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추석 응급실 대란 북상...아주대 응급실도 위기"
의사 출신 국회의원 안철수 의원이 9월 응급실 대란 가능성과 현 상황에 관해 얘기했다.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응급실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9일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안 의원은 "벌써 응급실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하며 "대구도 심하고 충북의대, 충남의대, 단국대 의대 등 주로 충청도 지역, 여기 의사들이 없어서 응급환자들이 다른 곳을 찾지 못하고 경기 남부로 올라온다. 그래서 아주대로 가게 된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알기론 아주대 병원 응급의료 의사가 14분 계시는데, 6개월간 지금까지 전공의 없이 버텼다. 그러다 보니 절반 정도가 그만두신다"며 "24시간 교대로 거의 매일 한 사람씩 당직을 서야 하는 환경 때문에 이분들마저 그만둘 위기에 처했다"고 설명했다.안 의원은 "결국은 응급실 대란이 북상하고 있고, 응급 환자는 수도권으로 올라오게 되는 상황"이라며 앞으로의 상황을 예측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10 17:26:41
겨울 평균기온 상승해도 한랭질환 조심해야
갈수록 한겨울이 따뜻해지고 있지만 한랭질환으로 지난 10년간 4000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13∼2014 절기부터 2022∼2023절기까지 10년간의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 한랭질환자는 4158명, 한랭질환으로 인한 추정 사망자는 106명에 이른다.앞서 지난 2013년부터 질병청은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전국 응급실 운영기관 500여곳에서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질환을 신고받아 분석한다.올 겨울에도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8일까지 334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10명이 사망했다.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한파 빈도가 감소하더라도 향후 겨울철 이상기온 현상이 국민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질병청은 봤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09 22:22:02
설 연휴, 응급실 많이 찾는 증상은?
지난해 설 명절 기간 동안 감기, 장염, 복통 환자가 크게 늘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9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1월 21일∼1월 24일) 기간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또는 지역응급의료센터 178곳의 환자 내원 건수는 약 8만6000건이었다. 설 당일과 다음날에 특히 이용이 많았다. 경증 질환자의 내원도 늘었다. 지난해 설 당일과 전후로 3일간 감기 등 경증 질환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은 일평균 2만2천664건으로, 평상시 1만5천936건의 1.4배였다.질환별로 보면 장염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가장 많았고 얕은 손상, 복통, 열, 염좌, 감기, 폐렴 순이었다.장염 환자의 응급실 방문은 평상시 하루 972건이었지만 설 전후엔 일 2799건으로 3배 가까이 급증했다. 복통 환자 방문은 평상시 1151건에서 설 전후 1963건으로 1.7배, 감기는 643건에서 974건으로 1.5배 늘었다.평상시와 비교했을 때 응급실 방문이 제일 많이 증가한 사고는 화상이었다. 화상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은 평상시 하루 평균 84건인데, 설 연휴엔 일평균 169건으로 2배 증가했다.복지부는 경증 질환의 경우 응급실을 이용하면 진료비와 대기 시간이 늘어나므로 문을 연 병·의원과 보건소 등을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09 17:55:08
대학병원 응급실서 장시간 진료 대기 중 숨져
119구급차를 타고 강원도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70대 환자가 장시간 대기로 숨졌다. 18일 병원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8시 36분쯤 춘천에 사는 A씨(70대)가 두통과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119에 의해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당시 응급실 대기실에는 환자 19명이 대기하고 있었다.의료진은 중증도에 따라 위중한 환자를 우선적으로 진료했고, ‘경증’으로 분류된 A씨는 대기실에서 진료 순서를 기다렸다.하지만 A씨는 병원을 찾은 지 7시간여 만인 14일 새벽 4시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의료진이 아무런 움직임도 없이 대기실에 앉아있는 A씨에게 다가가 상태를 살폈으나 심정지 상태였던 것이다. 의료진은 곧장 심폐소생술을 했으나 A씨는 결국 숨졌다.병원 측은 “전날 밤 11시부터 이튿날 새벽 2시까지 3차례에 걸쳐 A씨를 호명했으나 당시 아무런 대답이 없어 병원을 벗어난 줄 알았다”며 “당시 A씨의 경우 의식이 명료한 상태이고, 증상이 두통이어서 중증도가 낮게 분류됐고, 대기실로 가게됐다”고 말했다.이어 “중증도가 더 위중하면 더 챙겨서 대답이 없을 때도 연락을 하는 차원의 가이드가 있는데, 경증환자까지 모두 연락하기에는 인력도 부족하고 사정이 여의치 않다”며 “A씨의 경우 보호자도 없었기 때문에 의료진도 상태를 파악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18 12:23:01
응급실 찾은 중독 환자 10명 중 1명은 '00대'
전국 15개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은 중독 환자 중 10.6%는 10대로 나타났다. 10대 중독환자의 80%는 치료약물에 의한 중독으로, 당국은 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예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4일 질병관리청은 전국 15개 병원의 응급실을 방문한 중독 환자를 대상으로 중독 심층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진행했다. 조사 결과 전체 중독 환자는 5997명이며 10대는 10.6%인 636명이다. 나머지 연령대에선 20대가 19%로 가장 많았고 70대 이상 14.5%, 40대 14.4%, 50대 14%, 60대 12.5%, 30대 11.9%, 10세 미만 3.1% 등이다. 10대 중독 환자 중에서 여성은 474명, 남성은 162명으로 나타났다. 10대의 중독 관련 노출물질을 보면 치료약물이 80%로 가장 많았고 가스 6.1%, 동식물 4.6%, 농약 0.5%, 기타·미상 0.6% 순이다. 10대 청소년의 다빈도 중독 물질을 보면 치료약물인 아세트오미노펜 계열 진통해열제가 21.1%로 가장 많고 벤조디아제핀계 신경안정제가 19.2%로 치료약물이 40.3%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청소년을 시작으로 소아, 노인 등 취약집단 중심으로 중독질환 예방사업의 대상을 확대해 중독사고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24 17:15:28
병원 로비서 1시간 넘게 대기하던 환자 사망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받기 위해 1시간 넘게 병원 로비에서 대기하던 환자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서귀포의료원에서 투석 치료를 받던 60대 남성 A씨는 상태가 악화하자 의료원 측의 권유로 지난 12일 오후 2시 30분쯤 제주대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A씨가 이송됐을 때 제주대병원 응급실이 포화상태였던 탓에 A씨는 대기해야만 했다. 이후 환자는 심정지를 일으켰고,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숨졌다. 경찰은 A씨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한 한편 의료기관 간 대처가 적절했는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18 17:53:25
껌 씹다 응급실 실려간 미국 10대들...무슨 일?
미국의 10대들이 매운 껌을 씹다가 응급실에 실려갔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메사추세츠주에 있는 덱스터파크 초등학교 학생들은 세계에서 가장 매운 껌인 '트러블버블'을 구매해 지난 3일 동급생과 나눠 먹었다. 이후 이들은 고통을 호소했고 1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이 껌은 1600만 스코빌(매운맛을 측정하는 단위)로 불닭볶음면의 4404 스코빌보다 363배, 청양고추의 4000~1만2000 스코빌보다 약 4000배 맵다. 학생들이 '트러블버블'에 도전하는 이유는 틱톡에서 유행하는 '핫 껌' 챌린지 때문이다. '핫 껌' 챌린지는 세계에서 가장 매운 껌을 씹은 채 입으로 풍선을 부는 도전이다.현지 경찰 당국은 지역 주민들에게 '핫 껌' 챌린지에 대해 경고하며 주의를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12 17:29:01
응급실 방문 1주일 내 사망, 코로나 전후 14세 미만서 2배 급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전후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의 수는 줄어들었지만 응급실을 방문한 후 1주일 안에 사망한 사람의 비율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학술지 ‘보건사회연구’ 최근호에 실린 ‘코로나19 발생 전·후의 응급의료이용 변화’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발생한 첫 해인 지난 2020년 연평균 응급실 방문 건수는 413만3723건이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2년인 2018~2019년 535만4684건과 비교하면 22.8% 감소했다. 하지만 응급실에 방문하고 난 뒤 1주일 이내에 사망하는 환자의 수는 이전보다 늘었다. 응급실 방문자 10만명 중 1주일 내 사망자 비율은 2018~2019년 평균 1246명이었던 것이 2020년에는 1652건으로 32.6% 증가했다. 이는 특히 만 14세 미만 아동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2018~2019년 평균 37명에서 73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반면 15세 이상의 사망률은 1547명에서 1882명으로 21.7% 늘어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는 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코로나19 같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대규모 신종감염병 발생시에는 병상, 인력, 의료기술까지 새로운 감염병에 집중된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비코로나19 응급 질환에 대한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균형을 유지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0-14 10:18:11
김승현 母, 남편 화투치는 모습에 실신...응급실 행
배우 김승현의 어머니가 남편의 행동에 충격을 받아 응급실로 실려갔다. 30일 방송한 MBC TV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는 김승현과 부모님인 김언중·백옥자 부부가 출연했다.이날 백옥자는 남편이 '공장에서 밤일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공장으로 향했다. 그곳에서는 남편 김언중이 화투를 치고 있었고, 이 모습을 본 백옥자는 "나랑 살 생각도 하지마. 끝났어. 다시는 이거(노름) 안 한다고 그랬지"라며 분노했다. 백옥자는 "경찰에 신고하라. 나 오늘 죽어도 상관 없다"며 화투판을 뒤엎었고 결국 실신해 응급실로 실려갔다. 촬영은 중단됐다. 김언중은 "술 한잔 하고 지인들이랑 재미로 했다. 일부러 속인 게 아니"라고 해명했다.아들 김승현은 "한 달 전에도 똑같은 상황이 반복된 적이 있다. (어머니가) '네 아빠랑 더 이상 못 살겠다'며 이혼하겠다고 했다"고 반박했다. 백옥자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날 죽으려고 했다. 힘들어서 인생을 마치려고 했다"며 "오죽하면 숨을 못 쉬어서 병원까지 갔겠느냐.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고 토로했다.백옥자는 "신혼 때부터 (70대 까지) 43년간 빚을 갚는 게 말이 되느냐. 나도 옛날 이야기 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지금도 잘못하고 있으니까 계속 나온다"면서 "(과거 남편이) 주식으로 전세 보증금을 날려서 큰고모 집에 들어가서 살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남편 언성이 높아지면 아무런 말도 못했다. 나를 우습게 보는 것 같아서 그러지 않기로 했다"며 "2~3개월 전에 또 거짓말을 하길래 유리잔을 던졌다. 그랬더니 남편이 덜
2022-05-31 10:55:06
급하게 먹다가 기도가 막혔다면? 성인과 영유아 이렇게 대처하자
설 연휴 기간에도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하는 응급실이 전국에 501곳이 있다. 하지만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1분1초가 다급하다. 이때 기본적인 응급처치 요령을 알고 있다면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다. 갑자기 의식을 잃은 경우라고 한다면 즉시 주위에 도움을 청하고 119에 신고한 뒤, 맥박이 뛰지 않으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심폐소생술 과정을 잘 모르는 경우 무리하게 인공호흡을 시도하지 말고 가슴 압박만 강하고, 빠르게 119가 올 때까지 실시한다.화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통증이 감소할 때까지 화상 부위에 찬물을 흘려주고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가능한 응급처치 후 병원 치료를 받는다. 얼음찜질은 하지 않으며 소주, 된장, 연고 등을 바르지 않는다.음식물에 의해 기도가 막혔다면 환자가 기침을 할 수 있는지 봐야 한다. 가능하다면 기침을 하게 하고, 할 수 없으면 기도폐쇄에 대한 응급처치법인 하임리히법을 실시한다.환자가 성인이면 뒤에서 감싸듯 안고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한 손은 주먹 쥔 손을 감싼 뒤 환자의 명치와 배꼽 중간지점에 대고 위로 밀쳐 올린다. 1세 이하 혹은 체중 10kg 이하 소아는 머리가 아래를 향하도록 허벅지 위에 엎드려 눕힌 후 손바닥 밑부분으로 등의 중앙부를 세게 두드리는 '등 압박'과, 양쪽 젖꼭지를 잇는 선의 중앙 부위 약간 아래를 두 손가락으로 4cm 정도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눌러주는 '가슴 압박'을 반복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1-30 11:30:32
응급실서 수액 주사 맞던 1개월 남아 숨져
한달 전 인천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채혈 후 수액 주사를 맞은 영아가 숨진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2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한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생후 1개월인 A군이 숨졌다.A군은 고열로 이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채혈 후 수액 주사를 맞은 뒤 갑자기 심정지로 사망헀다. A군의 부모는 당시 채혈을 하고 수액 주사를 놓은 병원 간호사 B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군 부모는 "B씨가 무리하게 바늘을 찔러서 아이가 사망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군 시신을 부검한 뒤 사인 미상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경찰은 채혈이나 수액 주사를 놓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질의한 상태다.병원 측은 당시 처치에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아직 사인이 확인되지 않아 국과수의 정밀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간호사의 행위와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1-24 11:20:03
'만삭' 황지현, 가진통에 응급실 행..."엄마 되기 힘들어"
배우 황지현이 출산을 앞두고 근황을 전했다. 황지현은 4일 SNS에 "35주 가진통에 수축. 응급실행 입원...했다 퇴원. 큰 이벤트 없이 지냈는데... 처음 느껴보는 급 통증에 매우 당황"이라는 글과 입원 당시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주변에서 만삭되면 힘들다 힘들다 하더니...힘드네...?숨은 계속차고..화장실은 내팅구ㅎㅎ엄마되기 힘드네..? 다행히 뽁뽁이는 너무 건강하게 쑥쑥 잘 크시고~잘 지내 주시니 감사감사!"라고 했다. 또 "둘,셋 낳은 엄마들은...이 상황에 첫째,둘째 돌보며..만삭의 몸으로..어찌 견뎠을까..난 못할꺼 같으네..?참...엄마들은 위대하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예정일까지 무탈하기를", "힘내세요"라며 응원했다. 한편, 황지현은 1983년 생으로 2002년 시트콤 논스톱2로 데뷔했다. 작년 2월에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6'에서 미스터리 싱어로 출연했다.(사진= 황지현 인스타)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2-05 10:51:28
의사협회 14일 집단휴진…응급실 등 필수인력은 제외
대한의사협회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해 오늘(14일) 하루 집단 휴진에 들어간다. 이번 집단휴진은 응급실, 중환자실, 분만신 등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동네 의원을 운영하는 개원의와 대학병원 전공의 등이 참여한다. 이로 인해 집단 휴진에 참여한 일부 병의원에서의 진료차질은 불가피 하지만, 종합병원 소속 교수급 의료진은 집단휴진에 동참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의료 대란 수준의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의협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추진 등의 정부 정책에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의사가 부족한 게 아니라 진료과와 지역에 따른 불균형한 인력 배치가 문제라고 지적하며 의사 수 확대를 반대하고 있다.한편, 정부는 오늘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을 연 의료기관을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 각 시도 홈페이지에 게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 내 의료기관 휴진 비율이 30%를 넘을 경우 각 지방자치단체가 의료기관에 업무개시 명령을 내리도록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8-14 10:14:01
일산 백병원 코로나 확진자 발생…응급실 폐쇄조치
9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55세 여성이 최종 확진자로 확인됐다.방역 당국의 11일 발표에 따르면 환자는 경기도 파주 거주민이며 폐렴, 저혈압, 호흡곤란 등 증상으로 백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백병원 측은 환자를 격리한 뒤 1차로 코로나19 검사를 했으며 10일 오후 1시 30분경 양성으로 판정했다. 가족들 역시 검사를 받았고 딸(18세)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그리고 이날 질병관리본부의 2차 검사 결과 여성은 코로나19 확진자로 최종 판명됐다.환자는 코로나19확진자와의 최근 접촉 사실이 없고, 해외나 대구지역 방문 이력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일산 백병원은 10일 이후 응급실을 임시 폐쇄했으며 환자 접촉 직원 2명의 격리 조치를 실시한 뒤 병원 전체 방역을 진행했다.환자의 딸의 경우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치료받게 되며,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로 모녀의 감염경로 및 동선을 확인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방승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3-11 11:26:52
"추석 때 아프면 '명절병원' 검색하세요"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 동안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연휴를 위해 12일부터 15일까지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의 경우 12일 572곳, 13일 436곳, 14일 420곳, 15일 506곳 등 일평균 484개소가 운영된다.병‧의원 등 민간 의료기관의 경우 같은 기간 3,428곳, 839곳, 1,864곳, 1,634곳 등 일평균 1,941개소, 약국은 6,753곳, 1,868곳, 3,886곳, 3,201곳 등 일 평균 3,927개소가 운영된다.또한, 129(보건복지상담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추석연휴 기간 중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아울러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부 누리집,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을 통해서도 병원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응급의료포털 E-Gen”이 상위 노출되어 누리집 주소를 외울 필요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가 가능하며,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 유용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앱스토어 및 포털사이트 등에서 응급의료정보제공 검색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09-09 15:3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