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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레저, 좋을 수록 비싸...기능성 우수한 브랜드는?
운동복과 일상복 두 가지를 겸하는 활동성 의류인 '애슬레저'(Athlesiure) 브랜드 중 다이나핏과 르꼬끄스포르티브 상품의 기능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애슬레저 10개 브랜드 14개 제품(상의 9개, 하의 5개)을 대상으로 한 품질 조사 결과를 29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흡수된 물이나 땀을 빠르게 건조하는 건조속도 검사에서 상의는 다이나핏의 '스타터 남성 긴팔티'가, 하의는 르꼬끄스포르티브 '에이지에이 남성 듀얼 플렉스 트랙팬츠'가 각각 우수했다.
안다르의 '뉴 에어리핏 맨즈 롱슬리브'는 물을 떨어뜨렸을 때 60초간 흡수하지 않아 건조속도 측정 자체가 불가능했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땀을 빠르게 흡수하는 흡수 속도의 경우 상의는 나이키 '드라이 핏 레전드 남성 긴팔 피트니스탑', 뉴발란스 '맨 액셀러레이트 긴팔 티', 다이나핏 '스타터 남성 긴팔티', 데상트 '터프 에센셜 긴팔 티셔츠', 언더아머 '남성 유에이 테크 긴팔', 푸마 '남성 트레인 올데이 긴팔 티셔츠' 등 6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뛰어났다.
하의는 르꼬끄스포르티브 '에이지에이 남성 듀얼플렉스 트랙팬츠'와 언더아머 '남성 유에이 피케 트랙팬츠' 등 2개 제품이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다만, '흡한속건' 기능이 우수한 제품일수록 가격도 비쌌다.
다이나핏의 '스타터 남성 긴팔티'는 표시 가격 7만9천원으로 상의 9개 제품 가운데 최고가였고, 르꼬끄스포르티브의 '에이지에이 남성 듀얼플렉스 트랙팬츠' 역시 11만9천원으로 5개 하의 제품 중에서 가장 비쌌다.
파열·봉합 강도를 측정한 내구성과 유해 물질 함유 여부를 살펴본 안전성 검사에서는 모든 제품이 기준에 부합했다.
이번 품질 조사의
2024-11-29 14: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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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운동복서 '암 유발 환경호르몬' 검출..."혹시 내 옷도?"
나이키, 아디다스, 파타고니아, 챔피언 등 유명 스포츠 의류 브랜드 제품에서 환경호르몬이 과다 검출됐다는 보도가 나와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1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비영리단체 환경보건센터(CEH)가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스포츠의류에 포함된 비스페놀A(BPA)을 분석한 결과 나이키, 아디다스, 파타고니아, 챔피온, 애슬레타 등 8개 브랜드에서 안전 한도의 최대 40배에 달하는 BPA가 검출됐다.
품목은 레깅스, 반바지, 스포츠 브라, 운동 셔츠 등에서 캘리포니아주 기준치인 3㎍보다 많은 양의 BPA가 검출된 것으로, BPA는 여성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는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이다.
이번 조사에서 BPA는 '스판덱스'가 포함된 '폴리에스터' 소재 의류에서만 검출됐다.
BPA는 바닥재, 물병, 장난감 등 일상 용품에 발견된다. BPA에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당뇨병, 심장병, 암, 비만 등의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CEH는 "스포츠브라나 운동복은 보통 몇 시간 동안 착용하고 많은 땀을 흘리는 만큼 피부를 통해 수 초에서 수 분 만에 혈관으로 유입돼 일상에서보다 BPA 노출량이 더 많을 수 있다"며 "소비자는 운동 후 즉각 옷을 갈아입는 등 BPA 노출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19 10:15:42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