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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면 얼굴 빨개진다? '이 질환' 조심하세요
술을 마시고 얼굴 색이 붉어지는 사람은 술을 마셨을 때 얼굴이 붉어지지 않는 사람에 비해 지방간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시내 교수 연구팀은 2019~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성 5천134명의 알코올성 안면홍조와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 질환' 사이의 연관관계를 분석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술을 마신 뒤 얼굴이 붉어지는 알코올성 안면홍조는 체내 알코올이 분해되며 생긴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축적되어 발생하는 증상이다.
알코올 분해효소가 유전적으로 결핍된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인 등에게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연구 결과 알코올 섭취 자체가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 질환' 위험을 유의하게 증가시키며, 특히 술을 마신 후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이 있으면 이러한 경향이 더 컸다.
알코올성 안면홍조가 있는 음주자의 해당 질환 위험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2.35배 높았다.
연구팀은 "알코올성 안면 홍조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술을 마셨을 때 지방간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더 크다는 사실을 시사한다"며 "알코올성 안면홍조가 있는 사람에서 어느 정도의 음주가 적당할지 평가하는 연구가 추가로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최근호에 실렸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0-31 11: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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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서 '얼굴' 발견? "여신의 일부"
이탈리아 로마의 한 광장에서 건설작업을 진행하던 중 고대 로마 시대에 제작된 조각상의 일부로 보이는 대리석 머리 조각이 발견됐다고 CNN 방송 등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베르토 구알티에리 로마 시장은 전날 트위터에 "아우구스투스 광장(Piazza Augusto Imperatore)에서 작업 중 온전한 대리석 머리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우연히 나타난 이 조각상은 그리스 대리석 재질로 되어있으며 비너스(아프로디테)와 같은 여신 조각상의 일부로 추정된다고 로마시 문화유산을 관리하는 기고나의 클라우디오 파리시 프레시체는 설명했다.
그는 이 조각상을 고대 로마 초대 황제인 아우구스투스(BC 63∼AD 14)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하며 "머리 맨 위에 묶은 리본(테니아)으로 머리를 뒤쪽으로 모은 세련된 헤어스타일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 대리석 조각상은 건축 자재로 재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프레시체는 "중요한 가치가 있는 조각품을 재사용하는 건 중세 후기에 매우 흔한 관행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지 고고학계 등은 이 조각상을 복원하고 정확한 제작 연대를 알아내기 위한 연구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10 11: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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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다 넘어진 11살, 손·얼굴 감각 마비 무슨 일?
미국에서 자전거를 타다 넘어진 11살 소년이 독사에 물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에 살고 있는 11살 소년 에단 보겔은 지난주 거주지 인근 산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바위에 부딪혀 쓰러졌다.
이후 풀에 숨어있던 약 30인치(76cm) 길이 방울뱀과 마주했다.
방울뱀은 맹독을 지닌 독사로, 한 번 물리면 주변 조직이 괴사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방울뱀에 가슴을 물린 에단은 곧바로 일어나 아버지에게 달려갔다. 에단의 아버지는 상처 부위가 심장보다 아래로 가도록 에단을 자신의 팔에 눕힌 뒤 곧바로 구조 요청을 보냈다.
에단의 가슴에는 뱀 이빨 자국이 있었고 주위에는 출혈이 확인됐다.
곧이어 에단은 손과 얼굴 감각이 마비되기 시작했으며, 구토 증상과 함께 심장 박동 또한 증가했다.
에단은 "뱀에 물린 뒤 딸랑거리는 소리를 들었다"며 "뱀에 물렸다는 걸 깨달았을 때 무서웠지만, 아버지가 안정시켜준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약 20분 뒤 구조대가 도착했고, 에단은 즉시 응급실로 이송됐다.
병원에서 해독 치료를 받은 에단은 안정을 되찾았으며, 이후 수분을 섭취하고 수면을 취하는 등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21 09: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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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녹는 세안제? 섬뜩한 괴담, 알고보니...
경기 양주시에서 세안제 샘플이라고 받은 제품이 염산이었다는 내용의 인터넷 게시글이 퍼지고 112 신고가 접수됐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페이스북 '양주 대신전해드려요' 등에 따르면 전날 '양주 덕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 우편함에 누군가 폼클렌징이라고 속이고 염산을 넣어 놓고 다닌다'며 '절대 쓰지 말고 신고해달라'는 글이 게시됐다.
이날도 우편함에서 발견됐다며 사진과 함께 글이 또다시 올라왔다. 해당 사진에는 '클렌징폼과 1대1 비율로 섞어서 세안하라'는 문구와 함께 포장된 청결세안제가 찍혀있다.
이 글은 의정부 맘카페 등에도 게시되며 확산됐다.
사실 확인에 나선 경찰은 수거한 세안제와 만든 인물에 대해 조사를 벌여 염산이 아니라 흙설탕 성분으로 만들어진 세안제로 결론지었다.
이 세안제를 만든 인물 역시 경찰에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아파트 염산 관련 신고가 없었고 내용을 확인한 결과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01 0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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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학폭했잖아" 동창 얼굴 소주병으로 때린 뮤지컬 배우
30대 뮤지컬 배우가 고교 동창에게 소주병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판사 박민)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의 한 술집에서 고등학교 동창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소주병을 휘둘러 상해를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B씨는 A씨가 고등학생 시절 학교폭력을 가했던 이야기를 꺼내며 "왜 그렇게 사냐. 그딴 식으로 살지 말라"고 지적하자 격분해 언성을 높이며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이 과정에서 A씨는 손바닥으로 B씨의 뺨을 한차례 때리고 소주병으로 얼굴을 가격한 것으로 파악됐다.폭행을 당한 B씨는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으로 인해 피해자의 얼굴에 큰 흉터가 생겨 추상장애 내지 후유장해가 예상되는 등 피해의 정도도 가볍지 않다"며 "피고인은 과거에도 폭력 범죄로 한 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다"고 지적했다.다만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나름대로 반성의 태도를 보이는 점,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자제력을 잃고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이는 점, 피해자가 피고인의 형사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알렸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12 13: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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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전 3개월간 마신 술, 아기 얼굴 변형시킨다
임신 전 3개월 동안 마신 술이 태아의 비정상적인 안면 발달을 초래할 수 있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게나디 로슈프킨 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스무스 메디컬센터 교수 연구팀은 최근 인공지능(AI)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태아기 알코올 노출과 어린이 얼굴 모양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휴먼 리프로덕션’에 게재했다.연구팀은 알코올이 태아 얼굴 모양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9세 아이 3149명과 13세 아이 2477명의 얼굴 사진을 3차원 이미지로 변형시킨 뒤 이목구비의 200가지 특징을 포착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알고리즘을 개발했다.연구팀은 이들을 임신 전이나 임신 중 술을 마시지 않은 산모, 임신 전 3개월간 술을 마셨다가 임신 후 중단한 산모, 임신 전후 지속해서 술을 마신 산모 등 세 그룹으로 나눴다.분석 결과, 9세 아이 얼굴 모양은 산모의 알코올 섭취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임신 3개월 전을 포함해 임신 기간 태아가 알코올에 노출되면 코가 짧아지거나 코끝이 비뚤어졌다. 또 돌출된 턱이나 눈꺼풀이 아래로 꺼지는 등의 특징도 관찰됐다. 다만 이러한 특징은 9세 어린이가 13세가 되면서 약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를 진행한 로슈프킨 교수는 "아이가 크면서 여러 요인에 따라 알코올 노출로 인한 얼굴 특징이 감소하거나 가려지지만 건강에 미치는 영향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며 "임신 전이라도 알코올 섭취를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한편 임신 중 알코올 섭취는 '태아 알코올 스펙트럼 장애(FASD)'를 유발할 수 있다. 이는 태아의 중추신경계를 손상시켜 지능 저하를 일으키고, 청소년기 학
2023-03-01 14: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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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얼굴에 개 머리 합성한 유튜버...모욕죄?
사람의 얼굴에 개 머리 사진을 합성한 것만으로는 모욕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유튜버 A씨의 모욕 혐의 중 일부를 무죄로 판단하고 나머지 혐의에만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최근 확정했다.유튜버 A씨는 2018∼2019년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다른 유튜버 B씨와 C씨를 모욕한 혐의로 기소됐다.영상에서 A씨는 B씨를 '사기꾼', '먹튀 하려고 작정한 애'라고 욕설했다. C씨의 얼굴 사진엔 개 얼굴 그림을 합성해 20여차례 자신의 동영상에 등장시켰다.그러나 법원은 1∼3심 모두 개 얼굴을 합성한 부분은 모욕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B씨를 모욕한 혐의만 유죄로 인정했다.1심은 "다른 모욕적 표현 없이 단지 개 얼굴 그림으로 C의 얼굴을 가린 것만으로 피고인이 C의 사회적 가치 내지 평가를 저하한 것이라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지적했다.2심도 "사회 일반에서 '개'라는 용어를 다소 부정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더라도 그런 사정만으로 피해자의 얼굴을 개 얼굴로 가린 행위가 곧바로 사회적 평가를 저하할 만한 경멸적 감정을 표현한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며 판단을 유지했다.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은 피고인의 영상이 피해자를 불쾌하게 할 수 있는 표현이긴 하지만 객관적으로 인격적 가치에 관한 사회적 평가를 저하할 만한 모욕적 표현에 해당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수긍할 수 있다"며 판결을 확정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2-27 11: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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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절반이 하얗게 변해...'백반증' 뭐길래
지난 21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백반증으로 고민인 여성이 등장했다. 여성 의뢰인은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일본인이다. 5년 전부터 백반증이 생겨 얼굴 반쪽에 하얀 반점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그는 "처음엔 속눈썹 부분만 하얗게 됐는데 점점 번지더라"며 "백반증 때문에 승무원의 꿈도 포기했다. 승무원은 왠지 예뻐야 할 것 같아 주눅 들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좋은 말 해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얼룩말 같다고 하고, 아이들도 쳐다본다. 어쩔 수 없지만 그런 시선이 힘들다. 친구들도 할머니 같다, 반쪽 메이크업했냐고 한다"라고 했다.이에 서장훈은 "내가 느끼는 것과 남이 느끼는 건 다르다. 만약에 내 얼굴에 흉터가 하나 있으면 그게 엄청 신경 쓰인다. 하지만 내가 그렇게 신경 쓸 흉터를 상대는 잘 안 본다. 이걸 늘 기억해두면 마음이 편할 것"이라며 조언을 건넸다.백반증은 멜라닌 세포가 소실되어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백색반이 피부에 나타나는 질환이다. 모발이나 피부, 특히 뼈가 돌출된 손, 발, 팔꿈치, 무릎이나 얼굴, 아랫배 등에 잘 생긴다.전체 인구 중 0.5~2% 정도 나타나며, 인종이나 지역에 상관없이 10~30세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백반증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유전적 소인이 관여하는 것으로 추측한다. 이 외에 자가면역질환에 의한 멜라닌 세포 파괴, 스트레스, 자외선에 의한 화상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백반증은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미용적인 문제로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다. 치료하기는 쉽지 않지만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 받
2022-11-22 11: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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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아이 얼굴에 왜 베개를..." 어린이집서 9개월 남아 사망
경기 화성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9개월 남자아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 원장을 긴급체포한 가운데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한 수사에 나섰다.1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8분 화성시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잠을 자고 있던 A군이 숨졌다"는 취지로 119에 신고했다.출동한 소방당국은 A군을 병원에 옮기는 한편 경찰에 공조 요청을 했다.수사에 나선 경찰은 어린이집 원장 B씨 등 관계자에 대해 면담을 하고, 내부 CCTV를 확인하는 등 조사를 벌였다.경찰은 이 과정에서 B씨가 낮잠 시간에 A군의 얼굴 위까지 이불을 덮고 베개를 올려놓은 사실을 발견하고 B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경찰은 B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1-12 09: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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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아니어도 얼굴 비슷하면 유전자도 비슷
유전자의 유사성이 높은 쌍둥이가 아니라도 얼굴이 '똑 닮은' 사람 끼리는 유전적으로도 비슷하다는 연구가 결과가 나와 흥미를 끈다.스페인 '호세 카레라스 백혈병연구소'의 마넬 에스텔레르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유전적 관련성 없이 얼굴이 닮은 사람들의 유전자를 분석해 얻은 이번 결과를 생물학 저널 '셀 리포트Cell Reports)'에 발표했다.저널을 발행한 '셀 프레스'와 외신 등에 따르면 연구팀은 세계가 인터넷으로 하나된 요즘 유전적 관련 없이 외모가 쌍둥이처럼 닮은 사람이 많이 확인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들이 분자 단위에서 얼마나 비슷한지를 분석하기 시작했다.우선 1999년부터 비슷한 얼굴을 지닌 사람들의 사진을 모아온 캐나다 사진작가 프랑수아 브뤼넬로부터 32쌍의 닮은꼴 사진을 구한 다음, 마이크로소프트 등 3개의 서로 다른 안면인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이들의 닮은꼴 여부를 과학적으로 판별했다.그 다음 이들의 생활 습관과 생물학적 특징 등을 묻는 광범위한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타액을 제공받아 '멀티오믹스' 분석을 진행했다. 멀티오믹스는 유전자와 전사체, 단백질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이다.그 결과 전체적으로 특정 유전자 조합을 의미하는 '유전자형'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대상 32쌍 중 절반은 3개의 안면인식 알고리즘을 거친 결과 비슷한 생김새로 분석됐으며, 이들에 대한 유전자 분석에 16쌍 중 9쌍이 1만2천277개의 공통 단일염기다형성(SNP)을 가져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또 키, 몸무게를 비롯한 신체적 특성과 흡연 등 행동적 특성도 닮은꼴 사람들끼리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연구팀은 이번 연
2022-08-24 13: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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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출산 한달 만에 근황...붓기 덜 빠진 통통한 얼굴
배우 이하늬의 출산 후 근황이 공개됐다. 방송인 이혜영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하늬의 새 가족을 축하하며! 조이야 세상에서 가장 건강하고 행복하렴. 행복이 가득한 집에 걸어주렴”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하늬는 이혜영이 출산 기념 선물로 준 그림 옆에서 미소 짓고 있다. 붓기가 덜 빠진 통통한 얼굴이 눈에 띈다. 한편, 이하늬는 지난해 12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6월 딸을 출산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혜영이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8-01 10: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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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 "남편 얼굴보고 결혼했는데 20kg 쪄"
개그우먼 김미려가 결혼 후 체중이 20kg 늘어난 남편 정성윤을 고발했다. 14일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할매' 측에 따르면 오는 15일 방송에서는 김미려가 출연해 남편 정성윤의 과거 비주얼을 공개한다. 조각 같은 얼굴에 초콜릿 복근까지 탑재했던 정성윤의 이전 사진에 할매 MC들은 모두 환호했지만, 10년간 일을 쉬며 무려 20kg나 살찐 정성윤의 현재 모습은 모두의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김미려는 “남편이 육아, 살림을 핑계 대며 본업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토로했다.이를 본 MC 박정수는 “태만하구나...어떻게 배우가 관리를 안 해?”라며 “저렇게 이뻤는데... 너무 쪘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나 나문희는 “예쁘게 쪘어. 찐 것도 괜찮은데?”라며 다른 의견을 냈다.이에 박정수는 “뭐가 괜찮아? 나 같으면 안 쓸 것 같아”라며 배역 캐스팅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지만, 나문희는 “(과거를) 모르는 사람은 쓸 거야”라며 “드라마에는 다양한 역할이 많이 있으니까...”라고 여전히 긍정적인 입장을 취했다.MC 나문희와 박정수의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는 가운데, 맏언니이자 현역 최고참 여배우 김영옥은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김미려의 고민에 함께 공감했다. '진격의 할매'는 15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2-14 13: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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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보고 돈 뺏는 '대면 편취' 조심하세요…1만9천명 검거
최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중 하나로 범행 대상과 직접 만나 거짓 회유 또는 사칭으로 돈을 뺏는 수법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2~6월, 8~10월까지 총 8개월간 벌인 특별단속 끝에 전화금융사기범 1만9천634명을 검거, 1천845명이 구속됐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을 살펴보면 올해 10월까지 전화로 상대방을 속여 송금을 유도하는 '계좌 이체형 피해' 건수는 동기간보다 69% 줄어든 3천78건으로 나타났다. 반면 만남까지 이루어지는 '대면 편취'는 1만9천630건으로 증가한 게 특징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대면 편취는 대부분 금융기관을 사칭하며 기존 대출금을 현금으로 갚아야 한다고 속이거나, 수사기관 사칭 강제로 차에 태우는 등 현장에서 돈을 갈취하는 식의 수법이다.경찰청은 "범행 수법이 변화된 점을 고려해 대면 편취책 등 범죄조직원 검거에 주력했다"며 "그 결과 특별단속 기간 1만4천980명의 조직원을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동기간(1만1천872명)보다 26.2% 증가한 숫자다.다만 피해 발생 건수는 올해 3월 4천17건에서 10월 1천881건으로 다소 감소했다.경찰청은 보이스피싱을 담당하는 수사상황실을 만들고 대포폰 등 4대 범행 수단을 집중 단속하며, 통신사와 협업해 범죄 전화번호 중지 조치를 취했다.또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고액 인출 피해를 방지했으며, 특히 많은 현금을 빼려고 할 때 112신고를 활성화해 총 607억원 규모의 피해를 예방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경찰은 하반기부터 '사기 수배자 집중 검거' 활동을 시행해 수배자 618명을 검거했다. 중국 등 4개국에 코리안데스크 4명을 파견하는 등 현지 정
2021-11-17 1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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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맘' 신지수, 얼굴 반쪽된 근황..."도망치고 싶었다"
배우 신지수가 육아 고충을 토로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해방타운'에서는 배우 유선이 출연했다. 이날 유선은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막내딸로 출연했던 신지수와 대장금'에서 먹보창이 역할로 출연했던 배우 최자혜를 초대했다. 유선은 신지수를 보며 "아이가 아이를 키우는 것 같다"며 "너무 장하고 기특한데 좀 쉬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신지수가 육아에 시달리며 살이 빠진 모습을 보며 안쓰러워하며 "많이 먹고 가라"고 했다.육아 이야기가 나오자 신지수는 “아이를 30개월 때까지 안고 다녔다”고 털어놨고, 최지혜는 "20개월쯤 되면 육아 못 하겠다고 할 줄 알았는데 꿋꿋이 하더라"라며 신지수를 칭찬했다. 신지수는 "가끔 너무 힘들어서 도망치고 싶을 때도 있다"며 "촬영 현장으로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최지혜는 "난 주방 밑에 숨는다"며 "그럼 아이들도 안 보인다. 거기서 커피도 마신다"고 말했다.이에 신지수는 "난 화장실만 있으면 된다"며 "이만한 집도 필요 없고 화장실 한 칸만 있으면 해방이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유선은 책 구절을 인용하며 신지수를 위로하기도 했다. 유선은 "남들과는 다른 시간을 보내는 너에게 말하고 싶다. 대단하다고. 대단해 지수야. 넌 특별한 엄마야"라고 다독였고, 신지수는 "'대단해', '잘하고 있어' 라는 말이 저한테 꼭 필요한 말이었다"며 눈물을 흘렸다.한편, 신지수는 2017년
2021-08-26 1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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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수술 중 신생아 얼굴에 상처...의사·조무사 적발
제왕절개 수술을 하던 중 신생아를 다치게 하고 아기에게 젖병만 물린 채 방치한 의사와 간호조무사가 적발됐다.3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김포의 모 산부인과 의사 A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 병원장 B씨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신생아들에게 젖병을 물리고 방치한 C씨 등 간호조무사 3명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병원장 B씨는 2019년 2월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하던 중 메스로 신생아 눈 주변을 다치게 했다. 이후 이 같은 사실을 수술 차트에 기재하지 않고 축소, 은폐한 혐의를 받는다. 간호조무사 3명은 2020년 1월 이후 병원에 있던 신생아들의 입에 젖병을 물리고 8차례 분유를 혼자 먹도록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생후 1~2주 밖에 안된 신생아들은 젖병을 잡고 먹는 양을 조절하기가 어려워 혼자 먹게 할 경우 질식사의 위험이 있다. 경찰은 2020년 9월 해당 병원에서 출산한 부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후 병원 CCTV를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 간호조무사 3명과 의사 A씨는 혐의를 인정했으나, 원장 B씨는 A씨의 잘못을 자신의 책임으로 봐야하는 부분에 대해 인정하지 않았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3-03 17: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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