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 연극제 '한여름밤의 작은극장'
국립극단이 어린이·청소년 연극제 '한여름밤의 작은극장'을 19∼21일 국립극단 야외 공연장 등에서 연다고 12일 밝혔다.올해 7번째로 열리는 '한여름밤의 작은극장'은 다양한 어린이·청소년 연극을 개발해 선보여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게 하는 연극제다.2019년 이후 3년 만에 찾아온 이번 축제에는 창작극 '[ ]를 기다리며', '리베의 색은 빨강' 등 창작극 5편과 초청작 9편, 인형극과 소규모 연극 5편 등이 무대에 오른다.이번 연극제에서는 국립극단의 공연 연습장과 계단, 나무 아래와 마당 등 다양한 실내외 공간이 야외 공연장으로 활용된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국립극단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8-12 10:59:02
여가부, 연극 '텍사스 고모' 관람
진선미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 장관이 1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 청파로 소재의 서울시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연극 '텍사스 고모'를 관람한다.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관련 시설 종사자 20여 명과 함께하는 이 자리는 다문화 관련 주제를 다룬 연극을 보며 성찰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연극은 36년 전 가난에서 벗어날 희망으로 주한미군과 결혼해 텍사스로 떠난 '텍사스 고모'와 코리안드림을 꿈꾸며 한국 남자와 결혼한 '19살 키르기스스탄 여성'의 삶을 동시에 보여준다. 이 작품은 더 나은 삶을 꿈꾸며 다른 나라로 이주했으나 차별과 소외를 겪어야 했던 여성들, 그 다음 세대인 다문화가족의 자녀들이 겪는 아픔을 그려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안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안산을 배경으로 하거나 소재로 삼은 희곡을 공모한 '제4회 ASAC(아삭)창작희곡공모' 대상 수상작이다. 연극 시작 전, 진 장관은 연극을 관람하는 결혼이주여성, 지원시설 종사자들, 이성열 예술감독과 별도의 간담회로 가질 예정이다. 진선미 장관은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삶의 방식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문화콘텐츠의 힘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결혼이민자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 연극을 통해 우리 사회 많은 분들이 다문화가족의 목소리와 아픔, 애환을 진심 어린 마음으로 공감하고 이들의 안정적 정착과 자립, 인권문제에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8-11-16 15:33:15
제26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내달 20일 개막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이사장 김숙희, 이하 아시테지 한국본부)가 내달 20일부터 29일까지 총 10일 동안 ‘제26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아이들극장, 이음센터 이음아트홀, 마로니에공원 등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진행한다. 한국-캐나다 수교 55주년을 기념해 ‘캐나다 주간’으로 운영되며, 덴마크, 이탈리아...
2018-06-15 17:22:57
이순재 출연 연극 '사랑해요,당신' 시즌3 오는 4월 개막
2017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117%라는 흥행몰이에 성공했던 연극 ‘사랑해요, 당신’이 2018년 봄을 맞이해서 시즌3 포스터를 공개했다. 가족의 의미에 대해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는 연극 ‘사랑해요, 당신’은 서로 사랑하지만 항상 곁에 있다는 이유로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도 잊고 살아가던 평범한 부부에게 들이닥친 치매로 갑작스런 이별을 준비하며 오늘의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깨닫게 해주는 감동적인 내용을 담고있다. 남편’ 한상우’ 역에는 이순재, 장용 배우가 아내 ‘주윤애’ 역에는 정영숙, 오미연 배우가 각 역활을 맡아 출현한다. 이번 시즌3 공연의 프로듀서를 맡은 극단사조 유승봉 대표는 “지난 시즌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작품성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는 4월 15일까지 인터파크를 통해 사전예매시 최대 3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연극 ‘사랑해요, 당신’은 오는 4월 28일부터 6월 3일 까지 삼성역에 위치한 KT&G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하며,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오유정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8-03-09 11:30:53
국내 유일 아동극시상식 '서울어린이연극상' 수상작은?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이하 아시테지)가 주최하는 제26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시상식에서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쓰레기꽃>이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8일 종로 아이들극장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아동극 시상제도이다. 서울어린이연극상은 국내 아동청소년연극인들의 활동을 장려하고 발전을 도모하고자 아시테지 한국본부가 1992년 제정했다.제26회 서울어린이연극상은 2017년 한 해 동안 18편의 예선 심사를 거쳐 총7편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은 ‘제14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에서 공연을 통해 경연이 진행됐으며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쓰레기꽃>이 제26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쓰레기꽃>은 『강아지똥』 김정숙 연출의 풍부한 감성과 통통 튀는 발상으로 ‘지루한 환경보호 이야기’의 틀을 깬 작품이다. 이 작품은 탄탄한 희곡으로 극의 목적성을 완성하고, 관객과의 교감으로 주제의 시의성을 극장 밖으로까지 연동하게 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26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은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쓰레기꽃>, 관객이 뽑은 최고 인기상은 '인형극연구소 인스;의 <내 친구 송아지>에게 돌아갔다. 개인부문으로 연출상은 극단 '북새통' <씨앗 이야기>의 김소리, 무대예술상은 '인형극연구소 인스' <내 친구 송아지>의 이인호, 여자연기상은 극단 '하땅세' <거인 이야기>의 윤혜경, 남자연기상은 극단 '모시는 사람들' <쓰레기꽃>의 최정만, 희곡상은 극단 '모시는 사람들' <쓰레기꽃>의
2018-02-06 18:00:00
여름의 즐거운 기억… 예술의전당, 2017어린이연극 시리즈 선봬
내달 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SAC CUBE 2017 예술의전당 어린이연극 시리즈로 <에스메의 여름>, <달래이야기>, <봉장취> 3작품이 잇달아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세계 어린이 연극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극단 ‘사다리’의 연극 <에스메의 여름>을 시작으로 예술무대 산이 창작한 인형극 <달래이야기>와 극단 북새통의 음악극 <...
2017-08-03 15: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