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이 전 남친의 속옷을 입는 데 집착하는 여자친구의 모습에 힘들어 하는 남성에게 파격 솔루션을 제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여자친구의 어처구니없는 행동에 속앓이 하는 남자친구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한 사연자는 "여자친구 집에 갔는데 반바지처럼 보이는 남자 사각팬티를 입고 있었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너무 당황스러웠다는 사연자에게 여자친구는 "전 남친 팬티야"라고 해맑은 표정으로 말했다.
또 여자친구는 "너무 좋고 입어보니 시원하더라. 내가 편해서 자주 입는 애착바지일 뿐이니 오해는 하지 말아 달라"라고 말했다.
남성은 여자친구와 전 남친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또 '집에서 둘이 뭘했을까' '왜 아직도 버리지 않은 것일까' 라는 갖가지 안 좋은 생각을 하기 시작했지만, 여자친구에게 직접 묻지 못하고 끙끙대기만 했다.
사연을 들은 한혜진은 "'아무것도 안 입는 게 제일 예뻐'라고 제안해 보는 건 어떠냐"라고 파격 솔루션(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에 주우재는 "'공기 입고 있어라'라는 말이냐?"라고 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