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비·조쉬 임신…태명은 '당근이'
요리 연구가 겸 유튜버 국가비가 임신 사실을 발표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국가비 GabieKook'에는 '임신테스트기와 함께 눈물바다가 되었던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지난해 10월부터 배아이식을 준비했다던 국가비는 임신 테스트기를 통해 임신했음을 전했다. 국가비는 "여러분 저희가 정말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 우리 임신했다. 현재 15주가 됐고 매우 건강하고 평범하게 자라고 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남편 조쉬는 "그간 모든 여정이 정말 개인적이었고 여러 힘든 일도 많았지만, 동시에 이런 소식을 공유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국가비는 "사실, 12월에 이미 알고는 있었는데, 유산 확률이 너무 높았다. 괜히 공개했다가 또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또 안 좋은 소식을 전해야 하지 않나. 혹시 몰라서 그냥 푹 쉬었다. 입덧이라는 게 사람마다 다 다르다고 한다는데, 저는 되게 심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번 여름에 우리 아기가 태어날 거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라고 웃으며 "태명은 당근이다. 걱정해 주시고, dm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우리가 부모가 되는 여정의 시작이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23 17:20:40
'임테기' 헷갈릴 때 사용하세요…NHN에듀 서비스 출시
임신테스트기 결과가 양성인지 음성인지 육안으로 확인이 힘들 경우 사진을 찍으면 AI가 판단해주는 서비스가 출시됐다.NHN에듀는 여성 건강 앱 '핑크다이어리'에 'AI핑봇 임신테스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AI핑봇 임신테스트는 이미지 데이터 딥러닝 기술을 적용하여 촬영한 임신테스트기 사진을 판독한다. 양성·음성 결과를 '99.9% 양성'·'양성 가능성 높음'·'99.9% 음성' 3가지로 판독해준다.NHN에듀 측은 "이번에 출시된 서비스는 베타 버전으로, 향후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술을 고도화해 정식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여성 건강 분야에 특화된 유용한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8-05 11:16:53
임신테스트기, 10개 중 3개는 검사결과 '부정확'
임신 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임신테스트기의 일부 제품이 민감도가 떨어져 관련 기준 등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 판매되는 임신테스트기 2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7개 제품이 민감도가 떨어졌다고 11일 밝혔다.미국 FDA 가이던스 및 임상검사표준연구소 가이드라인 기준에 따르면 각 제품별로 임신지표물질을 검출할 수 있다고 표시된 최소농도에서 시료 수의 95%이상이 양성반응을 나타내야 한다. 소비자원이 23개 제품에 표시된 임신지표물질의 검출한계(농도)에서 민감도를 조사해보니 7개(30.4%)제품에서 일부가 음성으로 나오거나 양성으로 판독하기 어려울 정도의 약한 반응을 나타내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소비자원은 "가정에서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할 경우 제품의 사용방법(사용시기, 판독시간)을 준수하고 임신이 아님에도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나오거나, 임신임에도 검사가 음성으로 나타나는 결과의 발생 요인 등 주의사항에 대해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면서 임신 여부의 최종 판단은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관련 업체에 제품의 품질개선, 민감도가 떨어지는 제품의 회수 및 판매 중단,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표시 개선 등을 권고하고 식품의약안전처에는 임신테스트기 성능 및 표시사항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와 기준 규격 또는 가이드라인 마련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3-11 10: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