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 게 없네" 해독·근육통에 탁월,꿀엔 미네랄 듬뿍 '헛개나무' 효능
산림청은 간 해독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헛개나무를 8월 이달의 임산물로 소개했다. 헛개나무는 '암펠롭신'과 '호베니틴스'라는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은 알코올성 간 손상 예방에 효과가 높아 숙취 음료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퀘르세틴과 켐페롤 등 항산화 성분은 관절염이나 근육통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헛개는 차로 끓여 마시는 것은 물론 어린잎을 살짝 데쳐 쌈으로 먹거나 장아찌를 담그기도 하며 열매는 발효해 전통술이나 식초를 만들 수도 있다. 특히 열매는 달콤한 맛이 나기 때문에 감미료로도 활용된다.헛개나무는 벌들이 좋아하는 밀원수이기도 하다.꽃이 많이 피고 개화기간이 길어 밀원수로 잘 알려진 아까시나무보다 꿀 생산량이 2배나 많으며, 채집된 꿀은 미네랄이 풍부해 다양한 약리효과가 있다.임상섭 산림청장은 "헛개는 나무부터 열매까지 버릴 것이 없는 임산물"이라며 "매일 한잔의 헛개나무 차로 간 건강도 지키고 자연이 선사하는 건강함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09 13:34:47
'위드코로나' 시작하면 생업시설 영업 시간 제한 완화될 듯
정부가 내달 초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로 방역체계 전환을 시작할 시 우선 식당·카페 등 생업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을 없애는 방안을 검토중이다.또, 고위험시설로 판단되는 곳은 백신 접종 증명·음성확인제도를 일정 기간 운영하는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정례브리핑에에서, 이날 오전 열린 일상회복지원위원회 2차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중대본은 오는 27일 일상회복위원회 제3차 회의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한 일상회복 이행 계획을 29일 결정하여 대국민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되는 시기는 11월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식당·카페 등 생업시설을 대상으로 한 운영시간 제한 해제가 우선적으로 시행될 일상회복 방안 중 하나일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시행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르면, 3단계 지역(비수도권)에서 식당·카페 영업시간은 12시까지, 4단계 지역(수도권)에서는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된다. 4단계 지역에서 독서실·스터디카페, 공연장·영화관은 밤 12시까지 영업 할 수 있다.백신접종증명·음성확인제와 관련, 이 통제관은 "일단 예방접종을 하신, 완전접종자에 대한 것"이라며 "여러 이유로 접종을 받기 어려운 분들은 의료진 판단에 따라 48시간 내 PCR(유전자증폭) 검사 확인서를 받으면 같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 통제관은 중환자와 사망자 비율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 규제 완화를 시행하되,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은 유지하고 확진자 급증 등 위기상황 발생에 대비한 비상계획도 마련할 계
2021-10-22 14:3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