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위기아동 조사사업 전국으로 확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7일 ‘명확행(이재명의 확실한 행복)’ 16번째 공약으로 위기 아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정책을 제안했다. 이는 이 후보가 경기지사 시절 진행했던 정책의 일환이다. 지난 2019년 16만4000여명을 조사해 2년 동안 90명의 위기아동을 발굴하여 지원한 것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의도다. 이재명 후보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공포와 배고픔에 떨며 울고 있는 아이가 있을지 모른다"면서 "학대 상황이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아동을 하루라도 빨리, 한 명이라도 더 찾아내야만 한다"며 정책 제안 이유를 전했다. 앞서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동시에 위기아동을 발굴하는 '아동의 안부를 묻다' 사업을 시행했다. 통·리장이 집집마다 방문하며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이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하며, 보육시설에 다니지 않는 가정 보호 아동을 확인하고 안전한지 여부를 추가로 보는 것이다. 이재명 후보는 "어려운 상황에 놓인 아이들을 찾아내어 안전하게 조치하는 것,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은 경기도뿐만 아니라 어디라도 있다. 단 한 명의 위기아동도 놓치지 않도록 전국 확대를 검토하겠다. 그것이 바로 국가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2-07 14:55:08
김유정, 범죄피해 위기아동 위해 3000만원 기부
배우 김유정이 범죄피해 위기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9월 22일 김유정의 생일을 맞아 진행된 것으로,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의 마음에 보답하고자 뜻깊은 기부를 실천한 것이다. 기부금은 범죄피해 위기아동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생계비, 의료비 및 주거비를 위한 긴급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의 회원이기도 한 김유정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아동들,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를 전하는 등 꾸준히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왔다.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범죄피해를 당한 아이들의 생계가 더욱 힘들어지는 시기에 좋은 뜻으로 나눔에 동참해주신 배우 김유정님께 감사하다"라며 "범죄피해 위기아동들이 일상생활로 회복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함께 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 김유정 인스타그램)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0-01 09:41:31
구로구, '0~2세 위기아동 보호가정' 모집
서울 구로구는 학대로 인해 원가정에서 분리된 0~2세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위기아동 보호가정'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양육자의 나이가 25세 이상으로 아동과의 나이 차이가 60세 미만이어야 한다. 또한 가정 내 18세 미만인 자가 3명 이하여야 하는 등의 가정 환경 조건이 필요하다.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청소년상담사, 의료인 등 사업 관련 전문자격 요건도 갖춰야 한다. 필요 자격을 갖춘 경우 보호가정...
2021-05-23 09:00:06
경기도, 주민등록 사실조사로 아동 보호조치 실시
경기도가 주민등록 사실조사 과정에서 위기아동 73명을 발굴 및 조치했다. 도는 지난 6월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양육수당 대상 가정 보호 미취학 아동 16만4000여명을 전수 조사한 결과 위기상황에 처한 아동들을 파악해 긴급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보호 조치를 했다. 위기상황에 처한 것으로 판단된 10명에 대해 복지시설 입소나 일반가정 위탁 등을 추진하고, 63명에 대해선 복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김포지역 한부모 가정 자녀...
2019-09-04 17:5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