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잡월드 등 고용부 산하기관 중 난임 유급휴직 못 쓰는 곳 있어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중 일부에서 직원들이 난임 유급휴직을 쓰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고용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고용부 본부 직원들은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난임 유급휴직을 쓸 수 있지만, 산하기관 직원들은 취업 규칙이 천차만별이라 못 쓰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난임휴가는 2018년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도입된 법정휴가 제도다. 사업주는 근로자가 난임 치료를 목적으로 휴가를 청구하면 연간 3일 이내의 휴가를 지급해야 한다. 그럼에도 고용부 산하기관 12곳 중 5곳이 난임 유급휴직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노사발전재단 ▲건설근로자공제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잡월드 등이다.이수진 의원은 "난임 노동자에게 유급휴직조차 보장해주지 않는 고용부 산하기관은 결코 민간에 모범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0-15 13:56:47
노동부, 가족돌봄휴가 비용 지원…'1인당 최대 50만원 수급'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 대응책으로 가족돌봄휴가를 지원한다. 가족돌봄휴가는 가족의 코로나19 감염 또는 초등학교 2학년(만 8세) 이하 자녀의 휴원, 휴교, 원격수업 등의 사정으로 근로자가 사용할 수 있는 휴가다. 고용노동부는 5일부터 '코로나19 관련 가족 돌봄 비용 긴급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4일 발표했다. 신청한 근로자는 1인당 하루 5만원, 최장 10일 간 지원금 수령이 가능하다. 최대 ...
2021-04-05 10:07:58
전세계 모든 직원에게 24주 유급 휴가 주는 볼보…동성 부부도 가능
볼보자동차가 '가족 유대 강화'를 위한 정책으로 다음달 1일부터 전 세계 4만명 이상 모든 생산·사무직 직원에게 24주간 유급 육아휴직을 준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정책은 1년 이상 근속한 직원이면 남녀 누구나 유급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육아휴직 기간에는 기본급의 80%를 한도 제한 없이 받게 되며 부모가 된 이후 3년 이내에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법적으로 인정된 모든 부모를 대상...
2021-04-01 10: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