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서 사라진 '국민 해산물' 명태·오징어, 이유는...
동해에서 명태, 오징어 등 해산물 수확량이 줄어들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국립수산과학원의 '2024 수산 분야 기후변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1968년부터 2023년까지 56년 사이 우리나라 해역의 표층 수온은 1.44℃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지구 표층 수온 상승 평균인 0.7℃보다 2배 높은 수준이다.특히 우리나라 해역 중 동해의 수온 상승 폭이 1.9℃로 가장 컸고, 이어 서해 1.27℃, 남해 1.15℃ 순으로 나타났다.동해 수온 상승으로 동해의 어획량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국민 생선'으로 꼽히는 명태는 찾아보기 어려워졌고 오징어 어획량도 눈에 띄게 줄었다.1980년대 매년 명태의 어획량은 10만톤(t) 이상이었지만, 지난 2007년 이후 1~2톤 정도로 감소했다. 해양수산부가 2014년 인공적으로 수정란을 부화해 키운 어린 명태를 바다에 푸는 '명태 살리기 사업'을 진행했고, 2019년부터 명태 어획이 전면 금지돼 러시아산을 대량 수입하고 있다.오징어도 2000년대 연간 어획량 20톤에 달했지만, 지난해 2만3000톤까지 급감했다.김현우 수산과학원 연근해자원과 연구관은 명태·오징어 어획량 급감에 대해 “수온 상승과 과도한 어획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과거에 방어는 제주도 연안에서 많이 잡혔지만, 수온 상승으로 어장이 북상하면서 지금은 동해 남부 쪽에서도 잡힌다”고 설명했다.우리나라 해역이 점점 더 뜨거워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수산과학원은 2100년까지 우리 바다 수온이 1~4℃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13 20:22:21
생선도 금값 되나…수온 상승에 어획량 줄어든 어종 많아
최근 수온이 상승하며 대형 어선들이 폐업하고 있다. 대형기선저인망수협은 내년 감척 수요를 조사한 결과 소속 어선 136척 가운데 절반 이상인 74척이 감척을 희망했다고 7일 밝혔다. 2년 전과 지난해의 경우 감척을 희망한 어선은 각각 6척, 15척이었다. 저인망수협은 대형트롤, 대형쌍끌이, 대형외끌이 등 3개 업종으로 구성돼 있다.국내 연근해 어선 중 규모가 큰 편인 이 어선은 주로 오징어, 갈치, 삼치, 조기 등 대중성 어종을 잡는다.그런데 저인망수협이 주로 잡는 오징어, 삼치 등은 최근 고수온 영향에 적정 수온을 찾아 북상하는 경향을 보이며 어획량이 줄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기름값까지 치솟은 데다가 인건비까지 상승하면서 큰 타격을 받았다.수산업계는 산업 침체를 막기 위해 유류비 보조, 조업 구역 탄력적 조정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대형기선저인망수협 관계자는 "양식업의 경우 고수온에 따른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지지만, 바다에서 생선을 잡는 업종은 그렇지 않다"며 "당장 도산을 앞둔 선사도 많아 금어기와 조업 구역을 조정하는 등 어업인들을 도울 수 있는 대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07 10:55:29
오징어 저렴하다는데 환급까지 받아볼까…정부 수산물 행사 개최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국산 수산물을 구입하면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개최한다. '8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는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전국 54개 시장에서 진행된다.구매 금액이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이면 1만원을 환급받고,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을 환급받는다.환급을 원하는 소비자는 행사 참여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입한 뒤 영수증과 신분증을 들고 시장 내 환급 부스에 가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수산대전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02 09:12:49
내일(4일)부터 수산대전 시작, 최대 50%까지 할인…어디서?
'대한민국 수산대전' 5월 가정의 달 특별전이 오는 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3일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오프라인에서 4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에서 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수산물을 구입할 때 최대 50% 할인을 지원하는 행사다.이달 할인 품목은 최근 가격이 오른 고등어·오징어 2개 품목과 참여업체가 자율적으로 선정한 품목들로, 국내산 수산물 원재료 비중이 70% 이상인 가공품도 포함됐다.해수부는 1인당 1만 원 한도 내에서 20% 할인을 지원한다. 여기에 참여업체의 자체 할인을 추가하면 소비자는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이번 행사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수협 바다마트 등 오프라인 업체 14곳과 오아시스, 쿠팡, 공영홈쇼핑, 수협쇼핑 등 온라인 쇼핑몰 25곳이 참여한다.구도형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맛도 좋고 영양소도 풍부한 우리 수산물로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며 “해수부는 우리 수산물을 좋은 가격에 드실 수 있도록 달마다 수산물 할인행사를 차질 없이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03 12:10:46
설 차례상에 홀쭉해진 지갑…얼마나 올랐길래
설 명절을 앞두고 과일을 중심으로 차례상 재료 가격이 치솟고 있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1월 농축수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122.71로 지난해 동월보다 8.0% 올랐다.농축수산물 중에서도 과일 물가 상승률이 28.1%로 전체 평균의 10배가 넘었다. 상승률을 기준으로 보면 사과가 56.8%를 기록했고 복숭아 48.1%, 배 41.2%, 귤 39.8%, 감 39.7%, 밤 7.3% 등 순이었다.곡물과 채소 등의 농산물 물가 상승률도 9.2%와 8.8%였고, 파 상승률은 60.8%로 전체 농축수산물 품목 중 가장 높았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이달 2일 기준 사과(후지·상품)의 도매가격은 10㎏에 9만240원으로 1년 전 대비 98.4% 상승했다. 배 도매가격도 15㎏에 8만900원으로 66.7% 올랐다.상황은 감귤도 다르지 않다. 도매가격은 5㎏에 3만6780원으로 1년 전보다 121.1% 올랐다.다만 수산물은 상대적으로 완만한 상승 곡선을 보인다. 오징어는 1㎏에 1만6825원으로 1년 전 대비 29.3% 올랐고 고등어는 10㎏에 7만2360원으로 4.7% 상승했다. 명태는 20㎏에 4만6020원으로 10.6%, 갈치는 1㎏에 1만2075원으로 12.8% 내렸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05 10:21:31
명태·오징어 등 수산물 최대 50% 할인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내달 8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특별전'을 개최한다.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소비자들이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국내산 수산물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행사다.이번 행사에서는 대중성 어종인 명태, 고등어, 오징어, 참조기, 마른 멸치와 설 성수품인 참돔, 김, 문어 등을 대상으로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해당 수산물들을 18개 마트와 27개 온라인몰에서 만날 수 있다. 참여업체 등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겨울철은 각종 수산물이 많이 생산되는 시기로, 국민들께서 신선한 제철 수산물과 함께 풍요롭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할인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 장관은 "올해 민생을 위해서라면 모든 일을 제쳐두고 현장으로 달려가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아울러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수산식품 물가 안정 등 민생 회복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10 16:47:30
오징어젓갈 30t '뚜껑갈이' 수법으로 국내산 둔갑
중국산 오징어젓갈 30t을 '뚜껑갈이'를 이용해 국내산으로 속여 판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3부(손정현 부장검사)는 원산지표시법 위반 등 혐의로 식품수입업체 대표 A(66)씨를 구속 기소하고 대기업 계열사인 보세 창고업체 직원 B(48)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은 또 양벌규정에 따라 해당 식품수입업체와 보세 창고업체도 같은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겼다. A씨 등은 2020년 7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중국산 오징어젓갈 30t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 등을 받는다. 이들은 최근 어획량이 줄어든 국내산 오징어가 중국산에 비해 2~3개 비싸게 거래되는 점을 노려 범행했다. A씨 등은 오징어젓갈 포장 용기에 붙은 스티커를 교체하는 이른바 '뚜껑 갈이'를 통해 원산지를 속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A씨는 또 컴퓨터 포토샵 프로그램으로 중국산 오징어젓갈의 시험·검사 성적서를 위조하라고 회사 직원에게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국내산 물품의 안정성을 증명하는 이 성적서를 위조해 거래업체를 안심시킨 뒤 오징어젓갈 1억6천만원어치를 판매했다. A씨는 또 B씨와 함께 중국산 오징어 목살 11t의 유통기한을 허위로 표시해 판매한 혐의도 받았다. 이들은 이미 유통기한이 7개월가량 지난 중국산 오징어 목살 제품에 새로운 스티커를 부착하는 이른바 '라벨 갈이' 수법을 썼다. A씨 일당이 유통기한을 속인 중국산 오징어 목살은 모두 압류돼 폐기 처분됐으나 원산지를 속인 중국산 오징어젓갈은 30t 가운데 21t이 이미 유통됐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인천해양경찰서로부터 A씨 등을 불구속 상태로 넘겨받아 보완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성적서 위조 등
2023-06-09 11:20:20
오늘부터 열흘간 명태·오징어 저렴하게! 얼마나?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열흘 동안 ‘대한민국 수산대전 3월 봄 맞이전’을 개최한다. 온라인에서는 오는 12일까지, 오프라인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일정이 진행된다. 이 행사는 소비자가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수산물을 구입할 때 최대 절반까지 할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3월 할인 품목으로는 최근 들어 가격이 상승한 ▲오징어 ▲고등어 ▲명태 등 3가지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와 롯데마트 그리고 홈플러스와 GS리테일, 수협 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 11개 오프라인 업체와 우체국 쇼핑, 쿠팡, 수협 쇼핑 등 19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해수부는 1인당 1만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하며,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을 추가해 소비자들이 최대 절반까지 할인된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할인행사 참여 매장 등의 정보에 관해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도록 하자. 구도형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최근 국내 생산이 부진했던 가운데 대중성 어종의 주요 생산 시기도 끝나 가면서 수산물 소비자물가가 오름세”라며 “국민들께서 체감하시는 물가가 조금이나마 완화될 수 있도록 3월에는 할인행사를 2회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06 09:36:15
채솟값 내리고 수산물 값 올려? 진짜 '오징어 게임'
채소 가격이 내리는가 싶더니 이번에는 수산물 가격이 상승세를 보인다. 여기에 가공 식품 가격도 오르면서 먹거리 물가 상승세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11월 농축수산물 물가지수는 100.78(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 대비 0.3% 상승했다.농산물 중 곡물 가격은 전년보다 9.0% 감소했고 채소도 2.7% 낮아졌다. 과실 상승률도 0.8%에 그쳤다.축산물도 1.1% 오르며 소폭 상승했고 닭고기 가격은 10.2% 올랐지만 국산쇠고기는 2.4% 하락했으며 수입쇠고기는 0.5%, 돼지고기 2.6%로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다.하지만 수산물 가격 상승률은 6.3%를 기록하며 농산물, 축산물보다 월등히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조사 대상 15개 품목 가운데 게(-3.2%)를 제외한 14개 품목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특히 오징어(15.2%), 명태(11.4%), 미역(11.6%)은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고 고등어(8.3%), 전복(8.9%) 등의 상승률도 컸다.통계청 관계자는 "유류비, 인건비 등 생산 비용 부담으로 수산물 관련 조업 일수 자체가 감소했다"며 "이 때문에 어획량이 줄어들면서 공급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11월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5.0% 오르면서 전체적인 물가 상승세가 다소 안정화되고 있지만, 일부 품목의 가격이 오르면서 먹거리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가공식품도 한 몫 하고 있다. 11월 가공식품 가격 상승률은 9.4%로 전월(9.5%)과 비슷했다.가공식품 73개 품목 중 31개 가격이 10% 넘게 올랐다. 특히 식용유가 43.3% 올라 전달(42.8%)보다 상승폭을 늘렸고 밀가루, 치즈는 30% 넘게 올랐다.시리얼과 부침가루, 국수, 물엿, 김치, 드레싱, 카레, 잼은 20% 이상 상승했다. 보합을 보인
2022-12-06 11:50:04
"고등어·오징어 싸게 사세요" 내달 6일까지 수산물 8종 최대 40% 할인
고등어·오징어·명태 등 식탁에 많이 오르는 어종 8종을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린다.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다음 달 6일까지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 6월 깜짝 특별전’을 개최한다. 추경 확보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에는 ▲오징어 ▲고등어 ▲명태 ▲갈치 ▲조기(굴비) ▲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 6종과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 소비가 증가한 ▲우럭 ▲광어 등 포장회 2종을 대상으로 할인이 이뤄진다.이번 행사에는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GS 리테일·이마트트레이더스 등을 포함한 오프라인 12곳과 에스에스지닷컴·쿠팡·위메프 등 온라인 쇼핑몰 19곳이 참여한다.해수부는 1인당 1만 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한다. 소비자들은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을 더해 품목별로 최대 4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제로페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20% 할인된 금액으로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수산물 상품권도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상품권은 최대 20만원까지 구입 가능하며, 1인당 최대 4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모바일 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가맹 수산매장 1만 2966곳에서 내년 2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구도형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물가안정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으로 이달부터 수산물 할인행사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며 "깜짝 특별전이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6-21 10:34:56
"오징어·우럭 싸게 들여가세요" 정부 주도 수산물 8종 40% 할인
정부가 소비자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어업인과 소비자와의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2월 깜짝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 나오는 품목으로는 ▲오징어 ▲고등어 ▲갈치 ▲명태 ▲조기(굴비) ▲마른멸치 등 대중성어종 6종과 최근 가정에서 소비가 증가한 ▲우럭 ▲광어 등이다. 해양수산부는 1인당 1만원 한도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을 더해 소비자들은 품목별로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해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참여하는 업체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오프라인 11개사와 쿠팡, 위메프 등 20개 온라인 쇼핑몰이다. 구도형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식이 아닌 집에서 수산물을 즐기는 형태로 소비패턴이 바뀌고 있다"면서 "2월 깜짝 특별전을 기회로 질 좋은 우리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2-10 10:58:26
오징어·조기 등 대중성 어종 최대 50%까지…대한민국 수산대전 개최
해양수산부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개최한다. 해당 특별전에서는 ▲오징어 ▲고등어 ▲갈치 ▲명태 ▲조기 ▲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 6종이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판매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일 정부가 발표한 설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오프라인 판매점 12개사와 온라인 쇼핑몰 21개사가 참여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대중성 어종 6종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1인당 2만원 한도로 정부지원(구매가의 20%)을 받으며 참여 업체들의 자체적인 할인까지 더해 품목별로 40~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설 특별전은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 할인한도를 1인당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또한 한국간편결제 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제로페이 앱에서도 온라인 상품권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제로페이 앱에서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소진 시까지 20% 할인된 금액으로 온라인상품권을 판매한다. 구매 가능 금액은 1인당 20만원까지다. 김재철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업인과 국민들의 피로도가 상당하다"면서 "이번 설 특별전을 통해 질 좋은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시면서,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1-14 11:20:36
"신발 신고 밟아" 식약처, 건조 오징어 업체에 행정처분 의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최근 SNS를 통해 급격히 확산된 ‘건조 오징어의 비위생적 취급 동영상’과 관련해 지난 9일 해당 업체를 조사했다. 그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행위를 적발하여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식약처는 영상 속에서 드러난 것과 같이 해당 업체의 ▲건조 오징어를 작업 신발로 밟아 펴는 등 식품을 비위생적으로 취급한 행위 ▲종사자의 위생모, 마스크 미착용 ▲작업장 청결 불량 등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해당 업체는 덕장에서 말린 오징어를 자루에 담는 과정에서 별도의 위생적 조치를 하지 않았고, 구부러져 있는 오징어를 작업장용 신발을 신은 채 밟아 평평하게 펴는 등 식품을 비위생적으로 취급했다.또한 식품을 취급하는 자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위생모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작업장에 모여서 라면 등을 취식하는 등 청결 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것도 더불어 확인됐다. 식약처는 해당 업체가 보관 중인 비위생적 취급분과 생산분 전량을 자진 회수토록 하여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1-10 10:57:27
다이어트의 필수 영양소, 단백질 많은 음식은?
여름 휴가를 코앞에 둔 사람들이 많다. 이제 정말 다이어트에 열과 성을 다해야 할 때. 하지만 아무리 급하다 해도 과도한 다이어트는 금물이다. 무리한 식단 조절로 인해 영양 결핍, 빈혈 또는 탈모 등의 부작요을 겪는 사람도 많기 때문이다. 특히나 탈모는 한번 시작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다이어트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꼭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가 무엇일까. 바로 단백질이다. 단백질이 부족하게 되면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2019-07-29 10:26:31
오징어숙회에 레몬청과 갈릭 드레싱이 빠지면?
레몬은 100g당 30kcal의 열량을 내며 섬유질과 칼슘, 구리, 칼륨과 철분, 마그네슘 이외에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친, 비타민 B6 등 비타민 B군도 상당량 함유하고 있다. 레몬은 비타민C와 구연산이 많기 때문에 산성을 띠고 강한 신맛이 난다. 우리 몸을 알칼리성으로 만들어주고 활력을 북돋워 각종 질환이나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또한 레몬은 비린맛을 잡아주는 특성이 있어 해산물 메뉴의 단골손님이다. 저염식으로 조리를 해도 간이 맞는 것처럼 느껴져 건강에도 좋다. 이런 레몬을 청으로 담가 수시로 마시기도 하는데 이때 음료로만 사용하기에는 아까울 때가 많다. 메인 요리에 첨가하면 요리에 맛과 신선함을 더한다. ▲ 레몬청 갈릭 드레싱과 오징어숙회<재료> 오징어 2마리, 베이비싹채소 200g, 아스파라거스 3대, 아보카도 1개, 천일염 구운소금 약간오징어마리네이드: 마늘가루 1큰술, 천일염 구운소금 1/4작은술, 통후추 곱게 갈은 것 1/2작은술, 파슬리가루 1/2작은술 레몬청갈릭드레싱: 레몬청 7큰술, 다진마늘 2큰술, 카놀라유 3큰술, 레몬청 안의 레몬 슬라이스 2조각, 천일염 구운소금 1/4작은술 <만드는 법>1. 오징어는 몸통을 가르지 말고 내장을 뺀 후에 깨끗하게 씻어 구운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데친다. 이후 찬물에 헹궈 식힌다. 2. 식힌 오징어는 가늘고 동그랗게 썰고 다리는 적당한 크기로 썬다.3. 2의 오징어에 마늘가루와 천일염 구운 소금, 통후추 곱게 갈은 것, 파슬리가루를 뿌려 30분 정도 냉장고에 두고 재워둔다. 4. 베이비싹채소는 씻어 물기를 빼두고 아스파라거스는 8~9cm 길이로 썰어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건
2018-05-14 11: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