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홍준표 대구시장 SNS 캡처
홍준표 대구시장이 언론 기사 댓글을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1일 홍준표 시장의 SNS에는 이 같이 언급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홍 시장은 언론기사 댓글 모니터링 여부를 묻는 질문에 "나는 댓글 같은 거 보지 않는다"며 "그 댓글 보면 건강에 나쁘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그 댓글 쓰는 사람들 중에 차분하게 논리적으로 쓰는 사람을 못봤다"며 "거의 정신병자 수준이이라 난 댓글 보지 않는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이어 "(댓글로) 자기 의견을 표현할 때 제대로 표현하는 사람을 거의 못 봤다. 대부분 욕한다"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그러니 댓글을 뭐하러 보나. 기분만 나쁜데. 아무리 옳은 말을 해도 정신없는 사람들은 (욕만 하는데...)"라며 기사 댓글을 읽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홍 시장은 또 "밥 먹고 할 일이 없으니 댓글마다 (욕을) 하는거다. 그런 사람들이 말하자면 범죄자가 되는것"이라고 분노했다.
홍 시장은 이어 "자기 공간에 앉아서 매일같이 뉴스 보고 그 밑에 댓글만 다는 이들이 있다. 정신병 전초 단계에 있는 사람이 많다"고 씁쓸해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