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코·귀 잡아당긴 특수학교 기간제 교사 입건
수업 중에 말을 듣지 않는다며 장애학생의 코와 귀를 잡아당긴 특수학교 교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경찰청 여청수사대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혐의로 부산의 한 특수학교 교사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 6월 21일 해당 학교 1학년 수업 중에 B군 등 2명의 코와 귀를 잡아당긴 혐의를 받고 있다.학부모 일부가 학생 얼굴에 난 핏자국과 멍을 보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특수교사가 아닌 일반 기간제 교사로 당일 다른 교사를 대신해 수업에 들어갔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수업 지도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학부모 신고에 따라 해당 교사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7-27 13:36:11
서울시, 장애학생에 특별활동 한시 추가 지원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학교생활이 어려운 장애학생에게 최대 6개월까지 월 40시간 활동 보조를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장애학생이 기존에 이용하던 월 45시간(최대 830시간) 활동지원서비스에 추가 지원되는 것으로 올해 연말까지 운영된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활동지원사가 장애학생의 집을 방문해 온라인 학습 도우미, 등·하교 보조, 병원방문·산책 등 외출 시 필요한 신체활동을 돕는다. ...
2021-05-12 11:29:42
장애학생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등교수업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는 장애학생들도 매일 등교해야 한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새학기 장애학생 교육지원 방안’에 따르면 올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지역별 감염 추이나 학교의 여건을 고려해 운영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되면 장애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해 1:1 혹은 1:2 대면교육 방식도 적용된다. 교육부는 한시적으로 초등학교 특...
2021-03-02 18:09:15
서울시, 모든 특수학교에 '학교보안관' 배치…장애학생 보호 강화
서울시가 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장애학생을 보호하고 학교 내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 내 32개 모든 특수학교에 '학교보안관'을 배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국공립 초등학교에 이어 작년 13개 국공립 특수학교에 처음으로 '학교보안관'을 배치했다. 올해는 18개 사립 특수학교까지 범위를 확대해 학교 안팎의 안전을 점검하고 사고 예방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학교보안관'은 학교 내외부인 출입 관리, CCTV 상시 모니터링, 등학교 교통안전지도 등을 담당한다.시에 따르면 올해 '학교보안관'은 596개교(국공립 초등학교 564개, 특수학교 32개, 신설 1개교) 에 총 1,260명이 배치된다. 이번에 새롭게 배치되는 사립 특수학교 내 '학교보안관'은 기존 국공립 초등학교, 특수학교와 동일하게 각 학교당 2명씩 배치된다. 기존에 학교안전요원이 있는 교남학교와 서울애화학교는 학교 필요에 따라 1명씩 배치된다. 시는 '학교보안'관 확대 배치와 함께 올해 40개 학교를 선정해 시설개선을 추진하고 학교보안관 체력 기준을 강화하는 등 운영에도 내실화를 기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교보안관 배치로 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장애학생들의 안전강화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학부모들도 마음 놓고 자녀의 교육을 맡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2-21 16:30:03
장애학생 통학비‧치료비 지원내용 공개…투명성 강조
시·도 교육청에서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통학비 및 치료비 지원 등 특수교육지원서비스가 더욱 투명하게 운영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가 특수교육지원서비스에 대한 지원내용과 선정 방법 등 관련 정보를 확인하기가 어렵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조 인력의 공정한 채용이 미흡한 점 등을 개선하고자 ‘장애학생 특수교육 지원서비스 운영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시도 교육청에 권고했다. 특수교육지원서비스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3조, 제15조, 제28조 등에 따라 장애로 특수학교 등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장애학생 중 장애정도와 지원 필요성 등을 심사해 통학비, 치료비, 보조인력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대한 혜택을 받은 장애학생은 지난해 기준 9만780명이었다. 하지만 특수교육지원서비스의 종류와 선정방법 등에 대한 정보 안내가 미흡해 학부모의 질문이 민원으로 계속 제기됐으며 선정결과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또한 일부 교육청의 경우 특수교육지원서비스 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의기구 운영계획에 심의위원 자격을 명확하게 규정하지 않아 일부 교육지원청과 학교에서 심의기구 운영을 할 때 필수자격자 누락 등의 혼선이 발생하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아울러 수업보조 인력인 특수교육실무원 채용 시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의 비위면직자 취업제한 규정을 적용하지 않아 채용의 공정성을 저해하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권익위는 특수교육지원서비스 지원내용, 선정방법 등 관련 정보를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교육청 및 특
2019-08-12 16:42:09
장애학생을 위한 첫 재난안전훈련 실시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교에서 '맞춤형 재난안전훈련'이 처음으로 실시된다.행정안전부는 특수학교 대상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시범학교인 세종누리학교를 대상으로 16일 ‘찾아가는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4월 16일부터 5월 18일까지 5주 동안 실시되는 ‘찾아가는 재난안전체험’은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체험→학습→응용→훈련 4단계의 다양한 체험과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체험행사는 장애학생의 연령 및 장애유형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 방식으로 학교 실내·외 체험장을 나누어 운영한다. 체험영역은 학교 내외에서 겪을 수 있는 ▲교통안전▲승강기안전▲화재·지진체험▲탈출체험▲119체험 등이다.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거동이 불편한 학생을 대상으로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의 안전강사가 주도하는 시청각교육 및 대피요령 체험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고학년, 중·고등학생들은 세종시 교육청과 소방본부에서 운영하는 이동형 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행사를 위해 행정안전부, 세종시 교육청, 세종시 소방본부, 공주시청, 안실련 등에서 체험 장비 및 전문강사를 지원한다. 학교의 재난대응체계 점검 및 관계기관의 훈련 협조를 위해 소방, 경찰, 보건소 등 학교 주변 관서로 구성된 ‘학교안전회의’를 지난 13일 발족했으며, 앞으로 훈련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회의체를 가동할 예정이다.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재난취약계층의 안전에 대하여 우리 사회가 더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세종누리
2018-04-16 09:4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