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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친 팬티에 집착하는 여친...둘이 뭘 한걸까" 고민男, 솔루션은?
모델 한혜진이 전 남친의 속옷을 입는 데 집착하는 여자친구의 모습에 힘들어 하는 남성에게 파격 솔루션을 제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여자친구의 어처구니없는 행동에 속앓이 하는 남자친구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한 사연자는 "여자친구 집에 갔는데 반바지처럼 보이는 남자 사각팬티를 입고 있었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너무 당황스러웠다는 사연자에게 여자친구는 "전 남친 팬티야"라고 해맑은 표정으로 말했다.
또 여자친구는 "너무 좋고 입어보니 시원하더라. 내가 편해서 자주 입는 애착바지일 뿐이니 오해는 하지 말아 달라"라고 말했다.
남성은 여자친구와 전 남친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또 '집에서 둘이 뭘했을까' '왜 아직도 버리지 않은 것일까' 라는 갖가지 안 좋은 생각을 하기 시작했지만, 여자친구에게 직접 묻지 못하고 끙끙대기만 했다.
사연을 들은 한혜진은 "'아무것도 안 입는 게 제일 예뻐'라고 제안해 보는 건 어떠냐"라고 파격 솔루션(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에 주우재는 "'공기 입고 있어라'라는 말이냐?"라고 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23 18: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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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공 불러 전 여친 집 '철컥'...경찰관 기지로 체포
전 여자친구 집에 열쇠공을 불러 문을 따고 침입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2시50분께 헤어진 전 연인 B(50대)씨 집 앞에서 경찰에 전화를 걸어 "B씨가 접근금지 신청을 냈다고 들었는데 경찰을 대동해서라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A씨는 당시 출동한 사창지구대 이준호 순경에 의해 귀가 조치됐다.
이 순경은 당시 "B씨를 죽이겠다"고 수차례 말하는 A씨의 태도에서 B씨의 신변이 위험하다는 것을 직감했다.
이 순경은 A씨를 보낸 후 즉시 B씨에게 전화를 걸어 퇴근길 지구대에 들러 함께 집에 갈 것을 권했다.
그렇게 A씨를 보낸 지 약 30분 뒤 이 순경은 B씨 집에서 속옷 차림으로 침대에 누워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주거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A씨는 열쇠공을 불러 B씨의 집 문을 따고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에 "B씨가 헤어지자고 하는 이유를 듣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원경찰서는 기지를 발휘해 A씨를 검거한 공로로 이 순경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백석현 청원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시민을 보호하는 경찰 임무에 최선을 다해 시민으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그에게 당부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28 15: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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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행인건지..." 태국서 납치됐다던 아들 '거짓말'
태국에서 여자친구와 지낼 생활비를 얻기 위해 부모에게 "납치당했다"고 거짓말한 20대 한국 남성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납치됐다는 연락 이후 행방을 알 수 없는 아들이 걱정됐던 부모가 대사관에 연락해 도움을 청하면서 거짓말이 탄로났다.5일 태국 현지 언론 '파타야뉴스'에 따르면, 전날 파타야 경찰은 한국 대사관으로부터 "24세 남성 김모씨가 태국에서 납치됐다"는 연락을 받고 김씨를 구하기 위해 출동했다.김씨의 부모가 김씨에게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납치됐다"는 얘기를 들은 후 아들과 연락이 되지 않자 태국 주재 한국대사관에 신고를 한 것이었다.파타야 경찰은 김씨의 태국 숙소로 확인되는 곳으로 찾아갔는데, 뜻밖에도 김씨는 그 안에서 아무렇지 않게 쉬고 있었다.경찰을 보고 잘못된 상황을 감지한 김씨는 집 뒤뜰 쪽으로 도주했지만 곧바로 붙잡혀 촌부리 출입국관리사무소로 압송됐다.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자신이 납치되거나 폭행을 당한 적이 없다 인정하고 태국 여자친구와 지낼 생활비가 필요해 부모로부터 돈을 받으려 벌인 짓이었다고 털어놨다. 김씨는 여러 번의 부탁에도 부모가 돈을 주지 않아 거짓말했다고 진술했다.파타야 경찰은 김씨를 구금하고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가 벌인 자작극 때문이 아니라 그가 비자 만료 기간을 497일이나 초과해 체류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태국 법에 따라 김씨는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고 추방과 태국 재입국 블랙리스트에 오르는 제재를 받을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07 15: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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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친" 800년 전 미라를 배달 가방에...기괴한 페루 男
페루 남성의 가방에서 800년 된 미라가 발견됐다. 남성은 미라가 자신의 '정신적 여자친구'라고 주장했지만, 조사 결과 해당 미라는 '40대 남성'인 것으로 드러났다.미국 CNN 등은 1일(이하 현지시간) 수백 년 된 미라가 자신의 '정신적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훌리오 세사르 베르메호(26)에 대해 보도했다. 페루 경찰은 토요일인 지난 25일, 페루 푸노에 있는 고고학 유적지 인근에서 지인 2명과 함께 맥주를 마시던 베르메호를 불시에 검문했다.경찰은 베르메호가 소지하고 있던 배달 가방을 수색했고, 안에서 천으로 싸인 미라를 발견했다. 베르메호는 미라가 어디서 난 것이냐는 경찰의 추궁에 미라가 '후아니타'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정신적 여자친구'라고 주장했다.또 '후아니타'는 베르메호의 아버지가 그에게 물려준 미라라면서, 지난 30년간 가족들과 지내왔고 했다. 베르메호는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후아니타와 텔레비전이 딸린 침실에서 함께 생활했으며, 실제 여자친구를 대하듯 정성을 다해 돌봐왔다고 말했다.베르메호는 후아니타를 친구들에게 자랑하기 위해 배달 가방으로 운반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불법 유물 거래 정황을 포착한 경찰은 베르메호로부터 미라를 압류해 페루 문화부로 인도했다.미라를 인도받은 페루 문화부는 미라가 600년에서 800년 전에 45세의 추정 나이로 사망한 '남성'이며, 국가 문화재로 분류될 만큼 귀중한 역사적 사료라고 밝혔다.페루의 한 정부 관계자는 AFP통신에 "수사 당국이 사건을 조사하는 동안 베르메호는 구금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03 13: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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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잔 말에...여친 감금하고 흉기 휘두른 30대
이별을 통보한 연인을 감금하고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38)씨는 전날 오후 5시30분께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있는 여자친구 B(37)씨의 집에 B씨를 가두고 무릎을 흉기로 찌른 혐의(특수상해 등)를 받는다.A씨는 출혈이 심해진 B씨를 병원으로 데려갔다가 이날 오전 3시47분께 긴급체포됐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혐의를 인정했다.경찰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20 10: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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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원, 11살 연하 '돌싱맘' 여친 공개하며 한 말
배우 윤기원이 11세 연하의 여자친구를 방송에서 첫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한 윤기원은 제작진과의 미팅을 앞두고 현장으로 향하면서 "방송을 봤는데 나는 성국 형이나 수홍 형 같은 행위는 자제할 것”이라며 “너무 닭살이 돋아서 대패를 주문했다. 대체 왜들 그래? 미국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그는 “그 양반들은 조선이 아니라 뉴욕의 사랑꾼이고, 나는 뿌리까지 조선의 사랑꾼이죠”라며 입담을 뽐냈다. 그의 연인 이주현은 모델학과 교수로, 나이차이는 11살이라며 “우리는 그렇게 나이 차이가 비양심적으로 많지 않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 윤기원은 "저는 돌싱이라 사실 이렇게 방송에서 공개하는 게 맞는 건가 싶기도 하다"며 조심스러워했다. 이유는 여자친구 역시 이혼 경력에 12살 아들이 있는 '돌싱맘'이었기 때문이었다.마침내 자리에 나타난 이주현은 표현하기를 쑥스러워하면서도 다정한 사랑꾼인 윤기원에 대해 "아이가 있다고 정말 펑펑 울며 어렵게 얘기를 했는데, '너라는 사람이 좋아서 그런 거고, 과거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해줬다"며 눈물을 보였다.이에 윤기원은 "미리 말해줘서 저는 좋았다"며 "죄 지은 것도 아니고, 살아온 인생의 흔적일 뿐"이라고 속 깊은 면모를 드러냈다.이주현의 아들은 현재 부산에 조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었지만, 윤기원은 이미 아이와 방학마다 만나며 친분을 쌓고 있었다.이들은 "결혼하게 된다면 서울로 데려와서 함께 살 예정"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이주현은 윤기원이 "이렇게 다 큰 아기 데리
2024-02-14 10: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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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결혼' 손헌수, 7살 연하 여친 공개
10월 결혼을 앞둔 방송인 손헌수가 예비신부를 공개했다. 손헌수는 6일 SNS에 “방송이 나가고 주말 간 많은 분의 축하를 받았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이어 “매일 매일을 감사하며 더 많은 곳의 보답을 하며 살겠습니다!!! 그동안 저에게 빨리 장가가라며 압박을 하셨던 전국의 어르신들게 깊이 감사의 말씀드립니다”라고 적었다.또 “내게도 사랑이, 어제보다 오늘을 더 사랑합니다♡ 나보다 힘센 그녀”라고 덧붙였다.사진 속 손헌수와 예비신부는 커플 조끼를 입고 환하게 웃고 있다. 한편, 손헌수는 지난 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연애에 크게 생각을 안 하고 있었는데 관광공사에 있던 분과 일적으로 연락하고 지내다 나를 좋아한다고 하더라. 7살 연하”라며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06 13: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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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했다고 해" 음주운전자 바꿔친 20대, 결국...
자신이 저지른 음주운전 행위를 지인과 여자친구에게 떠넘겨 허위 진술과 자백을 하게 하는 등 음주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2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공민아 판사는 범인도피 교사, 일반교통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22)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2021년 7월 25일 오후 8시 50분께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에 위치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고 아버지 소유 승용차를 몰다가 경찰의 음주단속 현장을 목격, 20m가량을 역주행 하고 차를 도로에 버린 채 달아나 차량 통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차를 버리고 달아난 A씨는 원주시 소초면의 한 편의점에서 지인 B씨에게 '나 대신 운전했다고 진술해 달라'고 했고, B씨는 A씨의 요청대로 수사 경찰관에게 허위자백함으로써 A씨의 공소장에는 범인도피 교사 혐의도 추가됐다.A씨는 2019년 음주운전으로 두 차례 소년보호송치 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고, 2020년에도 이 사건 범행과 유사한 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수사를 받았던 것으로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다.이뿐만 아니라 이 사건 범행 후 5개월가량 지나 A씨가 음주운전 사고를 냈을 때는 동승한 여자친구가 A씨를 위해 스스로 운전자라고 허위 진술한 사실도 판결문에 담겼다.공 판사는 "형사처벌을 면하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허위 자백을 하게 하는 행위의 위법성을 충분히 알고 있었던 점으로 볼 때 죄질과 범정이 불량하다"며 "다만 뒤늦게나마 범행을 인정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17 10: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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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흉기로 찌른 30대 유튜버...어쩌다가
경기 용인특례시 처인구 역북동 한 주택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30대 유튜버 A씨가 경찰에 체포됐다.6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4일 오전 7시 25분께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의 한 주택에서 30대 여성 B씨의 가슴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당시 쓰러져있는 여성 B씨를 상대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A씨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받고 그를 검거했다. A씨는 B씨가 다른 남자를 만난 것으로 의심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피해자 B씨의 친구는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제 친구와 유튜버 A씨는 연인 사이였다"며 "A씨는 제 친구와 다투다 목을 조르고 심장에 흉기를 꽂아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A씨는 우울증약을 복용한다는 사실로 심신미약을 주장하고 죽일 생각은 없었다는 핑계를 대고 있다"며 "119에 직접 신고를 했다는 주장으로 형량을 낮추려 하고 있다"고 호소했다.그는 "제 친구는 3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죽음을 당했다. 바늘도 무서워하던 아이가 부검을 하게 됐다"라며 "6일은 제 친구의 발인이다. 친구가 조금이나마 덜 억울하게 덜 힘들게 하늘나라에 갈 수 있게 해달라"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06 09: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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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이별통보에 집 찾아가 스토킹...20대 남성 체포
이별 통보를 한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가 만나달라며 1시간 넘게 스토킹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27)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10시 5분께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여자친구 B씨 집에 찾아가 현관문을 계속 두드리는 등 스토킹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최근 헤어지자고 한 여자친구의 이름을 부르면서 다시 만나달라며 1시간 넘게 소란을 피웠다.A씨는 과거 특수절도 등으로 3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추가 피해에 대비해 A씨가 B씨 집 주변 100m 이내에는 접근하지 못 하게 하고, 휴대전화 등을 이용한 접근도 금지하는 내용의 긴급 응급조치를 했다.경찰 관계자는 "어젯밤 A씨를 조사한 뒤 긴급 응급조치를 하고서 일단 석방했다"며 "아직 조사하지 못한 피해자가 나중에라도 원하면 스마트워치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02 11: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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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성국, 24세 연하 여친과 올 가을 결혼
배우 최성국(53)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미스터리 듀엣'에 출연한 최성국은 "한 여성분을 만나게 돼 올 가을에 식을 올립니다"라고 폭탄선언을 날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성국의 여자친구는 24세 연하다. 앞서 그는 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연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최성국은 자신의 SNS에서 "오래된 싱글의 삶이 익숙해져 이 생활이 편하다. 솔로의 특권이라며 홀로 여행도 많이 다녔다. 그렇다. 난 결혼에 대해 포기 상태다. 이 나이에 결혼이란 게 사실 자신 없다. 그런 나에게 여자가 생겼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기다리지도 찾지도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어느 날 우연히 그녀가 내 앞에 나타났다. 난 이제 다시 결혼을 생각한다"라며 행복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0-04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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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한 여친 집 배관 '싹둑', 가스 방출시킨 30대
헤어지자고 한 여자친구의 집에 무단 침입해 도시가스 배관을 자르고 40분간 가스를 방출시킨 30대가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가스 방출은 주택가 가스 폭발 등 불특정 다수를 위협한 중대 범죄다.이 남성은 범행 이전부터 여자친구에게 공포심과 불안감을 일으키는 문자를 한 달간 800차례 이상 보내는 등 스토킹 범죄를 저질렀다.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신교식 부장판사)는 가스방출 및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2019년 1월, 교제하던 여자친구 B씨로부터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앙심을 품었다.지난해 10월 6일에는 B씨의 집에 무단으로 들어가 '죽겠다'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B씨가 '거짓말하지 말라'는 답을 보내자 그는 집 주방 도시가스 배관을 가위로 잘라버렸다.이어 도시가스 중간 밸브를 돌려 잘린 배관 틈으로 40분간 가스가 새도록 한 다음, 이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B씨에게 보냈다.A씨는 B씨를 집에 오게 하려고 겁을 준 것이라고 항변했으나 이로 인해 이웃 주택 4가구와 카페 등 인근에 있는 불특정 다수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한 심각한 범행을 저지른 셈이 됐다.또 A씨는 지난해 10월 6일부터 한 달 가량 B씨에게 공포심과 불안감을 일으키는 문자를 830여 차례나 보냈다.재판부는 "피해자를 위협하려고 도시가스 배관을 잘라 40분가량 가스를 누출시켰는데, 이는 가스폭발 등 불특정 다수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행위"라며 "비난 가능성이 큰 범죄이고 피해자로부터 용서 받지 못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김주미
2023-04-12 09: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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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극 벌인 20대 체포
경기 부천의 유흥가에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천 원미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20대)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부천시 심곡동의 유흥가에서 전 여자친구인 B(20대)씨를 붙잡아 흉기로 위협하며 자해를 시도했다. 그는 전 여자친구를 행해 "찔러서 죽을거야. 단둘이 조용한 데 가게 해달라"고 소리치기도 했다.A씨는 경찰과 2시간 가까이 대치한 끝에 붙잡혔다. 이 과정에서 인질로 잡혀 있던 B씨가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B씨는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관계자는 "환자 2명이 발생했는데 B씨는 얼굴 입술쪽 열상, 또 다른 1명은 등쪽 열상이 발생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1-09 11: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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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과 헤어져 화나" 모르는 여성 폭행한 20대 구속
한밤 중에 길거리에서 처음 본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16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상해 혐의를 받고 있는 A(29)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발부됐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3일 오전 0시 30분께 강북구 미아동에서 20대 여성을 건물 지하 주차장으로 끌고 간 뒤 욕설과 함께 주먹을 휘두르고 발로 찬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주차장 밖으로 기어 도망치기도 했지만, A씨는 달아나는 B씨를 쫓아가 주먹으로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사건 다음날인 14일 폭행 현장 인근에서 A씨를 체포했다.B씨는 A씨의 폭행으로 인해 특히 얼굴을 심하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친구와 헤어져 화가 나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구속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6-17 09: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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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사실 알리겠다고 전 여친 협박한 20대
과거에 임신했던 사실을 퍼뜨리겠다고 전 여자친구를 협박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 유예를 선고받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홍창우 부장판사는 협박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피해자에게 접근·연락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보호관찰도 명령했다. A씨는 B씨와 교제하던 중 지난해 9월 이별 통보를 받았다. 이후 B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지인들에게 과거 임신 사실을 알리겠다"며 연락을 종용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B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댓글창에 임신 사실을 언급하고, B씨 명의의 계좌에 100원씩 여러 차례 송금하며 입금자명에 협박성 문구를 적어 보내는 등 집요하게 괴롭혔다.재판부는 "피고인의 죄질이 매우 불량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면서도 A씨가 범행을 인정·반성하는 점,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보호관찰을 명한 점 등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6-09 09: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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