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한국 육아시장에서도 승승장구 이본CEO의'맘 파워(Mom power)=헤겐 파워(Hegen power)'
전 세계 엄마들을 위한 확성기가 되려 늘 시선이 집중되는 붉은색으로 염색한다는 이본 복(Yvon Bock) 헤겐 최고경영자. 수유 문화 전반에 기여하며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헤겐을 직접 설명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다음은 이본 복 CEO와의 일문일답. 헤겐 브랜드 론칭 8년 만에 첫 한국 방문입니다. 이번 방문 중 한국 헤겐 팬들과의 만남도 성사됐는데요.안녕하세요! 저는 헤겐의 설립자이자 CEO인 이본 복(Yvon Bock)입니다.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브랜드 론칭 후 8년 만에 한국의 엄마들과 대화하며 엄마로서의 삶, 모유 수유 경험 등을 공유하는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는데요. 한국 팬들과 직접 교감하며 가까워진 좋은 기회였습니다. 헤겐은 어떻게 탄생했나요?헤겐의 탄생은 제 경험에 기반을 둬요. 모유 수유를 하던 워킹맘 시절, 모유 유축 및 보관을 위해 항상 10개 이상의 관련 용품들을 사무실에 챙겨갔어요. 제품별로 한 가지 기능만 있었으니 빠짐없이 다 필요했거든요. 그 많은 수유용품으로 가득한 커다란 가방을 들고 가려니 마치 군장 가방을 짊어지고 가는 듯한 느낌이었죠. 한편으로는 제가 일하는 동안 아이를 돌보는 다른 가족이 사용할 젖병의 중요성도 깨닫게 되었고요. 당시의 힘든 경험에도 모유 수유를 포기하긴 싫었고, 이에 ▲유축 ▲저장 ▲수유를 통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어요. 그 결과가 ‘헤겐 유축-저장-수유 에코 시스템’이에요. 완벽한 모유를 완성하는 시스템이죠. 한국은 세계적으로도 출산율이 낮습니다. 육아용품 시장도 그만큼 치열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런 상황에서도 헤겐이 사랑받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헤겐이
2024-03-28 19: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