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 보충제에 의약품 성분 검출..."반입 차단"
해외 식이보충식품에서 전문의약품 성분인 '오메프라졸'(Omeprazole)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성분이 국내 반입차단 원료로 지정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문제의 제품을 직접 구입해 검사한 결과, 전문의약품 성분인 오메프라졸이 확인돼 국내 반입차단 원료·성분으로 지정 및 공고한다고 8일 밝혔다.오메프라졸은 위산을 빠르고 강하게 억제하는 약물로, 위·십이지장 궤양, 역류성 식도염 등에 사용된다. 두통과 복통, 설사, 불면증, 구토, 오심 등 부작용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식약처는 오메프라졸 사용이 확인된 해외직구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고, 온라인 판매사이트 접속 차단을 방송통신위원회 측에 요청하는 등 국내로의 반입을 막을 예정이다.해외직구식품을 구입하기 전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해외직구식품 올바로'를 확인하면 위해 성분이 포함된 제품목록을 볼 수 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 인기 품목이나 위해 우려가 있는 품목에 대한 검사를 확대하고, 해외직구 식품 구입 시 주의사항과 위해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8 22:20:03
직구한 위장약 속 '이 성분' 확인…두통·복통 유발 가능성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해외 직구(직접구매) 식품에 사용된 전문 의약품 성분인 '오메프라졸'(Omeprazole)을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지정했다.식약처에 따르면 오메프라졸은 위·십이지장 궤양, 역류성 식도염에 사용하는 위장약 성분으로, 두통·복통 등 부작용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식약처는 관세청에 해당 성분이 사용된 제품의 통관 보류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온라인 판매 사이트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원료·성분으로 만든 제품 목록은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의 '해외 직구 식품 올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8 10:4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