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영아유기 덜미…어떻게?
올해 초 울산에서 초등학교 예비소집 불참자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망자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해당 아동이 6년 전 친모에 의해 유기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아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친모 A씨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최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6년 전인 지난 2018년 생후 100일 된 아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이를 유기한 장소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으며 생사 여부에 대해서도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씨는 최근까지 정부의 아동 양육수당을 매달 수령했던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 뒤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5-23 13:37:06
신생아 비닐봉지에 담아 유기한 엄마 '집유'
출산 직후 신생아를 비닐봉지에 담아 버린 20대 엄마에게 법원이 집행 유예를 선고했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 석준협 판사는 18일 영아유기 혐의로 기소된 아기 엄마 A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인천시 계양구 자택 인근 계단 밑에 아기를 담은 비닐봉지를 두고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무직인 상태에서 조부의 국가 보조금으로 생활하던 A씨는 아기를 버린 이유로 경제적 여건이 어렵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
2020-06-18 15:49:01
경찰, 아기 출산 뒤 주택 헛간에 유기한 친모 검거
경남 밀양서 친모가 아기를 낳은 뒤 이 신생아를 유기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남 밀양경찰서는 영아유기 혐의로 친모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시쯤 밀양시내 한 주택 헛간에서 여자 아기를 출산한 뒤 분홍색 담요에 싸서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아기는 오전 7시쯤 헛간을 지나던 70대 주민에 의해 발견됐으나 당시 탯줄이 그대로 달린 채 몸 곳곳에는 벌레에 물린 자국이 남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 상태는 양호...
2019-07-15 14:08:01
경찰, 무인텔 객실에 친딸 방치한 엄마 입건
광주 서부경찰서가 17일 무인텔 객실에 자신의 아이를 방치한 혐의로 친모인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쯤 광주 서구 동천동 한 무인텔 객실에 생후 6개월 된 딸을 홀로 15시간 이상 방치한 혐의를 받는다. 아이가 발견됐을 당시 엄마인 A씨는 자신의 주거지가 있는 경남 지역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지인을 만나기 위해 광주에 왔다가 볼 일이 생겨 경남에 다녀왔다. 일을...
2018-12-17 15:47:23
광주서 유기된 영아 시신 발견…경찰 수사 나서
광주에서 유기된 영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0분께 광주 광산구 쌍암동 한 건물 뒤편 공터에서 미숙아로 보이는 영아 시신이 발견됐다. 당시 에어컨 설치 기사가 실외기를 점검하던 중 옷가지에 싸인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경찰은 아기가 완전히 성장하지 않은 미숙아 상태에서 출산한 것으로 보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고 유기한 사람의 행방을 ...
2018-08-28 10:39:22
'비밀출산'특별법안 가속도, 미혼모 영아유기 막는다
영하의 날씨 속에서 아파트 복도에 버려진 신생아를 구조했다는 미담이 출산 사실을 숨기기 위한 자작극으로 밝혀지며 세간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가운데, 이에 따라 영아유기를 막기 위한 특별법안 제정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 통계청이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2016 년 우리나라 전체 미혼모 2 만 3 천명 , 미혼부는 9 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 이 중 십 대 미혼모는 5 천 356 명으로 전체 미혼모의 약 22...
2018-02-02 14:5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