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서 가장 많았던 위반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학교·유치원 내 집단급식소 등 6902곳과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만3756곳 총 4만658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1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을 조성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시장·군수·구청장이 학교와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 범위 안의 구역을 지정 및 관리하는 곳이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8건) ▲건강진단 미실시(3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건) ▲보존식 미보관(1건)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1건) ▲식품위생교육 미이수(1건) 등이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소는 관할 관청에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적발된 집단급식소는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고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는 전담관리원이 상시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은 전국 2703명이 활동 중이며, 식품안전에 관한 지도, 정서저해 식품 등 판매여부 점검과 수거검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식약처는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조리 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식중독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조리에 참여하지 않도록 조치하는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0-27 16:59:01
눈알모양 젤리 등 판매 단속…"어린이 정서저해"
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최근 눈알 모양의 젤리 등 혐오감을 줄 수 있는 젤리 등이 국내에서 판매되는 사례가 있어 이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 9조에 따르면 사람의 머리나 눈 등 인체 특정부위 모양으로 혐오감을 주거나 돈, 화투 등 사행심을 조장하는 도안‧문구가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은 제조‧수입‧판매 등이 금지되어 있다.식약처는 지난 5월 2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문방구, 편의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또한 정서저해 식품의 ▲수입‧판매 금지사항 ▲제품 종류 ▲지도‧점검 현황 ▲소비자 신고요령 등을 포함한 홍보물을 제작하여 전국 지자체에 배포할 예정이다. 홍보물은 식약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먹거리 문화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서저해 식품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6-11 09:50:05
서귀포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재정비
서귀포시는 내달16일까지 학교 주변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일환으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재정비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학교와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200m 이내 범위 안으로, 2013년 3월부터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정비에는 위생관리과 및 어린이기호식품전담관리원 20여명이 투입되며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71개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1차 정비는 학교주변 분식류, 과자류, 빵류, 아이스크림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전수조사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표지판 설치 상태를 점검한다.2차 정비는 1차 정비로 파악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이 실시될 예정이다. 더불어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 신청서를 접수해 향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표지판 보수 및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를 확대 지정할 예정이다.서귀포시 관계자는 "재정비를 통해 더욱 체계적으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관리해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11-18 09:2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