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연휴양림 더 편하게 이용 가능해져
산림청이 '숲나들e 시스템'의 기능을 개선했다. 이는 전국 자연휴양림을 통합 검색·예약·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주말과 성수기인 7∼8월 예약 시 접속 폭주로 대기시간이 증가해 사용자 불편이 여러 차례 제기됐다. 이번 기능개선을 통해 시스템통합관리 기술을 활용한 자원 증설 및 간소화 페이지 운영으로 접속이 원활해진다.숲나들e와 행정안전부의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연계해 시스템 내 장애인·다자녀·국가유공자 등의 정보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해 현장에서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결제 차액을 돌려받던 번거로움이 사라진다.또한 시스템에서 바로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할 수 있고, 카드와 계좌이체 등 결제 수단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복합결제 서비스도 제공된다.한편 지난해 자연휴양림을 방문한 이용객은 1900만명을 넘어섰고, 2018∼2019년 구축된 숲나들e 가입자 수도 58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26 13:55:25
"숲길에 벌집이" 어린이집 원아들 말벌 쏘여 병원행
제주 자연휴양림을 걷던 어린이집 원아와 교사가 말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10일 제주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3분께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숲길에서 A어린이집 교사와 원아들이 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들어왔다.119구급대가 현장으로 출동해 교사와 원아들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고 근처에 있던 말벌 집을 제거했다.말벌에 쏘인 아이들은 4~6세로,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이다.이들은 이날 숲길로 체험학습을 갔다가 벌쏘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8-10 10:47:04
산림청, 자연휴양림 위약금 제도 개정…부과 기준일 9→4일로 변경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이용객 편의성 증진을 위해 성수기 기간인 오는 15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위약금 제도를 변경한다. 이에 따라 성수기 기간에 국립자연휴양림 예약을 취소할 경우 위약금 부과가 시작되는 날이 기존 사용일 9일 전에서 4일 전으로 줄어든다.기존 성수기 기간에 사용 예정인 5일 전에 예약을 취소하면 요금의 30% 공제 후 환급되었으나 위약금 제도 개정 이후에는 사용 예정일 5일 전에만 예약을 취소하면 위약금 공제 없이 결제금을 전액 환불받게 된다. 다만 다른 이용객의 자연휴양림 이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사용하기로 한 당일 자연휴양림 예약을 취소하거나 이용하지 않는 노쇼의 경우 위약금 부과율이 기존에는 최대 90%였으나 100%로 개정된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번 위약금 제도 개선을 통해 국립자연휴양림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7-07 10:11:49
경기도 내 산림휴양시설 22일부터 재개장
경기도는 그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휴관 중이던 도내 산림휴양시설들을 모두 개장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일 정부가 공공분야 시설·행사에 대해 방역수준을 준수하면서 운영하도록 하는 내용의 ‘수도권 방역 강화조치에 대한 조정방안 시행’을 발표한 것에 따른 조치다. 이번 조치에 따라 도내 자연휴양림 16곳과 수목원 20곳 등 총 36개의 산림휴양시설이 22일부터 점진적으로 문을 연다. 현재 도와 시군이 운영 중인 축령산자연휴양림, 물향기수목원, 용인자연휴양림 등은 물론, 개인이 운영 중인 청평자연휴양림, 곤지암 화담숲, 아침고요수목원 등도 포함된다. 휴양림 내 숙박시설도 정상 운영하지만 산림휴양시설 내 전시관, 목재문화체험장, 전시온실 등 일부 실내시설은 개방을 보류하기로 했다. 이들 실내시설은 향후 코로나 19 감염확산 추이를 고려, 8월 초 운영 재개를 결정할 방침이다. 도내 산림휴양시설 이용 희망자는 반드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30초 손 씻기, 두 팔 간격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 5대 수칙 및 4대 보조수칙’과 시설별 위생수칙과 행동요령 등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7-22 09:30:01
내일부터 수목원·자연휴양림 등 56곳 순차적 운영
내일(22일)부터 코로나19 전파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야외공간 시설이 내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야외공간인 자연 휴양림과 수목원 등 국립 야외시설 입장을 순차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국립 야외시설 중 자연휴양림 43개, 수목원 2개, 국립치유원1개, 치유의 숲 10개가 22일부터 다시 운영한다. 단, 숙박시설은 제외다. 또한 중대본은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에 따라 10인 미만규모의 일부 숙박시설과 실내 전시관을 개방하고, 이후 야영장과 10인 이상 숙소, 산림교육센터 운영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운영 중인 축구장이나 야구장, 간이 운동장 등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도 제한적으로 개방키로 했다. 운영 재개 여부는 해당 지자체가 확진자 발생 추이 등 지역별 여건과 밀접접촉 여부 등 시설 특성에 따라 결정할 방침이다. 운영 시에는 '공공 실외체육시설 방역 세부지침'을 준수하되 지자체와 시설 특성을 반영해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4-21 13:30:01
음성군 자연휴양림, 다자녀가정 등 각종 할인 받기 쉬워져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음성군 자연휴양림 할인 정책이 즉시 감면 방식으로 바뀐다. 군은 자연휴양림 할인이 현장에서 증빙서류를 제출하는 기존 방식에서 온라인예약 즉시 감면받는 방식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군 휴양림의 예매를 대행하는 산림청 예약 플랫폼인 '숲나들e'가 행정안전부의 행정정보를 이용해 온라인예약 즉시 할인이 가능해지자 현장에 증빙서류를 들고 가야 하는 기존의 불편함을 사라진 것. 현재 군 휴양림은 장애인들에게...
2019-12-12 13:15:02
산림청, 자연휴양림 30주년 ‘숲문화 축제’ 개최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국립자연휴양림 30주년을 맞이해 나무와 숲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을 올바로 알고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숲문화 축제 ‘자연휴양림 30주년 기념 휴문화 한마당 및 숲교육 어울림 행사’를 5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 시민의 숲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6주년을 맞은 ‘숲교육 어울림’ 행사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의 ‘제8회 휴문화 한마당’ 행사를 통합한 국내 최대 숲문화 축제로, 도시인에게 다소 생소한 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 각기 다른 매력의 전국 20여 휴양림과 30여 숲단체가 참가해 평소 접하기 힘든 알찬 프로그램이 가득하다.축제 첫날인 24일에는 산림청 박종호 차장 등 내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종호 차장의 개회사와 내빈 축사에 이어 성대한 개막 축하행사가 시민의 숲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축하행사에는 초청 공연을 비롯한 다문화 어린이합창단 ‘아름드리’ 특별공연 등 아름다운 무대와 퍼포먼스가 꽃향기 가득한 양재 시민의 숲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26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이번 숲문화 축제는 양재 시민의 숲 일원을 ‘쉬어가는 숲’, ‘어울리는 숲’, ‘뛰어노는 숲’, ‘숲해설 경진대회장’ 등 4색4숲 구역으로 나눠, 전국 20여 휴양림과 30여 숲단체가 참여한 숲홍보관과 체험관 등 이색 테마섹션을 운영해, 서울 도심에서 산림의 소중함과 숲의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게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쉬어가는 숲’은 한국의 숲문화를 개척한 30년간의 휴양림 역사가 생생하게 담긴 국립자연휴
2019-05-23 11:4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