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맘 신간] ‘경계 존중 교육’ 내가 안아 줘도 될까?
좋아하는 친구를 마음대로 안아도 될까?상대방에게 호감이 있다는 이유로 망설이지 않고 호감을 표현할 때가 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영역인 ‘경계’가 존재한다. 무조건적인 ‘안 돼요!’, ‘싫어요!’라는 거부가 아닌 나에게 함부로 하면 안 되는 근본적인 이유를 알려주며 아동 성폭력의 예방책을 제시한다. 책은 그림과 짧은 글로 아이들에게 경계와 존중에 대한 교육을 이야기한다.경계 존중 교육과 관련된 개념과 사례가 풍부하게 녹아 있는 이 책에는 책을 보고나서 해 볼 수 있는 토론하기, 질문하기, 제안하기 등 여러 활동이 들어 있다.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자신에게 같은 상황이 닥쳤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야기해 봐도 좋겠다. (추천평)아이가 말하기 시작하면 그때가 바로 경계 존중 교육을 시도할 때이다. 인간관계가 시작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경계의 의미와 함께 ‘서로 존중해 주고 존중 받는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서로 지켜야 할 경계에 대한 풍부한 사례가 가득하다. 아이와 함께 읽고 경계와 존중을 배우고, 나아가서는 아동 성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훌륭한 그림책이다.제이닌 샌더스, 세라 제닝스/김경연/풀빛/1만3000원권희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02-18 16:21:00
안산시, 아동학대·청소년 성폭력 예방 캠페인 펼쳐
안산시는 29일 안산시 중앙역 맞은편 광장에서 '아동학대 및 청소년 성폭력·성매매 예방캠페인'을 펼쳤다. 시 주관으로 열린 캠페인은 '아이가 웃습니다. 안산이 웃습니다', '청소년들이여 날개를 펴라'라는 슬로건 아래 아동학대와 청소년 성폭력·성매매 없는 사회, 아이들과 가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아동양육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청소년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
2019-01-31 10:13:10
의정부시, '아동 성폭력 예방 교육' 실시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16일 의정부시평생교육비전센터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아 및 교사 480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2018년 아동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11.2.~12.1)을 맞아 의정부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주관으로 성폭력 및 위기상황에 취약한 아동들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에는 인형극으로 교육이 진행되어 아동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여러 위기상황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대처방법을 노래와 율동으로 표현, 극 관람 중 따라하며 쉽게 습득 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또한 주변 사람들에 의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성범죄에 대비하여 유사 상황을 연출함으로써 성폭력 위험상황에 대한 아동 인지능력 향상과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한 유익한 시간으로 마무리됐다.정효경 여성가족과장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희망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8-11-21 15:31:27
'조두순 출소 반대' 靑 청원…두 번째 20만명 돌파
2008년 8살 어린이를 상대로 잔혹한 성폭력을 저질러 수감 중인 조두순의 출소를 반대한다는 국민청원이 지난 11일 20만명이 넘는 동의를 받았다.청원인은 “10년이 지나 나영이(가명, 조두순 성폭력 피해자)가 18살이 됐다. 나영이가 그 10년 동안 두려움과 트라우마, 고통에 시달릴 동안 조두순이 한 일은 미안하다는 사과도, 속죄도 아닌 감옥에서 잘 먹고 잘 자면서 10년을 보낸 일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더 어이없고 안타까운 일은 조두순이 ‘심신미약’이라는 이유로 곧 출소하게 된다는 것이다. 심신미약, 즉 사건 당시 조두순은 과다한 알코올을 섭취했다고 하는데 그게 죄가 덜어지는 합당한 이유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아울러 그는 “주변 나라를 보면 음주 범죄에 대해 엄격하다. 하지만 우리나라만이 솜방망이 처벌을 하고 있고 그로 인해 음주운전, 음주 후 범죄가 줄어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조씨의 출소를 반대한다는 청원이 답변 요건을 충족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해 9월에도 61만5000명 이상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당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12월 6일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조두순 출소 반대 청원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조 수석은 "조두순 사건 때문에 성폭력특례법이 강화됐고 '음주 또는 약물로 인한 심신장애 상태'에서 성범죄의 경우 감경규정을 적용하지 않을 수 있도록 했다"며 "술을 먹고 범행을 한다고 봐주는 일이 성범죄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2011년 3월 음주 또는 약물로 인한 만취상태에서 성범죄를 범한 경우에 대한 양형기준도 강화됐다"며 "향후 이같은
2018-11-12 16:06:37
인천 동구, 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 공연
인천 동구는 1일 동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보육아동 4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 성폭력예방 인형극 ‘내 친구가 위험해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어린이 성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도 대두되고 있는 만큼 아이들이 유괴 및 성폭력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상황과 그에 따른 대처방법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친근한 캐릭터를 이용한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돼 아이들의 높은 호응과 학습효과를 동시에 이끌어 냈다. 구는 이번 공연으로 아동들이 ‘우리의 몸은 소중하다’는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번 공연을 계기로 어린이들이 성폭력 및 유괴상황에 대처하는 요령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진: 인천동구청)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8-11-02 09:5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