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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정말 기쁜 일"…무슨 일이길래?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자연임신으로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소식을 듣고 "멀리 체코에서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정말 기쁜 일"이라고 축하했다.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귀한 다섯 생명을 모두 지켜내신 엄마, 아빠께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철저한 준비로 어려운 수술을 성공적으로 해낸 서울성모병원 의료진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며 "아기들이 얼른 인큐베이터에서 나와서 건강하게 부모님의 품에 안기길 바란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또 "다섯쌍둥이 기르는 일이 다섯 배의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힘껏 돕겠다"며 "대한민국의 모든 엄마, 아빠들이 걱정 없이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도록 일 가정 양립, 양육부담 해소, 주거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지난 20일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에서는 이날 낮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의 다섯 쌍둥이가 태어났다.특히 국내에서 자연 임신을 통해 다섯 쌍둥이가 건강하게 태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아기들의 모친은 결혼 후 임신을 준비하기 위해 찾은 산부인과에서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했는데, 정확한 배란을 유도하는 첫 치료 후 바로 자연임신이 됐다.병원에 따르면 쌍둥이들의 부모는 대학생 때부터 커플로 지내다 작년 10월 결혼해 막 신혼이 된 30대 초반 커플이다. 남편은 고등학교 교사, 부인은 교육공무원으로 알려졌다.부부는 신혼 시절 빨리 찾아온 아기들에게 '팡팡이'라는 태명을 지어줬는데, 다섯 쌍둥이인 것을 확인한 뒤에는 태명을 멤버가 5명인 일본 캐릭터인 '파워레인저'
2024-09-21 21: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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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저출생 문제 극복까지 총력 대응"
윤석열 대통령이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다.윤 대통령은 19일 "오늘부로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공식 선언한다"며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 그날까지 범국가적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판교 HD현대 아산홀에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주제로 '2024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강의 전성기를 누렸던 스파르타가 급격히 멸망의 길에 접어든 결정적인 원인은 인구 감소였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16년간 280조에 이르는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출산율은 매년 역대 최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며 "이제 국가 총력전을 벌여서 암울한 미래를 희망차게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지난달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때 신설 방침을 밝힌 저출생대응기획부(가칭)의 명칭을 '인구전략기획부'로 정하고,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맡아 저출생·고령사회·이민정책을 포함한 중장기 인구 전략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과거 경제기획원처럼 인구전략기획부에 저출생 예산에 대한 사전심의권 및 지자체 사업에 대한 사전협의권을 부여해 강력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대통령실에도 저출생 대응 수석실을 설치해서 정책을 직접 챙기겠다"며 "이러한 총력 대응 체계와 함께 국민이 실제로 체감하고 만족하는 정책을 내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정부는 그동안의 저출생 정책을 냉정하게 재평가하고 해외의 성공, 실패 사례까지 철저하게 조사했다"
2024-06-19 20: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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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안에 여아 맞손…변수는?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저출생·고령화 문제를 '국가적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부처 신설을 위한 입법에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며 "저출생부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맡도록 해서 교육, 노동, 복지를 아우르는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야당도 의견을 같이 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의 회견 직후 기자들을 만나 "저출생 문제를 전담하는 부를 만들겠다는 계획에 찬성한다"며 "야당으로서 협조할 일이 있을지, 정부·여당과 함께할 부분이 있는지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당정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 입법 준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여야가 조만간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여야가 합의하는 실행 대책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다만 여가부 존속과 관련해서 민주당은 여가부를 유지하는 쪽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저출생 문제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면서 "이번 개정안이 (저출생부 신설이 아닌) 다른 조직 개편을 위한 계기로 활용된다면 국민들이 이를 받아들일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10 14: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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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난 6일 용산어린이정원 깜짝 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인근 용산어린이정원을 깜짝 방문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분수정원과 야구장을 차례로 돌며 여러 가족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사진 요청에 일일이 응하며 "자주 놀러 오라"고 말했다.또한 분수정원 노천카페에서 '나만의 에코백 꾸미기' 활동 중인 어린이들 그림을 보며 "아주 잘 그렸네", "솜씨가 보통이 아니네요"라고 칭찬했다. 윤 대통령은 분수정원 옆 야구장에서 진행된 초등학교 야구단의 연습 경기도 관람했다.경기를 관람하러 온 선수들 부모들을 만나 "리더십 키우는 데 야구만 한 운동이 없다. 야구가 정말 좋은 운동이니 열심히 시키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부모들은 윤 대통령에게 "용산어린이정원 야구장을 개방해 주셔서 아주 잘 쓰고 있다"고 말했다.대통령은 초등학생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찍은 뒤 "야구장은 여러분의 것이다. 자주 오세요"라고 강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07 08: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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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차원 출산지원책에 윤 대통령 "상당히 고무적"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기업의 자발적인 출산 지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부영그룹 등 기업 차원에서 출산지원책을 내놓자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앞서 부영그룹은 2021년 이후 출산한 임직원 자녀 70여명에게 1억원씩 총 70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부영그룹은 해당 지원금을 증여가 아닌 근로소득으로 보았다. 근로소득은 과세표준 구간별로 15%(5000만원 이하), 24%(8800만원), 35%(1억5000만원 이하), 38%(1억5000만원 초과) 세율이 각각 적용된다. 이에 기업이 저출산 해소에 자발적으로 나선 공익적 취지를 살리면서 세법에 어긋나지 않는 세제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13 20: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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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오후 10시 대통령 신년 대담 녹화방송
7일 오후 10시 KBS 1TV에서 신년 대담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가 방송된다. 대담 녹화는 지난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대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물가 관리와 금리, '늘봄학교', 저출산, 주식시장, 중대재해처벌법, 한미 관계 및 미국 대선, 한중 관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경제 안보, 남북 관계 및 남북정상회담, 핵 억제력 등 여러 현안을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논란과 이에 따른 제2부속실 설치 및 특별감찰관 임명 등에 대해 윤 대통령이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대통령실은 그동안 윤 대통령의 지난달 1일 신년사와 별도로 신년 기자회견, 출입기자단 오찬 간담회, 대담 등 각종 대국민 소통 방안을 검토해 왔었다.'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는 윤 대통령과 참모진이 근무하는 대통령실 내부도 공개될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07 2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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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GTX 사업 추진 속도↑ 약속
윤석열 대통령이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주제로 연 6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이러한 내용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A·B·C선 연장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A선은 평택, B선은 춘천, C선은 북쪽으로 동두천, 남쪽으로 천안·아산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D·E·F 3개선은 국가철도망계획에 먼저 반영해 동시에 추진하겠다. 민간 제안을 받아 민간투자 사업으로 빠르게 추진하는 방안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며 "A선부터 F선까지 전부 완공되면 수도권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 대로 다닐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또 "이러한 좋은 교통 혜택은 수도권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지방에서도 누릴 수 있도록 전국 대도시로 GTX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며 "부·울·경, 대구·경북,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남 등 총 4개 도시권에 최고시속 180km급의 x-TX(광역급행철도)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수도권 순환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등 지하고속도로 사업은 임기 내 단계적으로 착공해나가겠다"며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수립의 즉각 착수와 올해 하반기 선도 사업지구 선정 등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삶에서 교통은 주거만큼 중요하고 주거와 교통은 바로 한 몸이나 다름없다"며 "잘못된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집값이 너무 올라가고 도심 주택공급이 사실상 막혀
2024-01-25 13: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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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반도체 투자·일자리 300만개 약속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반도체 투자를 대폭 늘려 300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반도체관에서 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경기 남부를 관통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총 622조원이 넘는 투자가 이뤄지면 앞으로 좋은 일자리가 최소 300만개가 새로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3월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용인 등 수도권에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원자력발전 확대 필요성도 함께 언급됐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 생산 공장 라인 하나를 돌리는 데에도 인구 140여만명 대전이나 광주에서 사용되는 것보다 더 많은 전기가 필요하다"며 "고품질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원전이 확대돼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끝나는 반도체 투자 세액공제도 앞으로 계속 적용하겠다"며 "우방국과 외교관계도 강화해 반도체 산업을 강력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주제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전력이나 용수 등 기반 시설 투자에 관한 투자세액 공제 등 투자 인센티브를 보강하기로 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15 16: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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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국민 간병비 부담 줄인다
정부가 사적 간병비 부담을 완화하는 대책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가 중증 환자까지 확대되고, 의료 필요도가 높은 요양병원 입원 환자에게는 간병비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한다.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1일 당·정 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 간병비 부담 경감방안'을 확정·발표했다.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간병비를 절반으로 낮추겠다며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확대,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정부는 우선 현재 경증 환자 병동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온 간호·간병 통합병동 서비스를 중증 환자까지 확대한다. 중증 수술환자, 치매·섬망 환자 등 중증도와 간병 요구도가 높은 환자를 위한 중증 환자 전담 병실이 도입된다. 간호사 1인당 환자 4명 등의 인력 기준을 설정하고, 우선 상급종합병원 45곳과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30곳에 우선 도입한다.서비스 확대를 위해 중증도가 높은 환자가 많은 병원일수록 간호 인력을 더 많이 배치하고, 의료기관과 간호인력이 받는 보상도 더 늘리는 등의 보상 제도도 도입한다. 중증 환자 비율이 높은 종합병원은 간호사 1명이 환자 5명을 간호하는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인력배치기준을 적용하고, 결원을 보충하는 '대체 간호사'를 2개 병동당 1병씩 지원한다. 간호조무사의 경우 현재 10병실당 1명 배치에서 3병실당 1명으로 기준을 높인다.공적 보험을 통한 간병비 지원은 요양병원부터 시행한다. 내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요양병원 10곳을 대상으로 1차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2027년부터 본 사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nb
2023-12-21 17: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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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베트남 국빈 방문 첫 일정은?
베트남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첫 일정은 동포 오찬 간담회였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22일 오후(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지난해 수교 30주년을 맞기까지 양국 관계는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왔다. 수교 당시보다 교역은 175배, 상호 방문객은 2400배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7만 명 이상 계신 베트남 동포사회는 아세안 국가 중에 가장 우리 동포들이 많다"며 "지난해 12월 푹 주석의 국빈 방한 이후 이렇게 빨리 제가 베트남에 국빈 방문하게 된 것은 그 어느 때보다 깊어진 양국의 우호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을 가꿔나가는 데 있어 베트남은 우리 대한민국의 핵심 협력국"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수교 이전부터 일찍이 베트남에 정착하신 원로 동포분들을 비롯해서 기업인, 차세대 동포, 한-베 가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동포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베트남 동포사회는 세계 어디 못지않게 유례없는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지난 5일 제가 대선 과정에 국민들께 약속드린 재외동포청이 출범했다. 재외동포청은 모국과 여러분을 더욱 긴밀히 연결하고 글로벌 비즈니스의 허브가 되어 재외동포들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곳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의 한국국제학교에는 전 세계 국제학교 중 가장 많은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며 "정부는 이곳 베트남 차세대 동포들의 교육에 각별한 관심을 더 기울이겠다. 동포 여러분께서 바라는 것이나 애로사항이 있으시면 저와 재외동포청에 언제든 기탄없이 말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22 17: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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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안주에는 땅콩이 최고, 한남동 만찬 후기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여당(국민의힘) 지도부 만찬에 함께했던 김종혁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 만찬 당시 오간 대화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김 비대위원은 2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지난 25일 한남동 관저의 만찬에 관해 언급했다. 만찬에 나온 메뉴로 김 비대위원은 김치볼, 돼지목살, 대구찜, 갈비구이, 배추된장국, 아이스크림 등을 언급했다. 그는 “한정식집 가면 조금씩 음식이 나오지 않냐. 그런 식으로 나왔다”면서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여서 윗도리 벗고 넥타이도 느슨하게 풀고 (얘기했다)”고 말했다.현장 사진이나 영상이 공개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원래 6시 반부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었는데 여의도에서 대규모 시위가 있어서 서울 시내가 다 막혔고 저도 간신히 도착했다. 김건희 여사로부터 안내도 받고 인테리어 얘기도 들으면서 너무 오래 기다리다 보니까 김 여사가 ‘그럼 우리 안에 다 앉아서 기다리시죠’ 하면서 맥주 놓고, 이런 분위기 였다"고 했다.김 비대위원은 만찬 중 대화 내용에 대해 “맥주 마시면서 하는 얘기들”이라고 말했다.또한 그는 "나중에 식사가 다 나갔는데 맥주 (외에) 아무것도 없었다"며 "새로운 거 줄 줄 알았는데 땅콩 놓고 맥주 마시면서 얘기했다"고 전했다.사진 : 대통령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1-28 1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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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부부 주말 외출에 엇갈린 반응…소통 vs 불편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말 외출에 '소통'과 '불편'이라는 상반된 견해가 나왔다. 일요일이었던 지난 12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성수점에 대통령 부부가 나타났다.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인 영화 ‘브로커’를 관람하기 위해서였다. 부부는 다른 관람객들 사이에 섞여 팝콘을 나눠 먹으며 영화를 즐겼다. 이에 누리꾼들 중 일부가 격식 없고 소탈한 모습이라며 “국민들 속에 녹아들려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대통령 부부의 이러한 행보가 국민들의 불편을 초래한다는 우려도 있다. 지난 11일 성북동 일대 4차선 도로 교통이 한때 통제되며 이 길목을 지나는 사람들이 불편을 겪었다. 당시 김건희 여사가 나폴레옹 제과점을 방문하면서 경호를 위해 주변이 통제됐기 때문이었다. 이를 두고 방송인 김어준씨는 13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대통령도 자신이 좋아하는 빵을 먹을 수 있지만 직접 갔어야 했나"며 "직접 가서 빵을 사는 바람에 수많은 일반 국민들은 교통통제로 자기 시간을 날려야 했다"고 비판했다. 사진 : 대통령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6-13 15:22:00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