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벌 서다 숨진 美 4세 여아...범인은 친모
미국에서 4세 여아가 3일간 서 있는 체벌을 받다 숨졌다. 범인은 다름 아닌 친모로 밝혀졌다. 17일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에 살던 마젤릭 영(사망 당시 4세)은 지난 5월 살던 집의 뒷마당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친모 말리카 베넷(31)은 아이가 흙 놀이를 하다 옷과 몸을 더렵혔다는 이유로 3일 밤낮을 서 있게 하는 체벌을 내렸다. 3일 내내 서 있는 체벌을 받던 아이는 끝내 쓰러졌고, 이 과정에서 문에 머리를 부딪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의 친모는 그 자리에서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소용없었다. 그러자 사망한 딸의 시신을 비닐봉지에 싸서 자신의 차량에 한동안 유기했고, 며칠 뒤 시신을 차량에서 꺼내 뒷마당에 매장했다.숨진 여아의 언니는 경찰 조사에서 “엄마가 어린 동생을 3일 연속 세탁실에 서게 하는 체벌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의 실종은 숨진 지 최소 9개월이 흐른 지난 5월이 되어서야 의문이 제기됐다. 이후 경찰은 뒷마당에 묻힌 아이의 시신을 확인한 뒤 용의자인 친모를 체포했다.이 여성은 현재 살인과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돼 현재 교도소에 수감된 채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6-20 09:00:11
중국서 13세 소년이 6세 아동 살해 후 사체 유기
중국에서 13세 소년이 이웃에 사는 6세 소년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관찰자망(觀察者網)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산시성 한중시 몐현 경찰은 왕모(6)군 살해 용의자로 중학교 1학년 양모(13)군을 조사 중이다. 양군은 지난달 17일 오후 6시께 왕군을 집으로 불러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왕군은 지난달 17일 아버지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사라졌다. 사족들은 실종 신고와 함께 각종...
2021-03-16 09:27:33