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사당 장애영유아 비율 줄인다
서울시가 장애아어린이집 424개소를 대상으로 보육 환경을 개선한다. 그동안 서울시 어린이집 재원아동은 2018년 22만6000명에서 2022년 16만7000명으로 감소했으나 장애 영유아는 2018년 2031명에서 2022년 2068명으로 늘었다. 서울시는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 '서울형 전임교사지원' 등 보육사업에 장애아어린이집을 최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시는 보육교사가 돌봐야 하는 장애영유아 수를 줄였다. 어린이집 교사 1명이 3명의 장애영유아를 돌봐야 했었으나, 교사대 아동비율 개선 사업에 참여한 장애아어린이집에서는 교사 1명이 2명의 장애영유아를 돌볼 수 있게 됐다.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아어린이집 시범반은 지난해 36개반에서 올해 124개반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한 장애영유아가 담임교사 부재를 대비해 서울형 전임교사(비담임 교사)를 장애아어린이집에 우선 지원하고 있다. 또 장애영유아반에 196명의 장애아보육도우미를 지원한다. 특히 서울시는 지난 2004년부터 광역지자체 최초로 장애아통합어린이집에 언어치료, 작업치료 등 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내달부터 장애영유아 가족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장애 영유아 부모 대상 워크숍 등을 시범 운영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장애아를 양육하는 학부모와 보육교사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장애아 대상 보육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자 주요 사업 추진 시 장애아어린이집을 우선 선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아에게 안정적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한층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27 21:30:57
남양주시, '장애영유아 보육교사 전문성 교육' 우수 정책 선정
남양주시가 제안한 장애영유아보육교사 전문성 교육사업이 지난 14일 개최된 경기도형 정책마켓에서 우수정책으로 선정됐다.경기도형 정책마켓우수정책 선정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진행된 사전온라인투표 50%와 현장 전문가심사 50%를 합산하여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에 선정된 장애영유아보육교사 전문성 교육은 남양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어린이집의 부족한 장애영유아 보육교사 수급문제를 해소하고 장애아에게 적기에 체계적이고 전문성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시는 지난 9월16일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함께 ‘그대의 돌봄이 날개짓이 되어’라는 타이틀로 개강식을 개최하였으며, 현재 장애영유아보육교사 양성과정과 전문성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특히,장애영유아보육교사 전문성 교육은 전액 시 예산으로 진행하는 사업이었으나 이번 우수정책 선정으로 사업비의 30%를 도비로 확보하여 시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이에 시에서는 앞으로 해당 정책을 필요로 하는 다른 시·군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경기도형 정책마켓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역점 추진사업 중 하나로 도내 시·군간 상호우수정책 발굴을 통해 효과가 높은 정책을 도에서 선정(구매)하고 필요로 하는 다른 시군에 확산(판매)시키는 정책교류의 장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10-16 10:00:00
은평육종지,장애 영유아가족 영화 관람 지원
은평구가 오는 23일 '온 가족이 함께하는 영화관람'을 개최한다. 장애 영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낯선 공간에서 보이는 장애아동들의 돌발행동과 사람들의 편견으로 인해 영화관 나들이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위해 마련됐다. 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은평육종지)에서는 가족들의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3회째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는 은평 롯데시네마 (통일로 1050 소재)를 대관, 가족 애니메이션 '헬로카...
2018-08-13 18:3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