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된 코로나 치료 기관→호흡기환자진료센터로 통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과 관련하여 그 동안 정부가 운영해온 진료기관들을 '호흡기환자진료센터'로 통합한다.현재 호흡기 유증상자는 호흡기전담클리닉 또는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이후 양성이 나오면 방문한 기관에서 치료제를 처방받는다.또한 재택치료 환자 중 대면진료가 필요할 경우 외래진료센터를 가거나 동네 병의원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았다. 경증은 일반격리병상을, 중증은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에 입원했다.이처럼 분산되어 있던 진료 시스템을 이제부터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로 통일하는 것. 이에 따라 앞으로 유증상자 및 코로나19 환자는 지역사회 내 일반의료체계를 통해 빠르게 검사‧처방‧진료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방역 당국은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중 유증상자의 검사, 코로나19 치료제 처방, 진료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정부는 해당 진료기관을 최소 5000개소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지침을 마련한 뒤 6월 넷째주부터 지방자치단체 등에 안내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호흡기환자진료센터마다 가능한 진료 유형을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충실하게 안내하여, 내달부터는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진료체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6-10 11:51:21
서울시, 코로나 확진 임신부 전용 외래진료센터 운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확진된 임신부가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가 '임신부 전용 외래진료센터'를 운영한다. 서울시는 현재 총 28개의 외래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여성전문병원 한 곳에서 평일과 토요일에 운영하는 이 진료센터는 하루 30명까지 진료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소아 확진자를 위한 외래진료센터 8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외래진료센터는 소아전담으로 24시간 운영 중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10일 오전 브리핑에서 "서울시는 임신부, 소아 확진자 등이 걱정없이 대면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진료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3-10 12:3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