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비엄마, 위생용품 세트 드려요!" 서울시, 4종 제공
서울시가 서울에 거주하는 모든 임신부에게 위생용품 4종 세트를 제공한다.시는 지난해 11월 이와 관련하여 '임신부 위생용품 기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협약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5년간 45억원 상당의 임신부 위생용품을 라이온코리아로부터 기부받아 지원한다. 매년 4만여명이 위생용품을 받게 된다. 위생용품 세트는 항균 손 세정제(용기·리필), 잇몸용 치약·칫솔 등 4종으로 구성됐다.지원 대상은 서울 25개 자치구 보건소에 등록된 임신부로,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택배를 통해 용품을 수령할 수 있다.기존의 엽산·철분제 택배 수령 신청자의 경우 이번 위생용품 세트까지 함께 받을 수 있다.임신부는 임신 확인서 등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임신부 등록을 할 수 있다.본인이 직접 받기 어려운 경우 배우자나 직계 존속·형제자매가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고 대리 수령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15 09:21:32
-
-
"엄마, 이쑤시개 튀겨주세요"...'이 먹방' 유행에 식약처 주의 당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등에 '녹말 이쑤시개'를 튀겨 먹는 먹방 영상이 이목을 끌면서 이를 따라 하는 청소년이 생긴다는 우려가 커지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의를 당부했다.23일 식약처는 "이쑤시개는 식품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용도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녹말 이쑤시개에는 주로 옥수수나 감자녹말이 들어가며, 여기에 색을 내고 점도를 높이는 용도로 마가 들어간다. 모두 식용이긴 하나, 녹말 이쑤시개는 위생용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식용 제품의 높은 기준치 대신 위생용품 기준을 적용받는다.따라서 시판 중인 이쑤시개 제품에는 '인체에 무해하나 드시지 마십시오' 등의 경고 문구가 적혀 있다.유튜브에 '녹말 이쑤시개'만 검색해도 '먹방'이 관련 검색어로 추천될 정도로 이쑤시개 먹방 영상이 많이 올라와 있다. 영상 속 이들은 주로 녹말 이쑤시개를 기름에 튀겨 부풀린 다음, 그 위에 치즈를 뿌려 먹는 괴이한 식사 모습을 보여준다.한편, 지난해 1월 코미디언 홍윤화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근 녹말 이쑤시개를 튀겨먹었는데 맛있었다"는 얘기를 하기도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24 09:12:16
-
-
서울시, 내년부터 모든 임신부에 위생용품 세트 지원
서울시가 ㈜라이온코리아로부터 45억원 상당의 '임신부 위생용품 세트'를 기부받아 내년부터 모든 임신부에게 지원한다.
시는 이날 라이온코리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임신부 위생용품 기부협약식'을 진행한다. 오세훈 시장과 한상훈 라이온코리아 대표이사, 김재록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한다.
앞으로 시는 라이온코리아로부터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45억원 상당의 임신부 위생용품을 기부 받는다. 물품은 서울공동모금회와 25개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임신부에게 배부된다.
라이온코리아가 생산·기부하는 위생용품 세트는 임신부를 위한 손 세정제, 약한 잇몸용 치약, 칫솔 등 4종으로 구성돼 있다. 위생용품 세트는 25개 보건소에 등록된 임신부를 대상으로 방문자에게 직접 제공하거나, 철분제와 함께 택배로 전달된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는 거주 모든 임신부에게 5년간 위생용품 세트를 지원함으로써 저출산 대응을 강화하고, 민간기업·단체는 사회공헌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저출생 해결을 위해 가능한 자원을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27 10:59:01
-
-
일회용 젓가락 등 위생용품 제조업체 243곳 중 3곳 '부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일회용 젓가락과 숟가락 등 위생용품 총 120건을 대상으로 국민청원 안전검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왔으며, 일회용 위생용품 제조업소 총 243곳에 대한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한 결과 3개 업체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검사는 배달음식과 가정간편식 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위생용품 사용량 증가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식약처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1년 동안 국민 추천을 받아 품목을 선정했다. 식약처는 봄철 야외활동 증가로 일회용품의 소비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일회용 위생용품 제조업소에 대한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하고, 국민청원 안전검사에서 제외된 일회용 위생용품에 대한 수거 및 검사도 추가로 실시했다.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일회용 젓가락 등 위생용품 제조업소 243곳을 점검한 결과 ‘위생용품 관리법’을 위반한 3개 업체를 적발했으며 위반 내용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2곳과 위생교육 미이수 1곳이다. 식약처는 적발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위반사항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4-26 09:49:33
-
-
식약처, 기저귀·세척제 등 허위광고 집중 점검
기저귀와 화장지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허위 광고를 시행하고 있는지 등을 단속하기 위해 집중 점검이 시작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전국 17개 시·도와 협력해 이달 13일부터 30일까지 광고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점검이 이루어질 품목은 미용·화장실 화장지와 어린이용·성인용 기저귀, 세척제 등이며 이들 상품이 KC(국가통합인증)·유기농·친환경 인증이나 제조물질, 제조 연원일·관할기관 등을 허위표시하지 않았는지를 살핀다. 식약처는 "점검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위생용품 감시원을 참여시켜 허위·과대 광고를 모니터링한다"며 "적발된 업체는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 등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9-09 09:40:49
-
-
식약처, 물티슈 세균수 초과 등 부적한 위생용품 관련 업체 10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5월 점검한 위생용품 제조업소 및 위생물수건처리업소 639곳을 점검한 결과 10곳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주요 위반내용으로는 ▲ 원료 위생관리 미흡(1곳) ▲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곳) ▲ 품목제조보고 미보고(1곳) ▲ 생산·작업기록 미작성(2곳) ▲ 표시기준 위반(2곳) ▲ 영업자 변경 미신고(1곳) ▲ 교육 미이수(1곳) 등이다.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업체를 행정처분하도록 요청했다.유통되고 있는 398개 위생용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위생물수건 1건,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1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수가 검출됐다. 식약처는 수소이온 농다(pH) 기준이 낮은 세척제 1건을 폐기하고 해당 업체를 행정처분하도록 했다.일회용 젓가락 포크, 숟가락 등 위생용품은 규격과 기준이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생용품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지도·점검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처분과 고발조치를 병행하겠다"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6-25 09:58:24
-
-
식약처, 젖병 세척제·일회용 기저귀 안전 관리…업체 1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달 22~26일 젖병 세척제와 일회용 기저귀를 제조하는 업체들을 점검한 결과, 위생용품 관리법을 위반한 기저귀 제조 업체 1곳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 식약청이 영·유아, 노약자, 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이 사용하는 위생용품의 안전 관리를 실시한 것으로 젖병 세척제·일회용 기저귀 제조업체 112곳을 점검했다.관할 지자체는 적발된 업체에 행정처분을 하고 3개월 이내에 위반사항이 개선됐는지 재점검에 나선다. 식약처는 이들 업체의 제품을 포함해 시중에 유통중인 젖병 세척제와 어린이용 기저귀, 성인용 기저귀(위생 깔개)에 대한 안점 검사도 진행했다. 그 결과 모든 제품이 기준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나 고령층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위생용품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도·점검을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4-23 10:41:50
-
-
향료 들어간 위생용품 알레르기 유발 성분 고시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위생용품에 사용된 향료 중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을 추가로 표시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위생용품의 표시기준'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이는 소비자가 위생용품 구입 시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명확하게 알고 구매하도록 하는 등 소비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외에 안전과는 관련이 없는 사항은 스티커 등의 형태로 표시하는 것을 허용하며, 내용량을 증량, 수량, 길...
2020-04-08 10:40:48
-
-
식약처, 위생용품 안전관리 논의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오는 26일 소비자단체 및 업계, 학계와 함께 ‘위생용품 안전관리 현황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제16회 식품 및 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위생용품 관리법' 제정 및 시행 이후 위생용품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현실에 맞지 않는 기준과 규격 개선, 부적합 이력 제품에 대한 중점 지속 관리 등 향후 계획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2019-09-25 13:36:30
-
-
식약처, 일회용 기저귀 등 위생용품 전국 합동단속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위생용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5월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일회용 기저귀 등 위생용품 전국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러 부처로 분산돼 있던 위생용품의 관리를 식약처로 일원화하면서 「위생용품 관리법」을 제정·시행(‘18.4.19)한 이후 처음 실시하는 전국 단위 점검이다. 전국에 있는 위생용품 제조‧위생처리업체 650여 곳을 대상으로 6개 지방식약청...
2019-05-16 18:30:29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