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90%는 초중고생...개학 전 '이 질환' 주의
경기도가 올해 집계된 백일해 환자 5천명 가운데 90%는 초·중·고교생이라며 2학기 개학을 앞두고 학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에 따르면 이달 7일 기준 도내 백일해 환자는 4천988명으로, 전국 백일해 환자(1만6천764명)의 29.8%를 차지했다.이 중 초·중·고교생은 90.2%(4천499명)로, 학교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소아·청소년이 백일해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백일해 환자 수는 29주차(7월 14일~20일)까지 상승하다가 방학이 시작된 30주차부터 감소하고 있다.도는 초·중·고교가 여름방학을 시작하면서 환자가 줄어든 것으로 추정했다.아울러 도는 지난 24일 전문가와 함께 올해 백일해 환자 발생과 예방접종력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환자 551명을 분석한 결과, 백신(Tdap) 유효접종 후 백일해 발생 사례는 접종 후 2년 이내에서 10%, 3년 이내에서 20%, 접종력이 없거나 유효하지 않은 접종(Td)이 시행된 사례는 16%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백일해 백신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국가접종사업에 해당하는 백일해 표준접종은 6차까지 무료다. 특히 11~12세를 대상으로 한 6차 접종은 Td(파상풍, 디프테리아) 대신 Tdap(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접종이 강하게 권고된다. 만약 접종력이 없거나 유효한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은 적절한 접종이 필요하다.그러나 면역력이 약한 영아 등 감염취약계층의 상황은 다를 수 있다.김윤경 고려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영아는 백일해 감염으로 상태가 급격히 악화할 수 있어 감염병 발생 감시와 적기 접종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12 10:32:17
'요가, 로봇 운동회, 요리, 난타'...제주도 늘봄학교 프로그램 열린다
제주도교육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요가, 난타, 요리 등 다양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라고 31일 밝혔다.제주도서관, 서귀포도서관, 제남도서관, 서귀포학생문화원 등 직속기관 4곳이 늘봄학교에 참여한다. 프로그램 신청 대상은 초등학생이며, 여름방학 동안 기관별 일정에 맞춰 운영된다.제주도서관은 '2024 별숲 여름 늘봄 놀이터'를 통해 아이들이 칼림바, 요가 등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서귀포도서관은 '내맘대로 요리조리'를 통해 요리 수업을 제공한다.제남도서관은 하브루타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서귀포학생문화원은 로봇과 함께하는 여름 운동회, 난타·공예 프로그램 등을 개설했다.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제주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또는 서귀포학생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31 10:30:40
"여름방학 알차게 보내요"...청소년 프로그램 '1천400개' 열린다
여성가족부(여가부)가 청소년이 여름방학 내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 1천400여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여가부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등 국립 청소년수련시설에서 레포츠, 과학 캠프 등 다양한 청소년 캠프를 진행한다.지역 청소년수련시설에서는 지역 역사를 주제로 한 역사 문화 교류 체험, 항공공학 관련 직업 체험, 템플스테이, 물총 대항전과 물총 음악 잔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청소년시설 내 방과 후 아카데미에서는 방학 기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해 학습지원과 급식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상세한 내용은 이(e) 청소년 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25 10:25:06
경기교육청, '학습도약' 위해 방학 계절학기 연다
경기도교육청이 여름방학 동안 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학습 도약 계절학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학습 도약 계절학기는 초·중·고 1천398개교를 대상으로 학기 또는 학년 전환 시기에 있는 학생의 기초학력 실력을 키우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학교는 학생 수준을 고려하여 독서 캠프, 맞춤형 교과 지도, 학습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경기도교육청은 2025년에 학습 도약 계절학기를 도내 모든 초·중·고교로 확대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23 19:14:15
지성♥이보영, 바닷가 앞 그림같은 가족 사진 공개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커넥션' 주연으로 활약한 지성이 오랜만에 훈훈한 가족사진을 공개했다.10일 지성은 자신의 SNS 계정에 바닷가에서 찍은 가족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사진에는 지성과 이보영, 그리고 두 자녀가 함께 바다를 배경으로 단란하게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특히 엄마 이보영에게 꼭 안긴 아들과 엄마 아빠 사이에 꼭 붙어 앉아있는 딸의 모습이 화목한 분위기를 자아낸다.가족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가족 모두가 여름 방학을 즐기고 있는 모습 훈훈하다", "아들내미 진짜 말 안 들을 때 아닌가. 유퀴즈 한 번 나와달라", "커넥션 대단한 드라마였다. 지성 씨의 가족사진이 매우 멋지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11 17:04:27
엄마와 '할미산성' 배우고 태극기 만들어요...용인시박물관, 가족 교육 프로그램 마련
용인시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하기 좋은 역사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8월 광복절을 기념하여 용인의 독립운동을 알아보고 스트링아트를 통해 태극기를 만드는 '다 같이 외쳐보자! 그날의 함성'과, 용인을 대표하는 신라 유적인 할미산성을 배우고 액자를 제작하는 '액자 속에 담긴 할미산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이들 프로그램은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지며, 지역 내 거주하는 초등학생 어린이와 가족이라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8 17:38:07
"여름방학, 아이들과 공연장으로 오세요"...7·8월 가족 공연 추천
여름방학인 7~8월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어린이 연극, 어린이 오페라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먼저 서울 예술의전당은 이달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2024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영국의 장애인 예술가 대릴 비튼의 오브제극 '네모의 세상'이 이달 12~21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축제의 첫 프로그램으로 공연된다. 3~6세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단순하고 직관적인 오브제와 블록을 이용해 다양한 연출을 펼치며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웃음을 유발한다. 아이의 시선에서 고정관념을 버리고 모두가 만들어가는 세상을 보여주는 작품이다.스리랑카 작가 웨타신하의 동명 그림동화가 원작인 어린이 연극 '우산도둑'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우산을 두고 일어나는 아이들 이야기로, 우리가 잃어버려선 안 될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주제로 하고 있다. 관객 참여형 스토리텔링 연극으로, 공연 시작 후 극장 로비에서 배우들과 관객이 함께 그림을 그린 뒤 공연장으로 입장해 자연스럽게 극이 이어지도록 연출했다.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다음 달 9일부터 18일까지 공연하는 인형극 '산초와 돈키호테'도 어린이와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작품이다. 실패하더라도 스스로 선택한 길을 가고 싶어 하는 산초의 성장 과정을 담았다. 팝업북과 그림자를 이용한 기발한 연출로 산초의 모험을 생동감 넘치게 표현한다.국내·외 우수 아동청소년연극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도 여름방학과 함께 찾아온다.오는 18∼28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아르코
2024-07-03 15:44:33
여름방학 동안 소아비만 관리하는 법은?
방학 기간 내내 아이가 별다른 활동 없이 집에서 간식을 많이 먹고, 야식도 먹다 보면 방학이 끝날 때쯤 체중이 꽤 늘어 부모들이 비만을 염려한다. 여름방학이 끝날 때쯤 되면 방학 동안 체중이 3~4kg 이상 늘고 가슴 부위 살집이 도드라지게 보여서 내원하는 여아들도 있다. 방학 동안 아이의 체중이 급격히 늘어 비만이 되고 비만으로 인해 사춘기가 일찍 오는 성조숙이 되지 않도록 가정에서 세심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통통한 체형의 아이들, 여름방학 동안 비만으로 진행되기 쉬워 비만은 체내에 지방조직이 과다하게 쌓이는 상태다. 일반적으로 나이와 성, 신장별 체중 표에서 표준체중을 확인한 다음 비만도([체중-신장별 표준체중/신장별 표준체중] × 100)를 구하는데, 비만도가 20% 이상이면 일반적으로 비만이라고 말한다. 비만도가 20-30%이면 경도비만, 30-50%는 중등도 비만, 50% 이상은 고도비만으로 진단한다. 특히 통통한 체형의 아이들 중에서 비만이 아닌 과체중 단계의 아이들도 여름방학 동안 급격히 살이 찌면 방학 후 비만 단계가 되기 쉽다. 운동 등으로 활동량을 늘려야 하는데, 요즘 날씨는 무덥기도 하거니와 비오는 날이 많다 보니 야외에서 운동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생활습관 개선과 식단 관리를 병행하면서 균형 잡힌 체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성장기 아이들, 무리한 감량이 아니라 고열량 음식 섭취 먼저 줄여야 아이들의 비만관리는 어른과 다르다. 아이들은 이미 키 성장이 끝난 어른들과는 달리, 성장판이 열려 있고 계속 성장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과도하게 총 열량을 줄이거나 감식을 하는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 키 성장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2023-08-04 17:47:26
여름방학에 즐기는 ‘온가족 스포츠 Day’
경기도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함께해요! 온가족 스포츠Day’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온가족 스포츠Day는 지난 5월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아빠와의 만남, 아빠와 함께해봄’에 이은 가족 체육활동 프로그램이다. 체력 향상, 공동체적 인성, 건강한 관계성 등 바른 인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온가족 스포츠Day는 오는 11일까지 2주에 걸쳐 경기학생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되며 초·중·고 학생 80가족이 참여한다. 가족 단위 팀이 4가지 코스를 순환하며 △요가 △장애물달리기 △농구 △체조 △레크레이션 △IT기반 던지기, 킥, 슛, 드리블 컨텐츠 활용 체육활동을 한다. 또 가족과 함께 스포츠 명언 찾기, 스포츠 명언 만들기를 하며 부모와 함께하는 인성교육 시간도 이뤄진다. 성정현 체육건강과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함께하는 체육활동이 가정에서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01 16:50:46
영유아 교육 앱 크레타클래스, 여름방학 SNS 이벤트 진행
영유아 수학•영어 교육 앱을 운영하고 있는 크레타클래스가 여름방학을 맞아 SNS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크레타클래스가 진행 중인 SNS 이벤트는 '여름방학 맞이 일석이조' 체험 리뷰 이벤트다. 7월 17일부터 8월 13일까지 4주 동안 크레타클래스가 제공하는 무료체험, 2주 학습플랜, 1년 학습플랜(정규수업) 중 하나를 선택해 체험하고 리뷰를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다.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크레타클래스를 학습할 수 있는 나이인 3~8세 아이를 둔 부모다. 세 개 과정 중에 하나를 선택해 체험하고, 유튜브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후기 영상과 게시글을 업로드하면 참여 완료다. 게시글 업로드 시에는 '#크레타클래스후기' '#맘편한스마트학습' '#여름방학은크레타클래스로' 등의 필수 해시태그를 함께 입력해야 한다. 특히 체험 영상과 이미지, 그리고 성의 있는 후기를 기준으로 베스트 리뷰어도 선정한다. 베스트 리뷰어 1등에게는 LG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2등에게는 발뮤다 뉴 토스터 화이트, 3등에게는 제스파 에어글러브 손마사지기를 선물한다. 이외에도 참여자 전원에게 100%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크레타클래스 관계자는 “여름방학 동안 아이들은 크레타클래스로 놀면서 공부하고, 엄마는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주자는 의미에서 일석이조 SNS 이벤트를 기획했다”면서 “기존 유저도 이벤트 기간 내에 신규로 수강한다면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크레타클래스 여름방학 맞이 일석이조 체험 리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크레타클래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31 14:07:59
여름방학 집콕 NO, “유스내비에서 놀면서 진로 찾기"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야외 활동 프로그램과 더불어 시원한 실내에서 진로·직업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여름방학 특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서울의 청소년이 여름방학 동안 잠시 학업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마음껏 뛰놀며 한국 대중문화, 미디어, 환경 등 다양한 주제의 진로를 탐색하며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거주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청소년 프로그램 종합 안내 서비스인 ‘유스내비’를 통해 950개 청소년 유관기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찾아볼 수 있다. 방학을 맞아 ▲캠프 ▲역사문화탐방 ▲도심 속 자연체험 ▲환경과학 ▲심리상담 등 60여 개 특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고 청소년들이 별다른 제약 없이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주제별 야외활동의 비중이 확대됐다. 박물관 견학 및 탐방을 통해 역사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긍정적인 학습태도를 배우는 ‘다 함께 놀자! 여름방학 특강 한국사 역사탐방’, 꿀벌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도심 속 꿀벌 체험’ 등 관심사에 맞춘 다채로운 주제의 야외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무더운 여름 잠시 더운 곳에서 벗어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진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시원한 실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진로·직업 체험도 진행한다. 최근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은 직업인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체험할 수 있도록 ‘1인 미디어 키네마스터 실습’을 통해 영상편집을 해보거나,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체험’, ‘드론 시뮬레이션’, ‘VR 가상현실 ’등 다양한 놀이형 체험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
2023-07-28 09:46:31
잇단 폭행에 교직 사회 '부글부글'..."교권, 바닥 뚫었다"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고, 양천구의 교사는 제자에게 폭행당에 전치 3주치 부상을 당하는 등 비극적인 사건이 잇따르자 교직 사회가 들끓고 있다. 서초구 교사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 경찰이 아직 조사 중이고, 인터넷 등을 떠도는 이야기 중 일부는 사실이 아니라는 게 밝혀졌음에도 교사 커뮤니티 등에서는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악성 학부모 민원에 시달렸던 일을 고발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교권이 추락하고 학무보들의 악성 민원이 증가하는 교육 현장을 묵묵히 감내하던 교사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부딪혔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교육계에 따르면 최근 학생지도는 물론 학부모와의 소통 과정에서 폭언·폭행이나 정신적 고통을 겪으며 어려움을 호소하는 교사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충남 천안에서는 손자가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찾던 할머니가 교사와 다투는 과정에서 폭언과 삿대질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교권보호위원회에서는 '담임교사를 통해 아이가 전화기를 실수로 다른 친구의 신발주머니에 넣었다고 말한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학부모가 교감에게 찾아가 담임교사가 공정하지 않다고 말한 것과 공개적인 장소에서 폭언과 삿대질을 한 행위는 정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결정했다. 인천에서는 2021년 11월 30대 학부모가 초등학교 교실에 들어가 수업을 하고 있는 교사의 목을 조르고 욕설을 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학부모는 자기 아들이 학교폭력 가해자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 회부된다는 통보를 받고 다른 남성 2명과 학교에 찾아가 교사를 폭행하고 교실에 있던 다른 아이들에게도 소리를 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언론
2023-07-20 17:53:28
자연에서 즐기는 생태체험...여름방학 프로그램 '풍성'
서울시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 청소년, 가족단위 시민들을 대상으로 월드컵공원, 서울숲 등 13개 공원에서 야간탐방, 공원캠프 등 자연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81개의 다양한 행사와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월드컵공원에서는 교과과정에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생태, 환경, 천문 등 초등학생을 둔 가족들이 함께 듣고 즐거워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관찰․만들기 등 체험을 병행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보라매공원에서는 와우산, 북동산을 탐방하면서 서식하는 조류․곤충과 식물 등을 관찰하는 미션형 청소년 생태놀이 2개 프로그램과 가족단위 원예교실 프로그램과 테마물놀이터, 폭포·분수를 다 보며 시원한 물줄기로 더위를 씻어낼 수 있다. 문화비축기지에서는 공예, 독서 원예, 자연 미술, 팝업북 제작 등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7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보자. T6 에코라운지에서는 ‘어린이 팝업북 원데이 클래스’, ‘꼼지락 공작소’ 등 창의적인 만들기 수업과 생태·생활문화프로그램인 ‘나무숲 놀이공예’, ‘세계 OO의 날’, ‘자연을 담다’, ‘댄스기지국’ 등 초등학생, 가족 대상으로 운영하며, 환경 교육도 진행된다. 서울식물원은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공유 할 수 있도록 ‘생물상 모니터링’, 식물을 소재로 문화를 소개하는 ‘라탄공예 업사이클링’, ‘베트남 채식요리’, ‘한국 사찰요리’ 강좌 등 다채로운 강좌를 마련하여 식물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서울숲은 초등학생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자연관찰을 할 수 있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이야기’, ‘나도 시민 과학자’, ‘신기한 생물교실’,
2023-07-05 09:18:02
여름방학에 시원한 한옥체험 어때요?
서울시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옥에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여름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4일부터 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방학맞이 '2023 어린이 한옥캠프'를 신청받는다. 북촌문화센터에서 열리는 한옥캠프는 7월 15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회 진행되며 하루 13명씩 참여할 수 있다. 계동(桂洞) 근대한옥'에 대해 알아보는 1교시는 북촌문화센터 전문 해설사와 함께 사랑방, 대청마루 등 여름 정취가 깃든 한옥을 구석구석 살펴보며 전통 생활문화에 대해 알아본다. 특히 사랑방은 전통가구를 재현하여 쉽고 생생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2교시에는 선비들이 서책이나 경전을 읽을 때 사용했던 좌식 책상인 '서안(書案)'에 대해 알아보고 만들어본다. 북촌목공예공방과 함께 특별 교구로 제작된 작은 서안을 만들며 서안에 새겼던 '풍혈'과 전통가구 등 소재로 쓰였던 '소목'에 대해 이해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시원한 한옥에서 여름 정취를 느끼며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뒤뜰에 준비된 간식과 탁족(濯足), 민속놀이를 즐기며 쉬는 시간을 가진 뒤에 '산세가'를 부르며 여름 풍류를 신명나게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번 '2023 어린이 한옥캠프'는 무료로 운영되며, 사전예약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일자별 13명씩, 총 65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SNS('북촌문화센터' 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북촌문화센터 문의하면 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한옥에서 슬기롭게 더위를 극복했던 우리 선조의 주거문화와 생활의 지혜를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라
2023-07-04 09:22:53
학부모 10명 중 7명 "0000계획 세웠다"
여름방학을 앞둔 가운데 학부모 10명 중 7명은 이미 여름방학 준비를 마친 것으로 조사됐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지난 6월 16일부터 21일까지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6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0.9%가 자녀의 여름방학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게 자녀와 함께 할 여름방학 활동을 물어본 결과, ‘국내 여행’(61.5%)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2위 ‘영화, 공연 관람 등 문화생활’(42.4%), 3위 ‘가족, 친지 방문’(34.6%) 순이었다. 4위는 ‘캠핑, 레저 등 아웃도어 활동’(33.4%), 5위는 ‘유적지, 박물관, 미술관 등 견학’(28.3%)으로 조사됐다. 긴 방학 기간을 활용해 ‘해외 여행‘(19.3%)을 가겠다는 응답도 6위에 올랐고, ‘원데이클래스 등 체험형 수업 참여’(17.9%), ‘영어캠프 등 단기 해외 어학연수’(10.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방학 계획을 세운 학부모들은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점을 묻는 질문에 ‘새로운 경험을 쌓는 것’(48.6%)을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자녀의 학습에 도움이 되는 것’(14.3%), ‘평소보다 많은 대화를 통해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것’(14.1%) 순이었다. ‘휴식으로 심신의 안정을 취하는 것’(12.8%), ‘자녀의 흥미와 관심사를 충족시키는 것’(10.2%) 등도 있었다. 학부모들이 생각하는 방학 중 적당한 공부 시간은 하루 평균 2시간 32분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시간~3시간 미만’(39.1%)이 가장 많았고, ‘3시간~4시간 미만’(24.5%), ‘1시간~2시간 미만’(22.7%), ‘4시간 이상’(6.3%)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외 ‘30분~1시간 미만’(5.5%), ‘30분 미만’(1.9%) 순이었다. 한편, 이번 여름방학의 자녀 사교육 계획을 물어본 결과, ‘
2023-06-30 15:3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