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언론 기사 댓글 안 본다...왜?
홍준표 대구시장이 언론 기사 댓글을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1일 홍준표 시장의 SNS에는 이 같이 언급하는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서 홍 시장은 언론기사 댓글 모니터링 여부를 묻는 질문에 "나는 댓글 같은 거 보지 않는다"며 "그 댓글 보면 건강에 나쁘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그 댓글 쓰는 사람들 중에 차분하게 논리적으로 쓰는 사람을 못봤다"며 "거의 정신병자 수준이이라 난 댓글 보지 않는다"라고 강하게 말했다.이어 "(댓글로) 자기 의견을 표현할 때 제대로 표현하는 사람을 거의 못 봤다. 대부분 욕한다"라고 말했다.홍 시장은 "그러니 댓글을 뭐하러 보나. 기분만 나쁜데. 아무리 옳은 말을 해도 정신없는 사람들은 (욕만 하는데...)"라며 기사 댓글을 읽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홍 시장은 또 "밥 먹고 할 일이 없으니 댓글마다 (욕을) 하는거다. 그런 사람들이 말하자면 범죄자가 되는것"이라고 분노했다.홍 시장은 이어 "자기 공간에 앉아서 매일같이 뉴스 보고 그 밑에 댓글만 다는 이들이 있다. 정신병 전초 단계에 있는 사람이 많다"고 씁쓸해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02 16:00:03
뿔난 태국인들 "한국 안 갈래"...법무부 입장은?
법무부가 최근 국내외 언론을 통해 나온 '태국인 입국퇴짜' 논란에 대해 "태국인만 입국 심사에서 차별하는 행위는 있을 수 없다"며 해명했다. 다만 올해 9월 기준 태국인 불법체류자가 15만700명대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한 만큼 입국 심사 강화는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이재유 법무부 출입국본부장은 3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기자실에서 '태국인 입국불허 관련 언론보도'에 대한 브리핑을 열었다. 그는 "태국은 전통적인 우방국가이자 대한민국을 위해 6·25 전쟁에 참전한 고마운 나라로 태국과 태국 국민에 대해 늘 고마운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법무부는 향후 입국심사과정에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외교적 노력도 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태국 관광객들이 한국 입국 허가를 못 받는 사례가 늘자 '태국인 입국퇴짜' 논란이 불거졌다. 태국인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국 거부 경험을 공유하면서 '한국 불매운동'도 시작되고 있다. 이날 법무부 측은 2019년 대비 태국인 입국 거부자의 수가 증가한 점은 인정하면서도, "불법체류를 방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태국인 불법체류자수는 2015년 5만2000명대에서 올해 9월 기준 15만7000명으로, 8년간 3배 증가했다. 중국인 불법체류자인 6만4000명의 약 2.5배 수준이다. 또 태국인 총 체류자의 78%가 불법체류 상태로 출신국가별 통계상 2016년 이래 태국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은 총 체류자의 6.7%가 불법체류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법무부는 "엄정한 외국인 체류질서 확립은 국익과 주권에 관한 사항"이라며 "불법체류는 국내 노동시장을 왜곡하고 마약
2023-11-03 18:10:48
욕조에서 감전된 10대들, 원인은?...'흔한 실수'
이탈리아에서 한 10대 소녀가 욕조에서 친구와 통화를 하던 중 감전사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탈리아 아벨리노 몬테팔초네에 사는 16세 소녀 마리아 안토니에타 쿠틸로가 지난달 20일 충전 중이던 휴대전화를 욕조에 빠뜨려 감전돼 사망했다. 보도에 따르면 쿠틸로가 감전됐을 당시 소녀의 부모는 집을 비운 상태였다. 전화가 끊기자 걱정이 된 친구가 신고해 구조대가 출동했으나 쿠틸로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충전 중인 전화기를 욕조에 빠뜨려 사망한 사례는 꽤 빈번하다. 지난 2020년에도 프랑스 마르세유에 사는 15세 소녀가 감전사한 사건이 있었다. 전문가는 "전자 장치를 욕실에서 사용할 경우 사용자는 안전상의 위험을 인식해야 한다"며 "전기 기구의 코드는 절대 물 근처나 젖은 환경에서 접촉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5-11 10:14:03
김건희 여사 패션 감각, 일본 언론도 주목...'패션 리더'
16일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일본에 도착한 김건희 여사에 일본 언론들이 일제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아사히신문은 이날 도쿄 하네다공항에 온 김 여사의 의상을 조명하여 "얇은 회색 코트에 스카프, 흰색 바지"라고 김 여사의 옷을 하나하나 열거했다. 매체는 "김 여사는 한국에서 '패션리더'로 인정받아 팬클럽까지 있다"고 보도했다.매체는 김 여사에 대해 "미술과 문화에 밝고 디자인학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사업가이기도 하며, 미술전시 기획사를 설립해 샤갈과 마크 로스코 작품 전시회 등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또 "2016년 서울에서 열린 근대건축의 거장 르 코르뷔지에 전시회에서는 (일본의)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특별 세션을 마련한 것이 계기가 돼 친분을 쌓아왔다"고 설명했다.또 산케이 신문은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보다 12살 연하라는 점을 강조하며 "역대 대통령 부인 중에서도 젊은 긴건희 여사의 ‘퍼스트 레이디 외교’가 한국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지난 해외순방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패션과 동향 등 일거수일투족이 한국 언론의 관심을 끌었다"고 전했다.일본 매체 ‘프라이데이’는 “한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약 4년 만이다. 하지만 더 주목받은 것은 퍼스트 레이디 김건희 여사”라며 “김건희 여사는 한국에서 패션이나 애용품이 매일 뉴스가 될 정도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한편,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회담을 갖고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완전 정상화와 경제안보대화 출범에 합의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17 11:37:23
'무서운 뉴스' 본 아이, 어떻게 달래나
언론 보도는 세상을 접하는 좋은 창구지만 아이들이 보기엔 때로 너무 자극적인 것 같다. 하지만 자녀가 언제까지나 유튜브와 또래 아이들의 뜬소문 만으로 세상 소식을 알아가도록 놔둘 수도 없는 노릇이다. 내 아이는 언론을 언제부터, 어떻게 접하면 좋을까. 뉴욕 타임즈 기고가 폴 언더우드는 최근 미국의 여러 아동 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아동 대상 미디어 교육의 방법을 논의하고 그 내용을 뉴욕 타임즈 육아(parenting) 섹션에 게재했다. 해당 토...
2020-01-14 15:5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