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식증, 가임기 여성에 필요한 치료법 찾아야"
자궁내막증식증이란 월경주기에 따라 주기적인 변화를 해야하지만 지속적인 에스트로겐이란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지속적으로 증식만을 하게 되어 내막이 과다하게 증식되어 버린 상태의 질환을 말한다.이 질환은 종류에 따라 자궁내막암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는데, 단순형의 경우 종양이라기 보다는 기능적 이상으로 생긴 것이기 때문에 암으로 변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복합형의 경우 내막 세포 조직이 꽉 차 있는 종양성 질환으로, 암의 전 단계 세포로 변할 가능성은 복합성도 거의 없다. 문제가 되는 것은 이형증식증으로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8~29% 정도이다.주요한 증상은 생리과다, 부정출혈 등이 있다. 특히 이 질환의 지속적인 방치는 불임과 난임의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일반적인 치료 방법은 과도한 내막 증식을 막기 위한 호르몬 치료, 두터워진 내막을 긁어내는 소파술, 적출수술 등이 있다. 적출술의 경우 빠른 노화, 요실금, 조기폐경이 발생하기 때문에 가임기 여성에게 있어서는 좋은 치료 방법이라고 볼 수는 없다.이러한 때에 고려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한방 치료이다. 한의학에서는 내막이 과도하게 증식하는 혈류의 흐름을 차단하고, 어혈성 노폐물을 제거하여 건강한 내부 환경을 만들어줌으로써 정상 상태로 회복될 수 있도록 돕는다.혈류의 개선은 하복냉, 수족냉증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난소의 기능을 개선하고, 호르몬 균형을 바로잡아 건강한 사이클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의학에서는 스트레스도 이 질환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를 해줄 것을 권유하고 있다.여성 한방 네트워크 자윤한의원에서는 자궁내
2019-03-29 13:11:29
'다낭성난소증후군' 제대로 바로잡기 위해서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이란 비정상적으로 높은 혈중 황체 호르몬과 정상 범위의 난포 자극호르몬의 분비로 인해 무배란성 월경 이상과 양측성 다낭성 낭종화, 또는 조모증 등을 동반하는 질환을 말한다.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 이 다낭성난소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내분비계 질환으로 약 5~10%가 이 질환을 앓고 있다. 주요한 증상으로는 생리불순, 부정출혈, 무월경 등의 배란 장애가 나타나는데 환자의 약 60~85%가 이...
2019-03-26 16:53:02
잦은 재발 억제하는 '자궁내막증' 치료는?
자궁내막은 안쪽에 있는 특별한 점막으로, 표면의 기능층과 기저층으로 나눌 수 있다. 기능층의 경우 여성호르몬 변화로 인해 주기적으로 두터워졌다가 생리혈로 탈락되기를 반복하고, 기저층은 내막이 다시 재생되는 기반이 된다. 즉, 임신과정에서 여러 가지 물질을 생산하고 분비함으로써 배아의 착상을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자궁내막증은 이선조직과 기질이 다른 부위에 발생하는 질환을 말하는데 난소, 나팔관, 자궁경부뿐만이 아니라 폐나 제왕절개 수술부위를 침범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주요한 증상은 생리통, 생리불순, 생리기간이 아님에도 출혈이 발생하는 부정출혈, 생리과다 등이 있다. 또한 불임과 난임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데, 그 이유는 난포의 발달을 방해해 난자의 질이 저하되고 배란 장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당연히 여성에게 큰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가임기 여성이라면 조속하게 이를 해결하는 것이 좋다. 이 질환은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여성호르몬 생성을 억제해 내막증의 진행을 늦추는 호르몬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는 임시 폐경 상태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에게는 적합하지 못한 치료 방법이 될 수 있다. 수술도 또 다른 해결책이 될수 있지만 난소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재발이 잦을 수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다면 수술을 피하는 것이 좋다. 자연스러운 회복을 원한다면 한방 치료를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한약 처방, 침구 치료, 뜸 치료 등을 통해 병변 조직의 증식을 억제하고 신체 내부 환경의 개선을 도모해 재발을 억제한다. 또한 혈류 순환
2019-03-15 13:59:00
재발성 방광염 방치…"만성방광염·과민성방광 진행될 수 있어"
만성요로감염 등의 문제로 배뇨장애를 호소하는 한의원 내원 환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 방광염은 방광의 상피세포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하는데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나 소변을 보는 중간 혹은 전후로 통증을 느끼는 배뇨통,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수면 중에도 깨서 소변을 봐야하는 야간뇨 등의 증상들이 있고 심한 경우 혈뇨를 동반하기도 한다. 소변이나 방광과 같은 예민한 분야라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더 악화되어 완치가 늦어질 수도 있다.일반적으로는 소변이 자주 보고 싶거나 소변이 마려울 때 참기 힘든 증상, 심할 경우 소변이 자신도 모르게 찔끔 나오게 되는 요실금의 증상, 소변을 보고도 시원하지 않고 소변이 남아있는 느낌이 드는 잔뇨감이 생긴다면 배뇨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방광염을 한 번쯤 앓고 지나가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재발하게 되는 만성방광염의 경우는 방광의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것이 아닌지 몸 상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한방적으로 방광의 면역력은 방광허한증이 많으며 방광이 허약하고 차가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방광염의 경우 대다수 세균 감염으로 일어나게 되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흔하게 발생한다. 이때 방광이 허약하고 차가워진 경우 감염 되면 쉽게 회복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여성의 요도 길이가 짧아 감염이 취약한 것도 있으나 직장과 생식기 주위의 세균들이 감염에 의해 방광으로 들어오는 경우 방광염이 발생할 수 있다.김현수 여성한방네트워크 자윤한의원 부산센텀점 원장은 "배뇨장애는 초기에 방치하고 지나치면 증상이 심해질 경우 만
2019-03-14 11:00:00
'조기폐경' 이상 징후 보인다면 바로 치료 받아야
조기폐경이란 40세 이전에 폐경이 오는 경우로, 전 여성의 약 1%에서 발생하며 30세 이전의 경우도 1000명당 한 명이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 중의 하나이다. 조기폐경은 에스트로겐의 조기 결핍을 야기해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피부노화 등의 전신 질환을 불러올 뿐만 아니라, 불임과 난임을 유발하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심리적 문제와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 원인은 무척 다양한데 자가면역질환, 방사선치료, 항암제 투여, 염색체 이상 등 원인이 확실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원인 불명인 경우가 많다. 주요한 증상은 생리불순으로 그 다음 무월경이 나타나게 된다. 폐경이행기, 즉 갱년기와 유사하게 상열감, 땀, 하복냉, 질건조증, 수족냉증을 보인다. 정상적인 폐경이라면 자연스러운 노화의 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일이지만 조기폐경의 경우 이른 시기의 난소 기능저하가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정서적인 불안, 불면증 등의 심리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또한 난임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임신을 준비하던 여성이라면 더욱 충격으로 다가오게 될 수 있다.또한 지속적으로 생리주기나 생리 양에 변화가 생기거나 무월경이 나타난다면 조기난소부전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과거에 급격한 다이어트 후 무월경이 나타났던 경우나 자궁내막증 수술을 받았던 적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 조기난소부전이라면 초기에 치료할수록 회복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단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면 몸의 변화를 파악하고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이처럼 규칙적인 월경과 정상적인 생리주기가
2019-03-12 14:07:23
'절박유산' 빠른 대처…임신 가능성 높일 수 있어
임신 20주 이전에 질출혈이 동반되는 것을 뜻하는 절박유산은 임신 유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계류유산, 완전 불완전한 유산과는 구분이 될 수 있다. 특별히 알려진 원인은 없지만 약 20~25%의 임산부에서 임신 20주 전에 질출혈을 경험하는데, 이 중에서 약 절반이 자연유산으로 임신을 종결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주요한 증상으로는 출혈로 시작이 되는데, 몇 시간 또는 며칠 후에 복통이 따를 수 있다. 그리고 유산 시에는 복부의 앞면에서 주기적...
2019-03-05 17:41:57
산후조리, 휴식보다는 '치료 개념'으로 접근해야
출산 후 산모의 몸은 변화가 생긴다. 일례로 만삭 때 임신 전의 500배 이상 커졌던 자궁은 출산 직후 서서히 수축을 하기 시작하고, 출산 후 2~3주 정도 오로가 자궁에서 분비된다. 또한, 자궁 수축으로 인해 복통을 경험하게 되기도 하고, 식은땀과 몸살, 감염 등에 더욱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이외에도 산후 우울증이 나타나게 되는 경우도 있다.이러한 다양한 증상들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산후조리이다. 이는 임신과 출산을 겪은 다음 산모의 신체를 회복시키기 위한 휴식을 취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 시기에 제대로 된 회복이 되지 않으면 위에서 언급한 증상들과 함께 하복냉, 수족냉증, 뼈 시림, 관절의 통증 등을 야기하는 산후풍이 발생하여 여성의 미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특히 이러한 몸조리는 노산일 경우,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경우에 반드시 진행할 필요가 있다. 제왕절개의 경우 인위적인 수술로 복부 근육과 자궁벽을 절개하기 때문에 출산 이후 하복부 순환에 문제가 생겨 뱃살이 생길 수도 있고, 수술로 인한 어혈 정체는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만일 산후우울증, 산후비만을 예방하고 자궁과 그 주변부의 온전한 회복을 원한다면 산욕기 기간에 걸쳐 산후보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이를 통하여 자궁에 잔류하고 있는 어혈과 오로, 노폐물을 배출하고 늘어난 골반을 회복시키며, 저하된 기력을 회복시켜 임신 전의 건강한 몸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된다. 또한 모유수유를 하는 산모를 위해서는 아이의 건강까지 고려한 한약재를 가미하여 건강한 모유가 나오도록 한다.이 몸조리 시기에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 역시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에
2019-02-28 14: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