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지 내 응급 안전안심서비스 문턱 낮춘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독거노인·장애인 응급 안전안심서비스' 신청 기준을 완화한다.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노인 및 장애인 가정 내 화재, 응급 호출, 장시간 쓰러짐 등을 감지하고 신고하는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장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해당 사업을 통해 작년 약 24만 가구에 기기를 설치했으며, 화장실에서 쓰러진 어르신을 응급 관리 요원이 발견하는 등 총 15만5000여건의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했다.이에 올해부터는 독거노인 중 하위 70%였던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도록 지침을 개정했다. 아울러 지원 대상이 아닌 가구도 본인 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4분기 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신청은 가까운 읍·면·동 행복복지센터나 노인복지관 등에 본인 또는 가족이 방문 또는 전화로 할 수 있다.염민섭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의 편안한 생활을 위한 핵심 안전망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사각지대 없이 안부 확인이 필요한 어르신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과 홍보로 대상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04 10:36:07
나도 몰랐던 '내 복지서비스' 확인하세요
국민 개인별 맞춤형 급여 안내 서비스인 '복지멤버십'의 중앙부처 복지사업 항목이 기존 80종에서 3개가 추가되어 올해부터 83종으로 늘어난다.이번에 신규 추가되는 건 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일상돌봄 서비스,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서비스 등이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복지멤버십 가입자 147만명은 서울시의 6개 복지사업을 더해 총 89종을 안내받을 수 있다. 복지멤버십은 국민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안내해주는 제도다. 국민들이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를 막고자 주기적으로 복지급여 수급 가능성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복지로’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복지멤버십에는 작년 12월 말 기준 630만 가구, 968만 명이 가입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22 09: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