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여가부 폐지 후 '여성가족 본부' 신설 검토
곧 발표될 정부조직 개편안에 여성가족부 폐지 대신 보건복지부 내에 차관급 '여성가족 본부'(가칭)를 신설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4일 알려졌다.국민의힘과 정부는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내세운 공약이었던 '여가부 폐지'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여가부가 맡고 던 주요 역할과 기능을 복지부 내 신설 본부로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여가부 업부 중 하나인 '여성 고용' 관련 부문은 고용노동부로 이관하는 방안이 고려된다.현재 보건복지부는 직제상 제 1·2차관을 두고 있다. 복지부에 여가부 업부를 담당할 차관급 본부가 만들어지면 기획조정·인구·사회복지·장애인·연금 등 정책을 관장하는 제1차관 산하가 될 가능성이 거론된다.여권에선 '여성가족 본부'를 담당하기 위해 복지부 내 차관급 자리가 추가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여권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여가부를 폐지하더라도 기능을 그대로 존속시키려는 것"이라며 "이번 정부조직 개편의 핵심은 여가부"라고 말했다.윤 대통의 대선 공약인 '여가부 폐지'는 지난 대선 내내 이슈였다. 특히 2030 남성층을 중심으로 해당 공약의 선호도와 지지가 높았지만, 여성계와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측에서는 강력히 반대했다.폐지 시 한부모 가정·성폭력 피해 여성 지원 등 고유 업무가 위축될 우려도 제기됐다.여가부 폐지가 담긴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려면 거대 야당의 동의가 필수적이므로, 여소야대 상황 속에서 여가부 폐지를 반대하는 여론의 벽을 허물기 쉽지 않다는 판단이 나왔다.이런 가운데
2022-10-04 17:43:06
여가부, 여성 고용위기 대책 상반기 이행결과 발표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지난 26일 오후 2시 영상회의로 고용노동부, 17개 시·도 여성 일자리 소관 부서 등이 참여하는 제1차 중앙-지방 여성고용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1차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지난 3월 발표한 ‘코로나19 여성 고용위기 회복 대책’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여성고용 회복을 위한 중앙과 지방정부의 협업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코로나19 여성 고용위기 회복 대책' 상반기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지역별 여성고용 현황 통계 분석 ▲17개 시·도별 여성고용 정책 추진 현황 3개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 중 여성 고용위기 회복 대책으로 당장 일자리가 필요한 여성들을 위해 공공과 민간분야에서의 추경 예산을 통한 여성일자리 사업을 착수 및 추진 중에 있으며, 경력단절여성 등의 노동시장 복귀를 위한 취업 및 창업 지원 노력도 병행했다. 여가부는 예산을 활용한 직접일자리 외에 올해 추경을 통해 디지털, 방역, 돌봄, 환경 등 서비스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6월말 기준 약 3만7000개 이상의 여성일자리를 추가 창출했다.또한, 코로나19로 가중된 여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여성들이 노동시장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고용유지 지원도 강화했다.일례로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부분 등교·등원으로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정부지원비율을 상향 조정하여 가계 부담을 완화했다.방문 돌봄 종사자 등 9만 9000명에게 생계비를 지원하였고, 기업 내 재택근무 안착을 위한 재택근무 종합 컨설팅도 309개 사업장에 지원했다.
2021-07-27 10:06:06
여가부, 메리츠자산운용과 자율협약 체결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와 메리츠자산운용이 ‘메리츠자산운용 내 여성 고위직 확대 및 국내 여성친화기업에 대한 투자 장려의 내용을 담은 자율 협약을 메리츠자산운용 본사에서 14일 체결한다. 이는 여가부와 경제단체의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사업 중 기업이 자율적으로 성별 균형 수준을 높이려는 다짐을 확산하는 ‘기업과의 자율 협약 이어가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협약식에는 이정복 메리츠자...
2019-05-14 15:09:00
공공부문 여성 참여율 순항…5개 부문 목표 조기달성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올해 상반기에 '공공부문 대표성 제고 계획' 중 5개 부문에서 2018년도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여가부는 지난해 정부합동으로 수립한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2018 상반기 추진실적을 점검했다. 이에 여성의 공공기관 참여율에서 목표를 이미 달성한 곳은 ▲국가직 과장급 공무원 ▲지방직 과장급 공무원 ▲공공기관 임원 ▲교장 및 교감 ▲정부...
2018-09-06 11:5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