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빠, 냄내나니 방에 들어가" 딸의 말에 격분한 아빠 2심서도 '실형'
딸의 지적에 분노해 폭력을 휘두른 아버지가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1부 심현근 부장판사는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4월 30일 오전 5시 10분쯤 자신의 집에서 "냄새가 나니 아빠는 방에 들어가라"는 딸 말에 흥분해 욕설을 하며 플라스틱 물병과 대걸레를 던졌다.
이후 딸의 100m 이내 접근 금지 처분을 받은 A씨는 '옷가지를 가지러 왔다'는 핑계로 집에 들어가는가 하면 '문을 열라'며 현관문을 두드렸다가 정식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피고인은 음주운전 범죄로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음에도 자숙하지 않고 이 범행을 저지른 점, 피해자인 딸이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희망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며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이에 항소했지만 항소심은 이유 없다며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1-27 16:52:05
-
-
딸 학교에 여장하고 찾아간 아빠, 왜?
엄마가 없는 딸을 위해 ‘어머니의 날’ 행사에 여장을 하고 참석한 태국 아빠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5일 태국 매체 더타이거 보도에 따르면 조이(48)는 입양한 딸 크림(15)을 위해 최근 학교에서 열린 어머니의 날 행사에 여장을 하고 나타났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머니의 날에 어머니가 참석해야 한다면 나도 너의 엄마가 될 수 있어"라는 글과 함께 행사 영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긴 머리의 가발을 쓰고 체크무늬 원피스를 입은 조이의 모습이 담겼다.
조이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번 어머니의 날에 무엇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딸이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게 하고 싶지 않았다. 여장을 하는 것이 전혀 부끄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친아빠는 아니지만, 딸을 돌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이의 딸도 "아버지가 어머니 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여장을 한 것이 매우 기쁘다"라며 "아빠의 모습이 전혀 창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태국에서는 어머니의 날 행사가 어머니가 없는 아이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일부 학교는 올해부터 어머니의 날 행사를 없애기로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18 09:41:01
-
-
다둥이 1명당 100만원 바우처...아빠 출산휴가 15일
다둥이(쌍둥이 이상)를 임신·출산할 경우 의료비 지원 금액이 다둥이 일괄 140만원에서 태아당 100만원으로 확대된다.
지역별로 다른 난임시술비 지원의 소득 기준은 폐지되고,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에게도 필수 가임력 검사 비용 일부가 지급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27일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운영위원회에서 이같은 '난임·다둥이 맞춤형 지원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결혼 연령 상승에 따른 난임시술 증가 등으로 쌍둥이 이상 다둥이 출산 비율이 2017년 3.9%에서 2021년 5.4%로 커졌음에도 기존 임신·출산 지원 대책이 단태아 중심이라는 지적에 따라 현장 의견 수렴을 거쳐 마련한 대책이다.
현재 의료비 바우처는 태아 1명에 100만원, 다둥이는 쌍둥이든 세쌍둥이든 일괄 140만원이 지급되는데, 다둥이 임신의 의료비 지출이 큰 현실을 반영해 다둥이 태아당 100만원으로 늘린다. 쌍둥이는 200만원, 세쌍둥이는 300만원, 네쌍둥이는 400만원을 받게 된다.
다둥이 임산부의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신청 기간도 확대한다. 현재는 임신 3개월(12주) 이내 또는 9개월(36주) 이후에만 가능한데, 다둥이 임산부는 9개월 이전에 조산하는 경우가 많아 제도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근로시간 단축 신청 기간을 임신 3개월 이내 또는 8개월(32주) 이후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근로기준법을 개정한다.
세쌍둥이 이상 임신부의 경우 임신 7개월(28주) 이후부터 근로시간 단축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다둥이 산모의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 역시 늘어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현재 아이 수와 무관하게 10일이나, 앞으로 다둥이 출산에는 15일(주말 포함 최대 21일)로 확대하
2024-07-27 14:45:23
-
-
폭염 속 차에 갇힌 아이...필사적으로 유리창 깬 아빠
미국 텍사스 주에서 가운데 차에 갇힌 갓난아이를 구조하기 위해 아버지가 필사적으로 유리창을 깨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23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텍사스 남부 할링겐의 한 아울렛 주차장에서 차를 둘러싼 사람들 사이에 있던 한 남성이 갑작스레 차 앞 유리창을 깼다.
이 남성은 차 안에 있던 아기의 아버지로 차 안에 열쇠를 두고 내렸다고 한다.
차 안에서 울음소리가 들리자 그제야 상황을 깨닫고 유리창을 깬 것으로 전해진다.
누군가 촬영한 영상에는 아버지가 유리창을 깨자 아이가 기어 올라와 차 밖으로 나오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할링겐 지역의 기온은 화씨 100도(섭씨 37도)를 넘었다.
기상청은 이날 미국 거의 모든 지역에 폭염을 예고한 상황이었다.
할링겐 경찰서의 래리 무어 경사는 뉴스위크에 “아기는 안전하고 건강하다”며 “아버지의 행동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의 체온은 어른보다 3~5배 더 빨리 상승한다”며 “아이를 차 안에 두면 아이의 체온은 빠르게 오를 수 있고, 상황은 순식간에 위험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26 10:01:44
-
-
아빠에서 엄마된 트렌스젠더, "아이들 상처 걱정"
아빠에서 엄마가 된 트랜스젠더 사연자가 고민을 전했다.
여수아씨는 24일 KBS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성전환 수술을 했다며 "세 아이 아빠였지만 지금은 엄마가 됐다. 아이들을 잘 키우고, 나도 당당하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후 늘 어깨가 무거웠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몸이 많이 아팠다. 형제도 병으로 떠나 보냈다"면서 "한국말을 잘 못하는 외국인 아내와 중증 자폐인 첫째 아이가 있다. 부모님까지 모셔야 하는 입장이라서 남들보다 돈도 잘 벌고, 가장으로서 더 잘 해야 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여씨는 2년 전 이혼했으며, 일주일에 한 번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여씨는 "3년 전 가족에게 커밍아웃을 했다. 아내는 이미 눈치를 채 '그럴 줄 알았다'고 하더라. 아이들은 나를 '큰 언니'라고 부른다. 아이들에게 '어릴 때 요정이 씨앗을 반대로 물어줘서 이젠 내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80% 이상이 떠났다. 처음에는 괜찮다고 했지만, 점점 여자로 변하는 모습을 보고 떠났다"며 "나 스스로는 당당하지만, 아이들에겐 상처가 될 수 있다. 아직 이 사회에 통용되지 못하는 게 아쉽다. (아이들이)사회로부터 조롱을 받을까 봐 겁난다"고 토로했다.
이에 서장훈은 "지금은 아이들이 여덟 살, 열 살이라서 잘 지내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많이 바뀔 것"이라며 "몇 배 이상으로 잘해주고 아이들에게 내가 왜 이럴 수밖에 없었는지 이해 시켜주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또 "과거에 비해 트랜스젠더를 향한 시선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지만, 굉장히 소수다. 세상이 바뀌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며 "아이들과 교감을 많이 하면 남들이 뭐라 하든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
2024-07-25 09:28:38
-
-
"내 아들한테..." 학폭 중학생들 '뺨 100대' 친 아빠
자신의 아들에게 학교폭력을 가한 10대 학생 2명을 불러내 폭행한 4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울북부지법 형사12단독은 폭행과 강요 등 혐의로 기소된 A(43) 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5월 18일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서울 중랑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평소 자기 아들을 괴롭힌다고 생각했던 B(15) 군과 C(14) 군을 불러내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 군과 C 군의 뺨을 각각 100대 넘게 폭행하고, 정강이, 복부 등도 수차례 가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년들의 머리를 서로 부딪히게 하고 "바닥에 머리를 박아라"고 하는 등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미성년인 피해자들을 야밤에 불러내 CCTV가 없는 장소를 골라 상당 시간 폭행한 것으로, 죄질이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음주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20 17:00:02
-
-
49세 임형준, 재혼 후 늦둥이 아빠됐다
배우 임형준(49)이 늦둥이를 봤다.
임형준 측은 "임형준이 2년 전 교제를 시작한 비 연예인 연인과 지난해 결혼했다"고 전했다.
또 임형준은 최근 아빠가 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아내가 올해 4월 딸을 출산했다. 임형준은 육아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임형준은 1999년 연극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했다.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로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사랑받았고, 2017년 영화 '범죄도시'에 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공개된 디즈니+ '카지노'에서 필리핀 영사 조윤기 역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2012년 열살 연하 재미교포와 결혼했으나 6년만에 이혼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8 09:00:01
-
-
아빠된 최강창민, '슈돌' 뜬다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뜬다.
11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최강창민이 스페셜 내레이션을 맡아 소유진과 호흡을 맞춘다.
최강창민은 지난해 10월 득남한 애 아빠. 아빠가 된 최강창민이 내레이터로 나서 아이들을 향한 애정을 표현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최강창민은 지난 2018년 '슈돌'에서 설아-수아-시안을 만나 춤 사부님으로 활약하며 현실 육아를 경험한 바 있다. 당시엔 미혼이었지만 5년 만에 아빠가 된 최강창민은 달라진 마음가짐으로 내레이터에 나선다고.
최강창민은 내레이션에 앞서 예전부터 '슈돌'의 팬이었다며 애정을 드러낸다. 최강창민은 "예전에는 '슈돌'을 보면서 아기들이 그냥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보면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열정을 드러냈다.
또 육아 선배 소유진에게 "진짜 대단한 것 같다. 백 대표님과 아이들 셋이 복작복작 있을 때 너무 좋아 보이더라. 혼자는 외로울 것 같다"라고 존경심과 함께 다둥이 가정을 향한 부러움을 내비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최강창민은 박주호의 장녀인 나은이의 팬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최강창민은 나은이의 모습을 바라보며 "나은이는 못 하는 게 없다" "나은아 너무 예뻐!" "너무 씩씩하다" 등 나은이에 대한 칭찬을 아낌없이 쏟아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
최강창민이 내레이터로 나서는 '슈돌' 487회는 11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7 10:10:09
-
-
5남매 아빠 정성호, 빨래 양에 탄식..."하루 수건 30장 써"
방송인 정성호가 5남매 육아 일상을 공개한다.
오는 4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정성호가 가족들과 출연한다.
50세 정성호는 생후 6개월 늦둥이 막내아들 ‘하루’를 보살피며 5남매 육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정성호는 생후 6개월부터 14살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 각각의 기상시간을 확인하며 등교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그는 아이들의 아침밥부터 준비물 챙기기까지 소화하며 하루가 시작되기도 전에 지친 기색을 보인다.
또 정성호는 끝도 없는 집안일을 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정성호는 “하루에 수건만 30장이네”라며 빨래지옥의 포문을 연다. 수건에 이어 나오는 끝없는 아이들의 잠옷에 정성호는 “잘 때 두 시간에 한 번 갈아입는 건가”라며 믿을 수 없는 빨래의 양에 탄식을 내지른다.
이들 가족은 두 팀으로 나눠 장을 본다. 5남매는 순식간에 카트 두 대를 수북하게 쌓는다. 가격은 20만원이 나왔고, 분식집에 방문한 5남매는 4명이 무려 12인분의 음식을 먹어 성장기 아이들의 놀라운 능력을 보여준다.
넘치는 먹성 덕에 정성호의 집에는 냉장고가 무려 7개나 된다는 사실이 밝혀져 먹성좋은 정성호 가족의 수준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3 17:18:04
-
-
아빠가 다른 쌍둥이 자매? 유전자 검사해보니...
베트남에서 한 여성이 낳을 쌍둥이 자매의 아빠가 각각 다른 사람인 것으로 밝혀졌다.
베트남 뉴스 매체 VTC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A씨(37,남)는 쌍둥이 딸의 외모가 너무 다른 것에 의문을 가졌다. 심지어 머리카락도 한명은 꼽슬머리인데 반해 다른 한명은 직모였다.
2년 전 아내가 출산했을 당시 의사는 "생김새가 다른 쌍둥이가 태어났다"고 알렸다. 딸들이 난자 2개와 정자 2개가 각각 수정돼 태어난 이란성 쌍둥이였기 때문에 A씨는 처음에는 큰 의구심을 갖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딸들의 외모가 달라지는 것을 눈치챈 그는 유전자(DNA)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딸들 중 한명만 자신의 친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한 명의 DNA는 자신과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충격에 빠진 그는 병원에서 딸이 다른 아이와 바뀌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아내의 머리카락을 채취해 딸들의 친모가 맞는지 검사했다.
그러나 두 딸은 모두 아내의 DNA와 일치했다. 딸들의 엄마는 아내가 맞지만 아빠는 서로 다른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아내가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마주한 A씨가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매체는 "쌍둥이의 아빠가 다를 수 있다"며 "매우 드문 일이지만 의학적으로는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28 14:20:01
-
-
송중기, "아빠되면 일자리 잃는 것...두렵지 않다"
배우 송중기(38)가 아빠된 후 소감을 전했다.
최근 송중기는 중국 시나연예와 인터뷰에서 "(아빠가 되는 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일"이라며 "항상 아빠가 되는 것을 꿈꿨다. 나도 아빠를 정말 사랑하고, 아빠에게 가장 좋은 영향을 받았다. 어렸을 때부터 '우리 아빠처럼 좋은 아빠가 돼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물론 "행복하지만 아빠가 되는 게 두렵기도 하다"면서 "아내와 항상 '내가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까?'라고 이야기를 나눈다"고 덧붙였다.
송중기는 또한 연예계에서 누군가의 남편이되고 아빠가 되는 것에 대해 “일자리를 잃는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표현했다.
이와 함께 “출산을 하고 결혼을 하는 게 내 일을 점점 잃어가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두렵지 않고 신경쓰지 않는다. 가족은 언제나 일보다 중요하다. 내 일을 사랑하고 늘 스스로와 가족들에게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좋은 배우도 될 수 있고 좋은 사람도 될 수 있고, 좋은 아빠, 좋은 남편, 부모님에겐 좋은 아들도 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송중기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지난 1월 혼인 신고를 마쳤으며, 지난 14일 득남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16 17:03:55
-
-
5남매 아빠 정성호 "아이 낳는 것, 돈으로 되지 않아"
'다둥이 아빠'인 개그맨 정성호가 저출산 대책에 대해 언급했다.
7일 JTBC뉴스 유튜브 채널엔 지난 3일 '뉴썰'에 출연한 정성호는 "아이를 많이 낳는 건 돈으로 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주변에서) '정성호는 돈을 많이 벌어서 아이가 늘어나는 구나' 하지만 많은 것을 갖는다고 해서 아이를 낳겠느냐"며 "아니다. 그렇게 따지면 대기업 회장은 아이가 천 명, 만 명 (돼야 하지 않겠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키우는 데 돈보다 필요한 게 희생"이라며 "요즘은 아예 아이를 낳지 않는다. (젊은이들이) 스스로 '내가 능력이 안 되니까 아이가 불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정씨는 이같은 출산 기피 현상을 두고 "강하게 말하면 '희생을 못 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서, 그 해법으로 "엄마 아빠가 희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또 "희생할 수 있는 환경은 바뀌지 않고 회사에서는 출근하라고 하고, 희생은 하라면서 회사에서 6개월 안 보이면 '뭐라 그랬어, 결혼한다고 뽑지 말라니까'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 누가 아이를 갖겠느냐"고 저출산을 만드는 현실을 꼬집었다.
이어 "하나를 낳아 키우면서 '그래 이 정도면 아이 하나 더 낳을 수 있겠다' 그래야 하나가 더 생기는 것이지, '어우, 하나도 힘든데 뭐? 둘째를 낳으면 아파트를 줘? 오케이, 오늘 밤 아파트 사러 가자' 이러겠느냐"며 "이게 무슨 육아냐.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08 13:42:10
-
-
두 아이 아빠 의혹에...도연스님, "SNS 멈추고 자숙할 것"
방송 출연, 수필 등으로 이름을 알렸던 도연 스님이 당분간 SNS 활동을 멈추고 자숙하면서 정진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7일 밝혔다.
대한불교 조계종 봉은사 명상지도법사인 도연 스님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불거진 논란과 의혹에 대해 해명과 반론을 제기하지 않고 원래대로 활동하는 모습에서 불편함을 느낀 분들이 있었을 것"이라며 "한동안 SNS 활동을 쉬고자 한다"고 SNS 절필을 선언했다.
아울러 "조계종 종단에 부담을 준 것에 대한 책임을 느끼며 당분간 자숙, 수행과 학업에 정진하는 시간을 보내도록 하겠다"며 사부대중에게 합장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도연스님은 2005년 카이스트 전자공학과에 입학한 뒤 1년여 후 출가했다. 이후 2015년 카이스트 기술경영학과 학사로 학업을 마쳤으며 이후 동국대 인도철학과 대학원에 들어가 '현대 명상의 연원과 실용성 연구(마음챙김과 요가를 중심으로)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각종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명상법 등을 알려왔다.
도연스님의 활동 중단은 최근 불교계 안팎으로 불거진 명문대 출신 승려의 이혼과 아이 출산 의혹 때문이 아니냐는 반응이다.
한 제보자는 앞서 여러 언론 매체에 메일을 보내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스님이 결혼을 허용하는 작은 불교 종파에 들어가 같은 종파의 여성과 결혼해 첫 아이를 낳았고, 이후 조계종으로 옮기면서 위장 이혼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계종 입적 후에도 사실혼 관계를 이어오며 둘째가 태어났지만, 이후 결별을 요구하면서 아이들은 아버지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성장하고 있다는 입장이었다.
의혹이 제기되자 도연스님과 전속계약을 맺었던 출판사에서는 "저희는
2024-06-08 11:26:57
-
-
"저 차 수상해"...술 마시고 아빠 차 운전한 10대 덜미
술을 마신 채 아버지 차량을 몬 10대가 시민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22일 무면허 상태로 술을 마신 채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15)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군은 22일 새벽 3시 10분쯤 광주 남구 백운교차로에서 술을 마신 채 아버지의 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친구와 술을 마신 뒤 자택에서 아버지 차를 끌고 나와 500m 정도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운전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혼자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조작 미숙 등으로 시동이 꺼지며 차량이 도로 가운데 멈춰 서자, 이를 수상히 여긴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112상황실을 통해 "차량이 비틀거리며 주행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A군은 경찰에 "호기심에 아버지 차를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군을 대상으로 정확한 음주 운전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22 15:09:15
-
-
류승범, 아빠가 되고 달라진 점..."부모 심정 이해된다"
배우 류승범이 아빠가 된 후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18일 류승범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류승범은 아빠가 된 소회를 밝혔다. 그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 나의 세상에 어른만 있었다면 지금은 정확히 반대다, '무빙'을 선택한 것도 그런 이유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남자와 여자, 인간의 고뇌 같은 주제에 관심을 가졌다면 이제는 가족 이야기, 부모의 심정 같은 게 이해되기 시작한 것이다, 아이는 이제 고작 세 살이지만 나에겐 지금껏 보지 못한 세계가 꼭 그만큼 확장됐다"라고 했다.
또 자신에 대해서는 “변하지 않는 부분과 변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부분이 있다. 변하지 않는 건 나의 확고함이다. 아빠의 역할 안에서는 타협해야 할 것들이 있겠지만 일단 나는 하고 싶으면 해야 하고, 확신으로 움직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나를 이해해주는 아내를 만났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변하지 않으려고 애쓰는 부분은 나의 순수성이다. 나의 순수성을 세상에 뺏기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완전하게 순수한 존재인 아이와 있다 보면 유난히 그 점을 실감하곤 한다. 더이상은 타협하고 싶지 않다. 지금껏 남아있는 순수성을 잘 지켜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연기 욕심도 드러냈다. 류승범은 “올해 초부터 내 안의 무언가 달라졌다. 연기가 하고 싶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서울에서 열심히 시나리오를 보고 있다. 나라는 사람은 전략이나 콘셉트를 정하고 움직이는 사람이 아니다. 일단 마음이 먼저 움직여야 한다. 순수하게 연기가 하고 싶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류승범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6
2024-05-18 10:01:55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