나고'로 불리는 바다장어는 양념구이보다는 덴뿌라로 튀겨서 텐동으로 먹는다. 메인 재료 : 손질 장어 1마리, 밥 1공기, 쪽파 약간, 후추 약간, 참깨 약간양념 재료 :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2큰술, 이금기 중화 시즈닝 맛간장 1/3컵, 이금기 중화 매실소스 2큰술, 물 100ml, 설탕 4큰술, 미향 1큰술, 양파 1/2개, 통마늘 10알만드는법1.양파는 채 썰고, 쪽파는 송송 썰어준다.2.기름을 두른 팬에 장어를 올리고, 후추를 뿌려 골고루 구워준다.3.냄비에 물을 넣고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이금기 중화 시즈닝 맛간장, 이금기 중화 매실소스 외 양념 재료를 넣어 마늘이 푹 익을 때까지 끓여준다.4.장어 위에 완성된 양념을 얹어가며 약불에서 졸여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5.밥을 그릇에 담고 양념에 졸여진 장어를 올려준 다음 쪽파와 참깨를 뿌려주면 제철 장어가 듬뿍 담긴 ‘장어 덮밥’ 완성이다.
2024-07-10 12:5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